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79조 밍리어네어]

  • 24.01.12

우와...! 제가 드디어 1강 후기를 쓰네요...!!! 너무 신기합니다!!ㅠㅠ

나 자신, 정말 정말 잘했다....!!!! (자모님 마지막강의 들은 여운이 아직 있어서 그런지..)


월요일은 회식, 화요일은 이전에 듣고 있던 세금 강의가 있어서,

월요일에 강의가 올라왔지만 수요일에서야 실준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듣겠지.'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정말 큰 오산이었어요.

학창시절에도 1시간짜리 강의를 매번 기본 2시간씩 듣던 저였는데..

월부강의도 역시 한 강에 기본 2시간, 많게는 3시간도 걸리더라구요.


강의를 들으면서 자모님의 주옥같은 말들을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로도 놓치지 않을까 고3때처럼 필기하며 들었습니다.

그런데, 필기를 하면서도 불안하더라구요. '내가 과연 오늘 강의 내용을 잘 기억해서, 이번 주 토요일 분임때 잘 적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실준반을 신청할 때 '해보기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였거든요.ㅎㅎ

(물론 제가 꿈꾸는 삶은 giver이기 때문에 조원분들께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기본으로 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이 힘들지 않고, 이 과정을 어떻게든 완주해볼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이틀만에(?)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비록, 조모임할때까지는 다 못들었지만요, 조모임이 끝난 목요일 새벽에는 완강을 하였네요..!!


'해보기만 하자'는 저의 첫 마음가짐이 틀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의를 들으며 스멀스멀 올라왔었어요. 그런데 자모님께서 '그냥 한다'의 수준만으로도 충분히 잘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역설적이게도 제 마음에서는 더욱 힘이 났습니다. (청개구리도 아니고 말이에요.ㅎㅎ)


느낀점이 길었지만, 배운점을 이어서 이야기해 보자면요.


지금까지 임장을 약 4회정도 (아무생각 없이 따라간것 포함ㅎㅎ)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매번 임장을 나갈때면 '이게 맞는건가? 이럴거면 임장 왜가지?'하는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자모님 강의를 통해서 임장의 목표를 알고 난 후부터는 한 번의 임장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을 하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추리고 비교평가를 통해서 가격이 싼 것들을 내가 트랙킹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선호하는 단지를 추린다'라는 것이 제게는 임장이 더욱 구체적으로 와닿는 목표였습니다.


이제 1강을 복습하고, 분임루트를 짜고, 1주차 임장보고서도 써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이 있지만, 저는 이 과정이 마냥 부담스럽거나 힘들지 않게 느껴집니다. 함께 하시는 동료분들이 계셔서 의지가 되기도 하고, 그 분들의 열정을 제가 불태워드리면 좋겠지만 최소한 불씨를 꺼트리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냥 재밌습니다.ㅎㅎ


한강 끝나고 다음강 듣기 전에, 강의 다 끝나고 과제하기 전에 '하. 이건 또 언제하냐.'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일단해.'하면서 시작하고 나면 어느순간 시간가는줄 모르고 해가 뜰때까지 '투자자의 삶'에 몰입해있는 저를 보면 '나 정말 즐거워하는구나. 힘들고 부담되고 스트레스 받아도 즐거운건 어쩔수 없나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혼자서 키득키득 웃곤 합니다.


자모님께서 경험담을 말씀해주신 것 처럼, 저도 초보자 자모님인 시절을 겪은 후에는 지금의 자모님, 너나위님 다른 강사님들 처럼 멋진 투자자가 되어있겠죠?!! 좋은 멘토분들, 롤모델분들이 생긴것과 든든하고 함께 뛸 수 있는 동료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저도 언젠간 꼭 강사님들처럼 투자를 잘 해서 giver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파이팅하겠습니당!!! 파이팅!!!!


댓글


배콩s
24. 01. 12. 05:29

밍리어네어님 기버가 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

공실쓰
24. 01. 12. 09:22

한번의 임장 참 소중한데 저도 산책하러 많이나갔던것같아요 반성합니다ㅠㅠ 기버 밍리어네어님 응원합니다!!!!

긴지구
24. 01. 13. 00:16

저도 유산소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임장을 나가곤 했었는데.. 물론 몇번 안되지만요 ㅋㅋ 내일은 뭔가 더 단단한 맘으로 가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낼 뵈어요 밍리어네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