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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1로 갈아타기를 염두에 둔 빌라 실거주 vs 비거주 다주택을 유지하며 저축

1시간 전

안녕하세요, 부모님께 증여받은 0호기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재개발 추진중인 신길1구역 구축빌라(전세 1억)와 1호기 부천 상동역 윗쪽 20평대 구축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오피스텔 월세에 거주하면서 관리비 포함 110만원 정도 거주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0호기 전세 세입자와 재계약(청구권 사용안함)을 진행하였는데, 세입자분과 협의하여

임대인이 28.2월에 실거주를 위한 전입 의사를 밝힐경우, 임차인은 이에 협조한다는 특약을 넣은 상황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월세집 만기가 28.2월이고, 세입자 전세만기는 28.7월입니다.)

고민이 되는 지점은 월세계약 종료 시점에 

1. 0호기 빌라로 실거주를 하는것

2. 월세집에서 갱신청구권을 써서 2년 더 거주하면서 1호기 갈아타기 준비를 하는것

두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각 방안의 편익과 비용은 이렇습니다.

 

1안

편익: 1년에 거주비용을 1300만원 이상 줄어드므로 그만큼 저축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0호기 증여받은 당시에 조정대상지역이었고,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보유한 경우 2년이상 보유 & 2년이상 실거주 해야 매도시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데,

추후에 부천 상동 구축 아파트 매도하여 1주택 상태가 된 다음 0호기 빌라를 매도해서 상급지로 갈아탈때, 절세효과가 더 클 것 같습니다.

(즉, 0호기와 1호기를 매도하여 똘1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양도세를 줄일 수 있음)

비용: 지금 살고있는곳보다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멀어지고, 관리 사무소가 없기 때문에 거주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부분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세입자 퇴거를 위해 1호기 전세 상승분과 저축한 종잣돈을 합쳐서 1억을 만들어 세입자에게 내줘야 하는데 이로인해 추가투자 혹은 1호기를 더 좋은단지로 갈아탈 시기를 놓치게 될 것 같습니다. 

 

2안

편익: 거주편의성과 만족도가 동일하여 마음이 덜 부대끼며, 1호기를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때 가용할 수있는 현금이 늘어납니다.

비용: 계약갱신을 하게될 경우 지금보다 거주비용이 높아지게 되고, 2년뒤 소득수준이 지금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 저축액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또한, 0호기와 1호기를 매도하여 똘1로 갈아타는게 유리한 시장이 되었을때, 0호기 실거주 기간을 채우지 못함으로 인해 양도세가 크게 나올 것이고 이로인해 갈아탈 기회를 놓치고 장기 보유하게 됩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추가로 고려할 편익과 비용이 무엇일지 궁금하고, 두가지 방안중 어느쪽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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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사비준론소
1시간 전N

안녕하세요 라이프리치님! 현재 작성해주신 내용만 보면 1안인 '0호기 빌라 실거주'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립니다. 이유는 단순히 연간 1,300만원 정도의 거주비 절감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부분은 세금과 투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0호기는 증여 당시 조정대상지역 주택으로 보이고, 향후 1주택 상태에서 매도할 경우 실거주 요건 충족 여부가 절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 실거주를 시작해서 필요한 거주 요건을 채워 놓는다면, 향후 1호기와 0호기를 정리하면서 상급지로 갈아탈 시점에 양도세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2안을 선택하면 현재의 생활 만족도와 편의성은 유지할 수 있겠지만, 예측할순 없지만 2년 뒤 갈아타기 적기가 왔을 때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못해 세금 부담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절세를 위해 보유 기간이 길어지거나 매도 타이밍을 놓칠 가능성도 생길 수 있고요. 또 하나 생각해볼 부분은 현금흐름입니다. 글에서는 1안의 단점으로 세입자 보증금 반환을 위해 약 1억원이 필요하다고 적어주셨는데, 사실 이 부분은 단점이면서도 동시에 강제 저축 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월세로 나가는 110만원 수준의 비용이 사라지고, 매년 1,300만원 이상이 남게 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현금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숫자만으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생활 편의시설, 주거 만족도, 안전성, 향후 결혼 계획이나 가족 계획 등이 있다면 실거주 만족도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0호기 빌라의 거주 환경이 너무 불편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준이라면 절세 효과만 보고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판단해볼 것 같습니다. 0호기 실거주로 인한 불편함이 감수 가능한 수준인가? > 감수 가능하다 → 1안 >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 2안 다만 투자 관점과 자산 증식 관점만 놓고 본다면 현재 정보 기준으로는 1안이 조금 더 유리해 보입니다. 특히 향후 똘1채로 상급지 갈아타기를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거주비 절감 효과보다 실거주 요건 충족을 통한 절세 효과가 훨씬 큰 금액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한 가지는 꼭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증여받은 시점, 증여 당시 지역 규제 여부, 예상 매도가격, 취득가액 등을 기준으로 실제 양도세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세무사에게 시뮬레이션을 받아보시면 의사결정이 훨씬 쉬워질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절세 효과가 크지 않다면 2안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현 시장이 다주택 포지션으로 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똘똘한 1채로 가는 1안 쪽을 우선 검토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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