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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었던 강의 [룰루랄라7]

26.05.25

이번 4강은 ‘복기’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 저는 복기를 꽤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를 하고 나면 결과를 보며 아쉬웠던 점, 잘한 점을 정리했고 다음에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해왔던 건 복기라기보다 결과 해석에 가까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크게 남은 문장은
결과가 아니라 가치와 판단을 복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좋은 판단은 아니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틀린 판단도 아닐 수 있다는 것.

복기는 결국 당시 내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고, 

무엇을 중요하게 봤는지를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적투 튜터님께서 실제 복기 사례를 보여주신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단순히 “이 지역이 올랐다”, “그때 샀어야 했다” 수준이 아니라
투자 과정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돌아보셨는데,
교통을 볼 때도 단순 거리나 노선이 아니라 

실제 버스 환승까지 고려했어야 했다는 복기를 들으며 복기의 깊이가 이런 것이구나 느꼈습니다.

 

그 사례를 보면서
‘나는 너무 큰 결론만 보면서 지나갔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복기를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투자 대상에 대한 복기였습니다.

특히 과거 비교평가가 복기의 중요한 재료가 된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당시 왜 이 단지를 선택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비교했는지,
그 기준이 지금 다시 봐도 유효한지를 점검하는 과정.

맞았다면 내 기준을 더 확신하고,
틀렸다면 기준을 수정하는 것.

그 과정을 통해 판단 체계를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건 전세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었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신축의 전세가가 더 강하게 움직인다고 생각했는데,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입지가 좋은 구축의 전세가가 더 올라가는 사례들을 보며 놀랐습니다.

 

결국 시장을 하나의 공식처럼 보면 안 되고,
상황과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두 번째는 나의 상황에 대한 복기였습니다.

지금처럼 토허제나 대출 환경 변화로 인해
좋은 자산이어도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는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못 샀다”가 아니라,

그때 내 자금 상황은 어땠는지,
레버리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었는지,
다른 선택은 가능하지 않았는지까지 함께 돌아보는 과정.

특히 레버리지를 이해한다는 것이 단순히 대출 규모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내 상황 안에서 선택 가능한 범위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영 방향에 대한 복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갈아타기를 항상 열어두되,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으면 움직이고
아니라면 보유하는 것 역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 좋았습니다.

 

또 양도세와 종부세를 막연히 두려운 요소가 아니라
운영 전략 안에서 판단해야 할 요소로 바라보게 된 점도 의미 있었습니다.

 

강의 마지막에 복기 양식을 공유해주셨는데,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

꼬옥 적용해보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복기는 과거를 후회하는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기준을 정교하게 다듬는 과정이라는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음 투자 복기 때는 결과보다
‘그때 나는 왜 그렇게 판단했는가’를 먼저 써보겠습니다.

 

적투 튜터님 강의는 처음이었는데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해주셔서 유용했습니다. 

무엇보다 수강생들 입장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주시고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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