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71조 독과점]

[실준반 1주차 첫 수강 후기]

수강하게 된 계기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월부에 온지 6개월 정도가 되었고,

열기반을 거쳐 지투기를 수강하다 임보의 벽을 느껴 실준반을 수강했습니다.

지투기를 처음 갈때까지만해도 내가 뭘 잘 모르는지 몰랐고, 일단 임보쓰는게 어렵긴 해도 한번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겁도 없이 지투기를 수강했는데요

지투기를 수강하면서 분임 단임 전임 매임까지 다른 조원분들을 겨우겨우 따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작년 11월인데요~ 그 후 12월에 혼자 임장을 가려고 했는데 내가 혼자 임장을 가서 잘 할수 있을까..

분임 단임 매임 나는 다 뭘 봐야할지 잘 모르겠고, 마냥 높은 산 같기만 한데 괜히 임장가서 고생만 하고 오는거 아니야? 시간만 낭비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에 임장하는게 겁나고 발 딛는게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실준반에서 임장에 대해 임보에 대해 제대로 배우면서 혼자 임장하는게 두렵지 않은 투자자가 되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수강하면서 느낀 점

저는 사실 자모님 강의가 듣기 겁나더라구요.

자모님은 너무 훌륭한 투자자이시기에 본인이 알고있는 것을 아낌없이 다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자모님이 10개를 말씀해주시면 얼타다가 1개 겨우 받아먹고있다고 생각해서 실준반 1주차에 자모님 강의인걸보고

아.. 'RUN' 하고싶다.. 생각했지만

강의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우리가 임장을 해야하는 이유, 임보를 써야만 하는 이유 뿐만아니라

임장을 제대로 모르는 저의 눈높이에서 부터 어느정도 숙련되신 분들을 위한 눈높이까지 임장의 단계가 있다며

분임을 단임을 매임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임장가서는 정확히 뭘 봐야하는지, 보고 온 다음에 정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특히 월부에서 강조하는 비교평가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는게 좋았습니다.

자모님은 '전략, 효율'을 중시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에 배울점이 더더 많았던 것 같아요.

[분임에서]

분임루트를 그릴때의 출발점과 도착지점을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주시고, 분임하기 전에 사전임보를 작성하고 가라는데

직교학환공을 어떻게 보고와야하는지 알려주시면서 생각을 하면서 걸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맞아요.. 사실 그냥 걷다보면 그려온 루트대로 걸으면서 멍때리거나 건물이네~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자모님이 말씀하신대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여기는 어떤 느낌일까 생각!!' 을 하면서 걸어야겠어요

아무 생각없이 걸으면 진짜 아무것도 남지 않거든요 ㅜ.ㅜ

(지투기 분임에 멍때리며 걷고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해서 기억이...안나더라구요..)

[단임에서]

저는 특히 단지임장은 뭘 봐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지난 지투기반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단지 80여개를 보다보니 거기서 거기고 이게 이거고 그게 그거지 했었는데

자모님이 단임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그 단지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그 이유를 내 투자에 적용하여 선호 단지에 투자하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하시는데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데..왜 하는지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된 느낌이었어요. 나의 에고가 깨진느낌 이랄까요?

[매임에서]

매물임장할 단지를 리스트 업 한다는 것, 부동산사장님 스타일별 대응법, 일 잘하시는 부사님을 캐치하는 방법 등

매임 또한 A-Z까지 다 알려주셨어요, 매임은 아무래도 부사님과 같이 진행하는 거라서 부동산에 들어가서 그리고 매물을 볼 때 기본 에티켓 등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매물 보는 방법이 기억에 남아요.

집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면서 현관은 어떤 구조인지, 방에는 곰팡이나 누수자국이 있는지..

거래 계약하기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나중에 내 주머니에서 돈나갈 일이 생기지 않는다며

자모님의 실제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는데 아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특히 변기 얘기하실 때 웃펐습니다..ㅠㅠ

매임은 자모님이 말씀하신대로 확실히 기술적인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반복 반복 될 때 까지 반복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BM할 점 3가지]

1. 분임 - 내가 어디있는지 항상 지도를 보며 확인하라
2. 분임 - 사람들이 이 단지를 왜 좋아할지 혹은 싫어할 지 생각해봐라
3. 매임 - 집을 한바퀴 돌면서 어떤 부분을 꼼꼼히 봐야하는지

[인사이트]

저는 강의를 듣는 이유가

튜터님들의 부동산 임장에 관한 기술적인 면을 학습하기 위함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튜터님들의 인사이트를 강의에서 보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강의를 꾸준히 듣는 것 같아요.

저는 이번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 우리가 직업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 특히 월급쟁이로 경제적 자유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이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에 남아요.

사실 저는 요즘 일하는것이 별로 재미도 없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책임은 너무 많은게 부담스럽고

사회적 가치도 적다고 생각해서 그냥 빨리 파이어족이나 되고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더 안정적일 수 있는거고 경제적 자유라는 두번째 꿈을 꾸고있는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취준생때는 취뽀가 꿈이야!! 외쳤던 제가 직장에 들어와서는 파이어족이 꿈이야!! 라고 외치는 것도

좀 어불성설인 것 같구요 ㅎㅎㅋㅋㅋ

그래서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만큼은 내가 좀 더 가진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아요.

실준반 1주차 강의에 많은 깨달음을 얻게해주신 자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월부에서 신세 많이 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