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월 한 달 몰입을 하였는가?
4월 지투실전반을 끝내고
쉼없이 5월 열반실전반을 시작했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어느덧 실전반 성장후기를 쓰고 있네요.
항상 마지막 날에는 왜 이렇게 잘한 일보다 못한 일이 생각이 나서 아쉬움으로 남는지.
도대체 어느 정도 해야 ‘이번 한 달은 정말 완벽했어!’라고 한 줄을 적을 수 있는지.
나름 스스로에게 관대한 사람인데..
물론 이런 아쉬움을 토로하면 ‘완벽함은 없다, 못한 일보다 잘한 일에 집중하라’고 튜터님께서 말씀하시겠죠?ㅎ
그러니, 이번 달 3가지 카테고리에서 성장한 점을 억지로 한번 끄집어 내 보겠습니다.
시작 : 서울에 첫 앞마당 깃발을 꽂았다!
어린 아이 둘 키우며 나에게는 절대로 없을 서울 앞마당을 월부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드디어 만들었다.
부끄럽게도 햇수로 5년이다. 처음엔 나 스스로가 굳이 서울을 왜?라고 생각했었고, 중간엔 가족이 반대했었고, 아직도 엄마를 찾는 생떼 같은 2살, 4살을 맡겨 놓고 먼 도시까지 갈 용기도 없었다. 월부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도 이제 4살, 6살이 되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니 조금의 여유로움도 생겼다. 여러가지 장애물이 많았지만 일단 2026년 5월, 나는 서울 첫 앞마당을 만들었다. 너무 너무 칭찬해!
꾸준함 : 투자 공부에 집중했다.
하루도 임보에 몰입하지 않은 날은 없었다. 우리 조 고도리즈분들의 응원과 활동들은 매일 나에게 자극이 되었다. 멋진 실력자분들도 계셨고, 아직 성장 중인 투자수험생분들도 계셨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들의 실력은 중요하지 않았다. 고도리즈 한 분 한 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점들이 다 배울 점이었고, 같이 공부하는 동안 그들의 인사이트를 나에게 담을 수 있었다. (마음으로는 그대로 카피 앤 페이스트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게 아쉽..)
재미가 있어야 꾸준할 수 있다. 등어튜터님과 고도리즈와 함께한 튜터링 데이가 가장 기억에 남지만, 처음 만나 수줍게 임장 다니며 같이 밥먹고 이야기 나누며 즐겁게 임장한 시간도, 매일 비교 평가 질문에 의견을 공유한 시간도 (전히님~ 감사합니다~), 미래님과 함께 밤 늦도록 매임한 시간도, 너무 너무 재밌었다. 힘들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쥬..? ㅎ
선명함 : 나의 방향성이 선명해졌다.
실전반의 꽃은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다는 것!
튜터님은 결론을 주시는 게 아니라 생각해야 하는 다양한 길을 제시해주셨고, 한달 동안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민을 하고 정답을 내리려고 했다.
결론적으로 내가 만족하는 정답은 없다는 것이고,
튜터님께서 조언해주신대로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를 직접 적어보고 생각하고 집중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감정의 선택이나 예측이 아닌 생각하는 시나리오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해보면서 방향을 잡아나가야겠다.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는 항상 감동적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울컥한 적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드렸던 그 전형적인 질문을 나도 했다.
답을 알 것 같으면서도 답답한 마음에 또 질문하고 질문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결과론적인 것만 보려고 했던 것
가치보다는 가격을 보려고 했던 것
누구와 비교하려 했던 것
이런 마음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한 게 아닌가 싶다.
강의 중 복기와 성장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나도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까를 좀 더 깊이있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쓴 복기글은 진정 가치를 따져가며 복기했는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나는 가치보다 ‘가격’에 집중했던 것 같다. 잔쟈니 튜터님 말씀대로 어디가 더 빨리 튀어오를지.. 어디가 더 호재가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그런 부분에 관심을 기울인 게 아닌가 생각하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내가 드린 질문들은 가치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었는지..
내가 생각하는 아파트의 선호도가 가격을 보고 결정한 것은 아닌지..
선호도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고 두루뭉술하게 퉁치지는 않았는지..
다시 고민하고 생각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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