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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 [구(9)체적인 목표로 하나(1)씩 사(4)고 일(1)어서는 자산가조 산다소니아]

26.06.12

 

 

월부를 처음 안 것은 21년 말이었어요.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과 희망으로 열심히 하던 시절을 지나 잠깐 사라지게 되고

23년 중순 다시 돌아와서 1호기를 위해 열심히 하다가 24년 마침내 1호기를 하고

25년 투자금이 없기도 하고 1호기 병에 걸려 점점 열의를 잃다가 25년 말 다시 불타오르고 26년 초…

여러모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실망의 연속이었던 때

매도가 잘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당시 내 투자금으로 최선이었으나 시 안에서도 더 좋은 구를 선택해야 하고 구 안에서도 더 좋은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매도에 도움 주겠다던 세입자는 갑자기 말을 바꾸고

돌려 받아야 할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최선을 다한 실전반 조장 활동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고

매달 정말 최선을 다해왔지만 어쨌든 나의 투자 실력은 그저 그렇다는 걸 깨닫고

스트레스 안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받았는지 뭔가 하고 싶은 의욕이 없어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쨌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는 게 우선일 뿐인데 실망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그렇게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릴 위기에 있었는데

너바나님의 마지막 강의라는 말을 듣고

열반기초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 열기에서 너바나님께서 90%는 사라진다고 하실 때 하하 웃었고

그 다음 열기를 들을 때에는 난 10%라고 자신했었고

제주도에서 왔다갔다하며 무릎이 나간 상황에서도 임장을 지속하고(지금 생각하면 좀 무식했네요)

사실 내가 생각해도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에 속했기 때문에

스스로도 생각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지속한 나 자신에 대한 오만한 자신감과 대견함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번 열기에서는 그 말이 다르게 들렸습니다.

“그럴 수 있겠구나…”

 

 

그렇게 희망차고 자신감 넘치고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던 때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때도 온다는 게 신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신감과 희망에 넘치던 때에 들을 때보다

회의감을 느끼던 지금

너바나님께서 계속 이야기하시는 것들이 더 잘 들리는 것 같아요.

 

 

 

부자가 하는 대로 한다는 게 생각보다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어요.

나의 고집과 에고가 생각보다 쎄고 월부 안에서 몇 년을 배우든 강의를 듣지 않으면 그게 다시 살아날 수도 있구나…

 

원하는 자산이 있으면 그 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대부분의 사람은 베타 투자가 더 잘 맞는다며 방법을 바꾸셨다는 말

모두 이해가 됩니다.

 

난 알파 투자를 할 의지가 있을까

지속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들이 듭니다.

내가 원하는 자산의 무게를 느낍니다.

자산을 크게 원할수록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나는 어떤 투자가 어울리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건

그럼에도 시장을 떠나지 않고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26년 사라진 동안

부동산 공부는 쉬었지만 주식에 푹 빠져 있었어요.

그 짧은 시간에서도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번 돈을 자산으로 바꾼다면

시간과 복리를 통해 내가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투자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지려고 합니다.

 

부동산과 주식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면도 많더라구요.

부동산에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 전망이 바뀌면 안된다. 특히 보유 중에는 더더욱 안된다.

 

보유해놓고 가격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보이더라구요.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죠.

강남 아파트가 가격이 떨어진들 흔들렸을까요.

 

매수, 보유, 매도 모두 가치를 안다면 결정이 될텐데

그걸 몰라서 힘든 것 같아요.

이젠 좀 안다고 착각했는데 초짜 수준이라 좀 어이없기도~~

왜 난 아직도 초짜같을까

 

독 강 임 투

 

제가 부족했던 건 독서와 임장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제주도에 살다보니 주말 밖에 못가긴 하지만

투자자인데 임보만 200장씩 쓰고

시세, 전임, 매임은 임보보다 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투자자 아니고 사회학자였던 것 같아요.

이번에 구리 팔 때는 구리 시세를 다양한 지역과 비교하며 공부해봐야지.

가치에 집중해 봐야지!!!

전고점이라는 답안지 잘 이용해보겠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건

★실행하기★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한 채로 시간은 흐릅니다.

뭐라도 해야 뭐라도 남습니다.

지난 시간은 어쩔 수 없죠 지나갔으니

앞으로 오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가 중요하고

열반기초반 듣고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1. 1호기를 매도했을 때 갈아탈 단지 찾기
  2. 1호기 매도하기
  3. ★1호기 갈아타기★
  4. 돈 모으기

 

6월 이번 달 내가 할 일은?

-열반기초 강의 완강 및 과제 완료

-구리시 앞마당 만들기

-틈틈히 앞마당 시세보기

 

7월 다음 달 내가 할 일은?

-열반기초반 복습하기

-앞마당 파악하기

-갈아탈 단지 찾기

+ 투자 방향성 다시 찾기

 

 

또 사라지지 않게 너무 날 몰아붙이지 않고

1호기 매도와 갈아타기까지 날 잘 이끌어가 보겠습니다.

 

너바나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사실 제가 아직 강의에서 전하고 싶은 말씀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을 압니다.

또 복습해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흔들릴 때 곱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새콤승자
26.06.12 03:21

산다님 항상 응원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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