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를 임장 중입니다.
임장을 하고 보니
크목한 다음에 국화 쪽이 선호도가 높을거라고 전 판단하였는데요.
왜냐하면 국화가 바깥쪽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학원가와 가까운 편이며, 대형평수가 많은 대단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실로 비교해보니
30평 기준
샘머리와 한가람, 공작한양이 최고점이 더 높더라구요!
특히 샘머리가 늘 국화보다는 매매가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샘머리는 대전청사와 가까워서 대전청사 분들이 살아서 그런 것으로 추측 중이에요.
그리고 왜그런지 궁금해서 전임도 해보았는데
전임에서도 샘머리보다는 국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느껴지네요.
그런데 왜 최고가는 샘머리와 한가람이 더 높은 걸까요?
제가 놓치는 부분이 무엇일까요?
질문에 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국화 단지들 중에서도 선호도 높은 단지들은 학원가 접근성이 좋은 단지들입니다. 전고점 만으로는 그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둔산동의 핵심 입지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시고 단지의 가치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둔산동 분석 화이팅입니다!
전체적으로 한가람과 샘머리의 가격대가 높게 가신 부분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시고 계신 듯합니다. 한가람과 공작한양의 경우 둔산동이 아닌 탄방동에 위치하지만 둔산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화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지만 조금 더 균질하고 둔산동에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이 점이 선호도에 비슷하게 영향을 준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둔산동 생활권 내에서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의 하나는 한밭초를 가느냐 마느냐인데 두 단지 모두 한밭초에는 해당하지 않구요. 샘머리의 경우도 국화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선호도가 낮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야기하신 대전청사와 관련된 분들도 많이 거주하는 특징이 있고, 이런 부분들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지역 내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물 임장까지 해보시면서 한번 더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