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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 중, 특히 와 닿았던 내용은 "매물 임장"에 관한 내용이었다.
지난 주말, 이사 갈 월세 집을 새로 알아보러 남편과 이미 10개 이상의 물건을 본 상황이었다.
딱히 마음이 정해진 곳이 없어, 매물을 추가로 보기로 결정하고 부동산과 약속을 잡는 건 어렵지 않았다.
새롭게 물색한 같은 단지 내 2개의 물건을 보러 가면서 내가 체크했던 건 동 위치, 가격이었다.
어렸을 때 그 단지에 살았었기 때문에 분위기, 주차상황, 분리수거 편의성 등은 이미 알고 있다 생각했다.
고작 2개의 물건을 보고 나왔을 뿐인데 나와서 남편과 대화를 하면서 나의 수준에 많이 놀랐다.
남편은 그 짧은 순간에도 "올수리 샷시"라고 표기되었던 매물임에도,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만 샷시공사가
되어있고 창고 쪽에는 샷시공사가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라던지, 씽크대 수리 상태 등도 체크하고 기억했다.
겨우 2개의 물건을 봤을 뿐인데, 동호수, 뷰, 구조, 수리상태 등에 대한 기억은 이미 희미했고
난 도대체 벽지와 도배, 청결도 정도 외에는 뭘 체크한건지,,,
자모님의 장표 중, 3. 매물임장 프로세스 - (4) 매물임장 이 실용적이면서 all-inclusive 체크리스트인 것 같다.
방들에 불을 켜고 상태를 확인해야 된다는 부분이나 누수 확인, 신발장 체크 등은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다.
매물임장에 관한 체크리스트는 투자자의 관점에서뿐 아니라 실거주 할 물건을 보면서도 참고될 자료라 생각된다.
우리는 이미 다음 월세 집 계약을 앞두고 있고, 더 매물을 보러 갈 필요는 없지만
이번 주말에는 남편과 관심 지역에 월세 물건들을 좀 더 보러 가기로 했다.
이 참에 물건들을 더 보면서 매물임장 강의에서 배워본 내용들을 복기하고 적용해 연습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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