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책..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사고,, 의사결정 과정
그리고 복기하는 일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들여다보게 되어
좀 괴로웠던 책
STEP1. 책의 개요
실패를 통과하는 일 : 비전, 사람, 돈을 둘러싼 어느 창업자의 기록
/ 박소령 지음 / 북스톤 펴냄
STEP2. 책에서 본 것
본래는 책을 읽으면.. 인상깊은 구절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편인데
이 책은..저자가 결론지어 내린 문장보다는 인용된 내용이 많은 편이다 .
(뭔가 저자와 뇌가 동기화되며 ? 이 사람이 한 복기를 내가 소화시켰으면 하는 생각이다. )
저자가 얼마나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버텼는지와
저자가 읽은 많은 책들을 당시 상황에 비춰보니 깨달은 내용들..
그리고 현실 직시의 내용들이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에 있던 회사 매각과정에서 배운 10가지 교훈을 적어본다
>>> 나중에 매도를 하게 될 때 적용될 수 있는 점도 있다고 보인다
- 말은 아무런 의미도 구속력도 없으니 오직 문서만 믿자.
- 상대의 의중을 추측하지 말고, 물어볼까 말까 싶을 때도 물어봐야 한다.
- 중요한 문제일 수록 급하게 결정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문제와 급한 결정은 상극
- 아무리 급해도 계약서는 나를 대리하는 변호사와 찬찬히 써야 한다. 여기에 쓴 시간과 돈이, 나중에 닥칠지 모르는 역효과를 해결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돈과 감정적 에너지보다 훨씬 저렴하다.
- 내가 약간은 손해보는 것이 좋다 라는 생각으로 임하자. 그래야 상대방은 5대5 라고 느낀다. 이런 마인드는 상대와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거래관계가 이어질 때 효과적이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장항준 감독은 본인이 이렇게 결정하는 것이 더 마음편하다고…
- 신문 1면 테스트 : 내가 한 결정이 신문1면에 실려서 주변인이 보게 되어도 괜찮은가?
- 아무리 합이 잘 맞고 좋은 성과를 보여온 사람이라도, 그에게 숫자로 목표를 명확히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결과에 대해 피드백 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 같은 한국말을 사용해도 사람마다 단어와 표현에 대한 이해도는 천지차이인 것을 잊지말자. 조금이라도 다르게 이해한 것 같다면 반드시 다시 확인하자. 이걸 초반에 놓치면, 어느 순간 단어 하나에 감정이 상하고 말이 안통한다는 생각이 들며 관계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 전화, 메신저, 대면, 온라인 미팅을 했더라도 이메일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공유하는 것은 필수다.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하기로 했는지 할일만 정리해도 충분하다. 이메일을 쓰는 5-10분의 노력이 뒤에 따라올 수도 있는 수많은 문제를 예방한다.
-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도움을 받으면 감사인사를 꼭 하자. 평소에 한 행동이 시차를 두고 좋게든 나쁘게든 나에게 돌아온다. 오늘 내가 전한 한마디 감사 인사가 나중에 어떻게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후회는 없어요. 반성할 부분은 죽을만큼 많지만요"
: 무언가를 이렇게 전력투구해 볼 수 있을까?
: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했고,
: ‘할까 말까’ 싶으면 일단 다 했다.
: 그래서 아무런 후회가 없다..
>> 살면서 고3 때 말고 언젠가 다시 한 번 이렇게 내가 다른 모든 것들을 차치하고 한가지에 몰입하게 될 수 있을까?
* 저자의 생각 : 결과가 물론 중요하지만, 결과가 설령 기대와 다르거나, 나쁘더라도 “뭐, 상관없어” 라고 담담하게 말할 수 있게 된다.
나에게 후회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훨씬 크게 연동되어 있다는 것, 그것이 나라는 인간이라는 것…
>> 아니 나는 결과에 더 크게 연동시키는 인간이다.. 아직…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가난한 찰리의 연감 中 : 어떤 분야에서 정말로 뛰어나려면 반드시 강한 흥미를 느껴야 한다. 많은 일들을 상당히 잘하는 수준까지 해낼 수 있지만, 강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어떤 일도 잘해낼 수 없다. + 해야 할 일을 진득하게, 끈질기게 끝까지 해내는 것이 필요하다.
<돈의 속성>
-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돈의 속성에 따라 주주들의 행동과 판단이 뚜렷하게 갈린다는 사실이었다.
- 자신의 돈으로 투자하는 투자자와 LP의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를 만들어 그 돈으로 다시 투자하는 투자자의 의사결정 체계는 다를 수 밖에 없다
- 그 차이는 결정적인 순간, 즉 좋은 상황이 아니라 나쁜상황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 # 돈의 속성 X 기관의 스타일 X 개인의 가치관 = 투자자 행동양식
>> 회사돈이냐 내 돈이냐에 따라 나의 행동도 얼마나 달라지는데…
단순 몇만원이 아닌 수십억 단위의 투자금이라면 돈의 출처와 속성에 따라 그 의사결정 체계가 얼마나 다를지..
<앞으로 해야할 일>
- 벤 호로위츠는 <하드씽>에서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중략)…..
- 이런저런 일을 했다면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와 같은 비생산적인 후회에는 단 1초도 하비하지말고, 모든 시간을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궁리하는데 쓰라고 그는 적는다.
<적층된 시간>
지금 내가 뭘 더 한다고 해서 회사 매각이 더 잘되거나 안되는데 미치는 영향은 아주 작을 것이다. 만약 매각이 성사된다면, 그것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결정들 때문이다. 이미 지나온 10년은 되돌릴 수 없으며, 크고 작은 수 많은 결정이 켜켜이 쌓이고 쌓인 퇴적층 같은 시간이 매각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10년 동안 내가 해온 결정들을 믿자, 그냥 믿자.
>> 많은 중대한 결정들을 앞에 두고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이다.. 이 것이 우리가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야 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누적되고 적층된다.
<약자의 협상법 : 시간의 주도권>
- 협상을 하면서 놓지 말아야 할 한가지 : 시간의 주도권
- X라는 상황이 오면 ,, 나는 언제까지 Y를 하겠다.
- 상황 자체는 본인 힘으로 온전히 통제할 수 없지만, 그 상황에 따른 자신의 행동만큼은 먼저 타임라인을 설정하고 상대에게 통보한다. 이렇게 하면 상대도 그가 제시한 타임라인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된다.
- 시간의 주도권을 놓지 않는 협상은, 다르게 말하면 더 이상 잃을 게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거나, 아니면 죽음뿐인 상황이기에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의 주도권은 약자일 때 더욱 강력하게(혹은 유일하게) 써먹을 수 있다.
< Do Too Much > 이게 정답은 아님>
[ 알렉산더왕(1997년생, 스케일AI를 19세에 창업한 후, 현재는 Meta가 스케일의 지분을 49% 인수함에 따라 Meta의 CAIO 로 재직 )이 쓴 글 중 ]
: 참 어린나이에도 남들이 보기엔 많은 것을 이룬 천재들도 많다.. 떡잎부터 다르다..
리더는 팀 전체가 어느 수준까지 몰입할 수 있는지 그 기준을 정하는 사람
: 그 누구보다 더 많이, 더 깊이, 더 미치도록 하는 것, 때로 지나쳐 보일 수 있지만, 그게 바로 적절한 수준이다.
- 남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하면, 적당히 낙관인 것
- 남들이 과하게 의사소통 한다고 하면, 적당히 소통하는 것
- 남들이 기대치를 넘어선 성과라고 하면, 적당한 성과일 뿐
>> 어린나이에 성공한 사람이 주장하는 내용이라 이 사람은 이렇게 성공한 것 같다.
그러나 사업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기에 이렇게 과하게 쏟아붇는 것도,, 혹은 세심하게 균형을 맞춰가는 것도 모두 정답일 수 있다…
>> 중요한 것은 ,, 어떤 것이 내가 원하는 방식인가? 나에게 맞는 길인가 라는 질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