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결과를 만들어내는 투자자 용미27입니다.
항상 후기 쓸 때 시작을 "투자자"라고 인사하며
들어가는데, 사실 좀 스스로 부끄러웠어요 ㅎㅎ
나는 멘토 튜터님들처럼 nn채 투자해본
프로는 아닌것 같은데 "투자자"라고
스스로를 명명해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실준1강 자음과모임님 강의에서
"실전준비반에 온 여러분은 이제부터 투자자입니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나 이제 스스로를 소개하는 말처럼
찐 투자자같은 태도를 가지고
찐 투자자처럼 행동해야겠다. 생각하며
각잡고 앉아서 강의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요즘 저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키워드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수용성입니다.
배운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
나와 멘토님간의 간극을 확인하고
나의 뇌구조를 멘토님에게 align하는 것.
을 스스로에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이번강의는
실전준비반임에도 실전반의 강의 클라스
그리고 재수강생들이
아집에 빠져 수용하고 있지 않는
세세한 항목들을 모두 다 짚어주신
매운맛 강의였습니다.
이미 기초반 강의를 한바퀴 듣고
재수강을 하면서도
모르는것이 너무 많았다.
놓치는것이 너무 많았다.
가르쳐주셨는데 실천하지 않았다.
하는 대목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였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신대로
제가 당장 이번달 임장과 임보에서 바로
적용해볼 항목과 그 구체적인 방법 위주로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월부생활 1년차가 되고, 기초반 강의를 다 듣고나니
완성보다는 완벽을 더 추구하고 싶어집니다.
이제는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
"잘"하려면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 상급강의로
이동하면 좋다는데, 제 맘과 다르게 현실의 벽은
높게만 보입니다.
광클이 안되면 MVP라도 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나름의 최선을 다하지만
매번 결과가 내 맘같을 순 없습니다.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할때마다
"나는 안되는 사람인가봐.. 나는 이곳과 맞지 않나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라고 말씀하십니다.
맞아요.
전 여기 투자하러 왔어요.
내가 찾아야 하는 WHY는 투자.
내가 집중해야하는 것은 매달 앞마당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투자물건의, 앞마당의 시세.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강의 하나가 마무리되고 발표되는 MVP보다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건
그래서 내 임보의 결론이 잘 내려졌는가,
나는 선명한 앞마당 하나를 더 추가했는가,
지난달보다 내 임장과 내 임보는 더 성장했는가.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역시나 내가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하고
할 수 있는 것에 내 에너지를 쏟는게 중요합니다.
BM.
이번달 나의 원씽은 내 임장과 임보의 성장이다.
임장갯수 늘리며 임장 캐파 늘리고,
이번달 꼭 반영해야할 임보 BM사항 2개
추가한 발전한 임보 만들자!
엊그제, 친한 대학친구집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남편분께서 부동산투자에 꽤 관심이 많으신데
최근에 해안가 어느 도시에 투자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유를 여쭤보니 인근지역 바다조망 아파트가
흥행하는 것을 보고 그와 같은 컨셉으로
재건축이 될 수 있는 아파트를 찾다가
입지가 괜찮은 물건을 찾았고, 적은 투자금으로
사둘 수 있어서 매수하셨다고 하십니다.
월부에서는 가치가 좋은 물건을 사라고 이야기 하지만
현재 투자금이 그럴 여력이 없고
보신 물건도 월세수입이 들어오니 괜찮다고
판단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배운 월부의 투자방식은
가치대비 가격이 싼 물건을 비교평가해서 산다.
입니다.
"월부투자방식을 잘못 알고 계시는구나.."
포인트는 "가치"가 아니고 "싼" 인데
잘못알고계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분이 투자하신 투자금과
제가 1호기를 한 금액이 같았습니다.
그분이 투자하신 곳은 인구 7만
제가 투자한 곳은 인구수 50만 이상.
그분이 투자하신 아파트는 87년식
제가 투자한 곳은 18년식.
그분이 같은 투자금으로 제가 산 지역의
물건도 살 수 있다는걸 알고 계셨다면
그래도 그 물건을 사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더 앞마당을 많이 늘리고
비교평가에 집중해야하는 명확한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이제 임장, 임보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제 마음을 후벼파는 자모님의 말씀을 그대로 품고
정말 이번 한달 임장지를 제대로
샅샅이 파헤쳐보겠습니다.
BM.
선명한 앞마당 하나는 제대로 파악한 선호도에서 온다.
내 앞마당에서 중요한 선호도 키워드 분명히 찾는다.
생활권 순위 제대로 매기고 그 이유를 적어본다.
생활권 별 단지 선호도 제대로 매기고 그 이유를 적어본다.
단순히 순위만 나열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 선호도 키워드와 선호이유를
말로 풀어 써보면서 제것으로 만드는 시간 만들겠습니다.
숙제하듯 임장가고 임보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나는 정말 그렇게 했나.
스스로를 돌이켜봅니다.
임장 10시간해야 2번으로 쳐주니까 10시간 꾸깃꾸깃 채우고
임보에 이장표 저장표 늘 넣던거니까
전에 썼던거 갖다 또 넣고 또넣고 장수 늘리기 하지 않았나..
여러분,, 우리 같이 반성합시다.
특히 단지임장할 때
단지 하나하나 들어가보며 갯수 채우는데 급급했지
역에서 이 단지까지 오는데 어떤 길을 걸어와야 하는지
이런건 정말 생각도 안해보고
단지안에 머리넣고 체크리스트 하고 나오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같은 지하철 10분컷 단지인데도
역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환경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있다는 것.
임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새기고,
어떻게 단지임장 해야할지
다시한번 고민해봅니다.
단지임장도 갔던 단지 또가보고 또가보고
하시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갔던 단지를 또 보는게 아닌
첫째날 갔던 길과 둘째날 가는 길을 달리하면서
해당 지역의 모든 길과 분위기를 통해
그 선호도를 흡수하라는 이야기셨습니다.
더 자주 가보겠습니다.
더 입체적으로 보겠습니다.
더 임장과 임보를 하나로 연결시키겠습니다.
BM.
입지분석 장표에 분위기 임장하며 느낀
직장, 교통, 환경, 학군, 공급 현장사진 반영하고
현장에서 느낀 느낌 정리하기.
/
그밖에도 7시간의 강의 내용 중 당장 제 임장과 임보에
적용할 다양한 꿀팁들을 알려주셨지만,
강사님의 영업기밀은 소중하기에 ㅎㅎㅎ
배운내용 잘 소화시키며
허투루 배운 "습" 대로 하지 않고,
강의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적용해보는
한달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주신 말씀 중
이라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40년 가까이 살아오던 모든 행동방식을 버리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시간들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에 올인하는 삶을 계속 유지하는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의 굳은 의지와 열정이 사라진 지금
그냥 중꺾마보다 꾸꾸마(꾸역꾸역하는 마음)로
버티고 버티고 버틴다!!
나는 꿈이 있는 사람이야!
(의지를 불태우는 나만의 주문)
용미야, 정신차려! 애들이 보고 있다!
(마지못해 스스로 엉덩이 차는 주문)
계속 외치며 꾸준히 가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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