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지투반에 왔습니다
월부에 입학한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1년만에 듣는 실전반
이거 진짜 된건가 된거 맞는건가
너무 기뻤지만 긴 자실생활에
조금은 야매가 되버린 것 같은 내가
그 빡세다는 실전반에서
내가 과연 살아남을수(?) 있는 걸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정말로 뻔하게 느껴지겠지만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실력도 뛰어나고 마음도 그만큼이나
너그럽고 따뜻하신 조원님들을 만나
무사히 1주차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스스로 만든 압박감에 무너져버려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때
손 내밀어 주시고 잡아주신
동료분들 이자리를 빌어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1주차 강의는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마친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게 실준반이구나,,,ㄷㄷㄷㄷㄷ'
정말 거짓말 안하고 모든 지방의 정보들이
총망라하여 쏟아져 들어오는 강의였습니다
일시정지와 뒤로가기를 수없이 누르면서
마치 속기사 처럼 밥잘님이 말씀하신 모든것들을
놓치지 않고 다 적으려하고
임보에 비엠하고 싶은 부분들을 핸드폰으로 찍으며
정신없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다녀왔던 지역
지금 실전지투반 배정받은 지역에 대한
내용이 나왔을땐 더 집중력이 절로 끌어올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과연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정말로 했다고 할 수 있을만한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부족한 점들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밥잘님이 말씀해주신 것들을
강의 끝나고 10분이라도 더 잠을 참고
제 앞마당에 적용해보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실전반이 끝나게 되면
밥잘님이 설명해주시고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그 단지들이 지금 현재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
가격이 적당한지 아닌지 판단하고
혹여 그것보다 덜 좋은 물건이지만
투자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님 아예 제외해버려야 하는 단지인지를
정확하고 자신있게 구별할 수 있는
진짜 실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별거없는 후기입니닿
(나도 쓴다 월부짤ㅋㅋㅋㅋ><)
(세상에 대문을 까먹다니,,,이,,이제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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