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안녕하세요. 내일의 나입니다.
뜨거운 가슴을 가라앉히며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23년 3월 처음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은 활황 같던 부동산 시장이 있었을 때였습니다.
종잣돈이 많지 않았음에도 시장이 끌어 오르니 매체에서는 연신 사람들이 집을 산다고 하였고
부동산에 부 자도 모르던 저는 '어 나도 뭐라도 사야 하나보다' 하는 생각에 들었습니다.
유튜브에 뜨는 수많은 부동산 채널들을 보며 잡지식을 쌓고 있었고 나름 유튜브 좀 봤다고 생각한 저는
건설사가 이때다 싶어 짓는(다 이런 의도의 아파트는 아닙니다...)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떨어졌지요. 30대 싱글인 제 점수로는 당연 안되지요..
'아 아파트가 안되네.. 그럼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이라도 사야겠다.
하는 마음에 고분양(지금 복기해 보니 완전 고분양....) 이었던 아파텔까지 청약을 넣었습니다..
이것도 안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하늘이 도왔습니다.
나름 유튜브 좀 봤다고 나름 열심히 필기해가며 청약 공부 좀 했다고 앞뒤 생각 안 하고 무지성 청약을 넣었었습니다.
아 청약은 안된다,, 나에게 기회는 오지 않는 구 나라며 속으로 생각했지만 나름 쿨 한척하며 계속 유튜브를 보며 부동산에 관심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월급쟁이 부자들의 채널을 보았고 처음 너나위님에 저평가 아파트 투자법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와 정말 대단하시다! 그런데 투자..? 난 내 집 마련 하고 싶은데..'
음.. 일단 너무 궁금하다 도대체 무얼까?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특강을 듣고 난 이후 일단 아무 곳이나 가보았습니다.. 가보라고 하시기에..
수도권 이곳저곳을 혼자 정처 없이 떠돌며 가격표를 보며 대체 왜 가격인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 모르겠다 이거..'
그 이후 너바나님에 열반 기초을 시작으로 계속 수강을 이어왔습니다.
내 집 마련 기초반에 웬 갑자기 생뚱 맞은 소리냐고요.
저는 아직 내 집 마련보다는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이어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네...???
언젠간 내 집 마련은 해야 하고, 개인적으로 내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문득문득 떠올랐고 그래서 내 집 마련 기초반이 너무 궁금하였습니다.
지금 처음 시작하였던, 내가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생각했던 그때가 지금 떠오릅니다.
이 강의에서 너나위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으셨을까?
단순히 집을 사는 기술도 있겠지만
마음을 먹게 하고 행동하게 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는 조금 더 진하게 말씀하시는 것도 느껴졌었고요.
우리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해 주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책으로 읽었던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같은 느낌이 전 들었습니다.
남들이 하는 이야기, 이런저런 전망 이러한 소음에서 우리가 올바른 판단과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임장을 다녀오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가끔 저희 부모님은 지금 집값이 떨어진다는데 괜찮은 거니...?라고 걱정하시며 물어보십니다.
드릴 말씀이 한가득이지만 아마 23년 3월 전 나에게 되묻는다면, 입장 바꿔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제가 지금 집값이 떨어지는데 이거 어찌해야 할까 할 것입니다.
오늘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 집이라는 것, 더 크게 자본주의라는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너나위님은 내 집 마련에 대한 강의를 하셨지만
자본주의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알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집값은 결과적으로 우상향 하며 저렴하고 판단되면 사는 것이 맞다.
이러한 말씀을 초반에 하셨는데 이 내용 안에 자본주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다음으로는 내 집 마련을 하는 기술들을 알려주셨고요.
내 집 마련 기초반이라는 타이틀로 강의를 여셨지만
제가 느낀 오늘의 강의는 자본주의 시작반이었습니다.
'내 집'이라는 것이 안전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루빨리 자본주의를 깨닫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조금 더 똑똑하게 조금 더 독하게 살아가면
조금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항상 큰 울림을 주시는 너나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나위님에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어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3주가 짧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알려주신 내용들 잘 벤치마킹하여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겠습니다.
댓글
강의를 듣고나서 벅차오른 감정히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너나위님의 진심은 유튜브에서나 강의에서나 같으신것 같은데 강의를 들을때 그게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저도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도 들었지만 왠지... 알아서 다행이다 하는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내일의 나님도 그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내집마련반도, 투자도 화이팅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