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알] 40대 대포알이 30대 대포알에게 보내는 편지(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2029년 대포알이 2024년 대포알에게...

대포알 안녕?

우선 5년간 목표달성을 위해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

5년 전에는 사실 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도 들기도 했었고,

그저 깜깜한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아 막막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것을 이겨내고 너의 목표인 순자산 24억을 달성했다는거에

난 정말 감격스럽고 칭찬해주고 싶어.

5년 전 너의 모습을 보니

10년 전인 2019년 직장생활에 슬럼프가 오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했던 모습과 오버랩되기도 해.

그때는 더 나아지지 않는 현실을 자각하며 신사임당님 채널을 모두 다 보고,

스마트스토어를 할지, 주식을 할지, 부동산을 할지 고민도 참 많이 했던 때였잔아.

그런데 너나위님을 신사임당 채널에서 보고,

너나위님의 책을 읽고,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직접 얼굴을 뵙고,

너나위님께 투자코칭을 받으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해.

그리고 너는 그 시작을 기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029년까지 걸어온것만 해도

인생에서 큰 배움을 얻었다고 생각해.

30대에 꿈 꾸어왔던 큰 목표인 노후준비 마친 만큼

40대에는 더 큰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가보자.

지금은 노후준비를 마친 직장인 투자자로 월급을 용돈처럼 쓰고,

나만의 방이 있는 40평대 월세에 살고,

노후준비를 마치면 꼭 사기로 했던 BMW M340I를 타고 임장도 가고,

그리고 10년차 투자자로써 많은 내집마련 고민이 있는 분들께 조언도 드리곤 해.

지금까지 너가 살아온 만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