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세이노의가르침 독서후기 [열중 30기 5똑하지 책이 너무1고싶자나조 리치리치키위]

23.09.05


1. 책 제목: 세이노의 가르침

2. 저자: 세이노

3. 읽은 날짜: 2023.09.05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미래를 미리 계산하는 것은 가난한자의 특성 (P57)

[기억하고 싶은 문구]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항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금 일류대를 못 다닌다고 해서 10년 후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금의 빚을 5년 후에도 못 갚을 것이라고, 지금의 봉급으로는 평생 남들처럼 못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하여 체념한다. 지금의 가난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기를 두들겨 대면서 미래의 삶에 절망적인 번호를 매기고 만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이러저러하므로 5년 후, 10년 후에도 이러저러할 것이기에 희망이 없다고? 너무 계산이 빠른 것 아닌가? 점쟁이도 자기 미래는 모르는데 어떻게 감히 신의 영역인 미래를 스스로 투시하고 미리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인가.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안된다. 결코 그런짓을 하지마라

[생각]

이제 30대 후반에 들어선 나, 짧은 인생이지만 내 인생에도 작은 성공이 있었다.고등학생 시기 내내 꿈꾸었던 원하는 대학교에 갔고(SKY는 아니다), 대학 시절에 꿈꾸었던 해외 인턴십, 해외취업도 했다. 과거를 다시 돌아보니 내 꿈이 이루어질지 아닐지를 미리 계산해본 적은 없다. 솔직히 내가 그 성공을 이룰만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지금도 그때 그만한 실력이 있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목표를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그냥 했을 뿐이다. 원하는 대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 해외인턴, 해외취업도 쉽지 않았지만 떨어지면 CV를 계속 개선하면서 다시 지원했고, 해외취업도 처음에는 인턴십 경력도 전무한 상황에서 지원해서 당연히 떨어지는 것을 반복했다가 인턴십을 한 뒤에 "저번에는 경력없는 내 지원서에 너희가 답변도 없었지만 이제는 경력이 있어 다시 지원한다. 나를 뽑아달라."는 듯이 떨어졌던 회사에 재지원해서 합격했다. 운도 있었던 것 같다.


지난 달 지기 수업에서 첫 지방 임장후 힘들어서 혼자 찔찔 짰다. 과연 이게 맞는 것인지, 도대체 이 고생을 얼마나 더 해야하는 것인지, 앞마당을 만든다고 내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의심했다. 세이노님에 의하면 난 가난한 자의 특성대로 행동한 것이구나.

[BM]

세이노님의 가르침과 내인생의 작은 성공을 돌이켜보며 내가 새롭게 목표로 잡은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는 미래를 미리 계산해보지 말자. 지금 내 꿈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독강임투하자. 그냥 하자. 사람 팔자 시간문제라고 하니.

 

 

#고민은 10분만 할 것(P68)

[기억하고 싶은 문구]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중략)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중략)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 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스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10분을 질질 고무줄처럼 늘려 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버린다. (중략)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갉아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중략)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

[생각]

내가 고치고 싶은 내 성격 중 하나가 내가 엄청난 고민쟁이라는 것. 고민이 생기면 잠자기 전부터 깰때까지 같은 생각을 반복하고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며 내 수면시간을 망쳐버리고 심지어 깨어있을때도 그 생각 때문에 소중한 하루를 망친다.

몇 달전 수임한 변호사가 있는데, 그 변호사 측과의 소통방식도 무슨 차장, 신입변호사, 그리고 내가 고용한 변호사로 3차원으로 소통하는 방식에다가 도대체 누구와 소통해야하는지도 헷갈리고, 심지어 변호사가 메일 회신도 일주일동안 안오는 사건이 터져서 분통이 났었다. 며칠간 참다가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고 몇시간동안 생각만 하다가 당시 ‘몰입’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 책에 어떤게 문제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적어보았다. 적어보니 몇 개의 대안이 나왔고 무슨 말을 변호사에게 전할지도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콜포비아인 나는 이를 정리해서 변호사에게 전화했고, 이후 변호사는 자기에게 직통으로 커뮤니케이션하라고 소통 방식도 정리가 되었고 앞으로는 회신을 즉각해준다는 약속과 함께 사과도 해주었다.  

[BM]

세이노님처럼 앞으로는 고민해서 해결될 것 &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구분하고 고민을 해도 10분만 하자. 고민해볼 때는 적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고 해결이 되지 않을 문제는 그냥 포기하자. 고민을 하며 내 인생을 낭비하기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다. 오늘은 엄마가 원하던 내일일 것이고, 이 날을 고민으로 망치지 말고 더 가치있는 것에 쓰자.

 

#일을 시작함에 앞서 관련 지식을 공부할 것 (p155)

[기억하고 싶은 문구]

우선 무슨일에 뛰어들든지 간에 모든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필수였다. 나는 그런 책들을 구입하는데 돈을 아낀 적이 없다. (중략) 모르면 괴롭고 알면 즐겁다는 것이다 (중략) 무엇인가를 잘하면 재미를 느끼기 마련이고 잘 못하면 재미고 뭐고 없지 않겠는가. 즉, 재미를 느끼느냐는 것과 잘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데에는 비례 관계가 있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잘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기에 가능하며, 잘하니까 재미도 생기는 것이다. (중략) 어던 일에 대한 재미는 그 일에 대하여 얼마가 관심을 쏟고 관련된 지식을 얼마나 많이 갖고서 경험하는 가에 따라 좌우되는 문제이다. 부자들은 초기에 무슨 일을 하든 우선은 그 일의 구조 전체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훕수하고 경험을 하다 보니, 점점 더 많이 알아 가게 되고 더 많이 알기에 재미도 느끼고 돈도 벌게 되니 즐거움도 배가 된다. (중략) 왜 사람들은 일을 재미나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일을 완전히 알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부자가 되려면 이 원칙을 평생 잊지 말라. 사람들은 자기가 잘할 수 있느 ㄴ일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격상의 문제나 기술적 분야가 아닌 이상 어느 한 분야의 일에서 새는 바가지는 다른 분야의 일터에서도 새기 마련이며, 어느 한 분야에서 귀신이 되는 사람은 다른 일을 해도 중복되는 부분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른 시간 안에 귀신이 된다. 이런 말을 들은 것이 있다. “세 번은 질리고 다섯 번은 하기 싫고 일곱 번은 짜증이 나는데 아홉 번째는 재가 잡힌다.” 재가 잡힌다는 말은 일에 리듬이 생겨 묘미가 생긴다는 말이다. 즉, 피곤을 가져오는 ‘노동’이 더 이상 아니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단계인 ‘일’이 되게 된다는 말이다.

[생각]

다른 30대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일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장례도 혼자 치르고, 세무사를 만나 재산세도 내보고, 차(모닝)도 직거래로 팔아보고, 소송도 당해 보고 변호사도 찾아보고(변호사, 법무사는 5명 넘게 만난듯. 30대에 이 정도로 변호사를 만날 사람은 많지는 않을듯 하다.), 땅도 팔아보고, 집 월세계약해도 해봤다.

이런 새로운 일이 닥칠 때마다 멘탈이 약한 나는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왜 이런 커다란 일이 나에게 벌어지는지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정작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쉬운 길로 가려고 했다. 이번 변호사 수임도 한명만 만나서 결정했고(더이상 생각하기도 알아보기도 싫고 빨리 치워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변호사 수임해도 결국 내가 할일이 많다 제길!) 세무사도 나름 비교 평가했다고 생각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돈만 밝히는 듯), 월세 계약(너무 깎아줬다. 협상을 했어야 하는데 시도조차 안했다!)도 마찬가지다.

그 불만족에는 결국 그 분야에 대한 나의 무지 때문이고 그 상황을 빨리 치워버리고자 더 좋은 조건, 나에게 유리한 조건을 생각하지 않아서이다. 세이노님은 부자가 되려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필수라고 하셨는데, 내가 그동안 겪은 것중에 그나마 만족스러운 것은 차를 직거래로 판 것(처음에 신랑이 알아본 KB차차차 딜러를 통해 최고가 750만원 정도 팔려다가 내가 인터넷에서 더 찾아보고 직거래로 팔아서 830만원 정도에 더 좋은 가격에 팔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앞으로는 대체 무슨 일들이 또 내 인생에 닥칠지 모른다. 또 내가 무지한 어떤 분야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또 스트레스 받게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세이노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니, 그리고 모닝을 더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는 방법이 있지않을까 의심하고 집념으로 열심히 찾아봐서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니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도 관련 지식을 먼저 터득하자(또 소송걸릴 일 있으면 이제는 나 혼자 해도 될 듯)

[BM]

과거를 다시 되짚어서 개선시킨다면 변호사/세무사를 알아보기 전에 관련 법(대법원 판례검색)/세법을 찾아보고, 세이노님이 가르쳐주신 좋은 변호사 찾는 법을 참고하고, 월세 계약전에 관련 협상 방법에 대한 책을 본다든가(장례도 상조사가 아닌 직접 진행해도 좋았을 것을) 일단 인터넷이든 책이든 시간을 투자해서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필수임을 잊지말자

 

#결혼후 5년 동안 돈 을 못모으면 넌 평생 거지로 살거야 (P319)

신혼부부에게 주는 경고: 비빈 언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 결혼 후 5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그 시기에 돈을 모으지 못하면 당신들은 평생 보자가 되기 힘들다. 혼인비용을 최대로 줄이고 현금을 보유해라. 가구도 가장 싼 것으로 장만하고 그 어떤 것이건 간에 중고 물품도 고려하여 보라. 호사스런 혼수품도 5년 후면 고물이 된다.

[생각&BM]

지금 40%정도 저축 중인데 여유있을 때 지금까지 모은 돈을 점검해보고 잘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결혼한지 1년 다 되어간다.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결혼 후 5년, 이 시기에 꼭 돈을 모아야한다. 새로 살 것이 있으면 당근으로 찾는 것을 생활화하자.

 

#나를 위로하고 이끌어 나가야할 사람은 나뿐이었으니까 (P326)

[기억하고 싶은 문구]

차고에서 4년째 살고 있을 때 한번은 동태찌개가 먹고 싶어서 약수시장에서 동태를 사 왔다. 뚜껑이 밀폐되는 스테인리스 김치통에 찌개 재료와 동태를 함께 넣고 곤로 위에 올려놓은 후 번역에 몰두하던 중 1~2시간 이상 지났을 때쯤이었다. 김치통을 바닥에 넣고 밀폐 장치 3개중 2개를 풀었을 때, 내부 압력 때문에 펑 하면서 뚜껑이 날아가더니 뜨거운 동태찌개 국물이 내 얼굴은 물론이고 차고 내부 전체에 뿌려졌다. 그때 그동안 살면서 억누르고 있던 눈물이 저절로 계속 쏟아졌다. [중략] 나는 동태찌개 냄새가 온몸에서 진동하던 나 자신에게 그만 울어라 위로하였다. 나를 위로하고 이끌어 나가야할 사람은 나뿐이었으니까.

[생각&BM]

이 문구과 왠지 공감이 갔다. 내가 돈이 없어 이 정도로 고생해본 적은 없지만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작은 실수로 일이 망쳐질 때 그동안 쌓였던 눈물이 왈칵 쏟아질 때가 있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3년동안 엄마를 간병할 때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 이런 느낌이 들었다. 혼자 울 때 나를 위로했던 건 정말 나밖에 없었기에 뭔가 이 문구를 보면서 탄식이 나왔다. 솔직히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는 더 이상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돈 문제 때문에 이렇게 좌절한 적은 없으니까 현재에 감사하고, 앞으로 돈 때문에 이런 좌절을 절대 겪지 않도록 더 절약하고 내 가족이 이런 일을 겪지 않게 내가 더 발전해야겠다.

 

#쉬고싶은 나에게 하는 말, 5개월동안 너의 행복은 무엇이었니? (P330)

[기억하고 싶은 문구]

당신이 자기 자신의 가치를 변화시키고 증가시키는 노력을 할 때 행복은 매일같이 주어지는 법이며 덤으로 뿌듯함마저 느끼게 된다. [중략] 이 사회에서 대가를 더 받는 쪽에다 변화의 방향을 두고 있다면 그 대가 자체보다는 변화의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 관심을 두어라. 그렇게 하면 행복감과 뿌듯함을 매일 맛볼 수 있고 돈은 저만치에서 뒤따라오게 된다. 시간은 헛되이 쓰지 않고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드하여 삶과 생활속에서 실천할 때 언제나 나는 뿌듯함과 행복감에 충만하였다. 30대 초에 내가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가 새벽 4시에 사무실을 나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집으로 가면서 어둠 속에서 느꼈던 그 가슴 뿌듯함을, 20대에 내가 밤을 새워 가며 책을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새벽녘에 밝아 오는 가운데 끝냈을 때 느꼈던 그 환희에 찬 뿌듯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중략) 비록 당신은 돈이 뒤따라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정말인가 의심하면서 자꾸 뒤를 돌아보고 싶겠지만 내 말을 믿으라. 내 귀에는 그 소리가 너무나 또렷하게 들린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이미 살아보았기 때문이다. (중략) “진정한 행복은 사람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고, 도전하게 만들고,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로운 것들과 관련이 있다. (중략)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외부요인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도 아니고 순간순간 충분히 몰입할 때 찾아온다.

[생각&BM]

투자 공부하는 지금, 힘들다. 월부생활 6개월 차에 접어드는데 정말 힘들다. 힘들지만 그렇게 몰입하고 집중했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과제 제출하고 새벽에 잠들며 느꼈던 뿌듯함, 하루하루 더 발전하는 나를 보며 느꼈던 행복. 그 행복을 잊지말자. 지금은 조금 덜 열심히하고 있다(그것도 아무 많이). 지금처럼 쉬는 것도 의미있지(심지어 뱃속에 우리 꼭꼭이도 있으니) 하지만 내가 더 열심히 했을 때 2-3개월 후 나의 모습이 지금의 쉬엄쉬엄한 나의 모습보다 더 뿌듯할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분명 내 성격상 쉬엄쉬엄하고나서 몇 개월 뒤 혼자 자존심 상해할 것이다. 난 내가 잘 안다. 그러니 현재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보자.

현재 일을 안하고 (동사무소 월2만원짜리)요가, (평생학습관)도예, (문화센터)민화를 취미로 (저렴하게) 하고 있다(16년부터 올해 초까지 클라이밍도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과 돈이 아까워 끊었다. 집 앞 문화센터에 클라이밍이 있다면 하겠는데…).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다. 그 몰입하는 순간이 너무 좋아 늙어서도 하고싶은 취미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평생 그렇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다. 나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몰입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 사람이기에 그래서 돈이 필요하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투자공부하자.

 

#부자가되는 과정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과정 (P341)

[기억하고 싶은 문구]

대부분의 부자들은 예술가들처럼 Living에 속하는 일을 자신의 Life로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다. 일은 일상에서 그들이 최우선으로 삼는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일하는 것을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하며 즐겨 왔다. [중략]철저하게 우선순위를 Living에 두었다. Living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바빠진다. 정신없이 바쁘다 보면 문득 회의감이 찾아올 것이다. Life와의 균형문제로 인하여 갈등을 느끼게 된다는 말이다. 이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면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중략] 부자가 되어 가는 단계에서만큼은 Living과 Life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완벽하게 잡으려고 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일단은 Living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라. 그래야 뿌리가 깊고 굵게 박히며 비바람이 쳐도 열매가 맺는다. 자신이 원하는 Life를 갖고자 한다면 우선은 Living에 충실하면서 돈부터 모으라는 말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어가는 단계에서 Life를 모조리 무시하지는 말아라. 최소한도는 해라. [중략] 부자가 되어 가는 과정은 외로움을 이겨 내는 과정이기도 함을 결코 잊지마라. [후략]

[생각&BM]

월부생활 힘들고 외롭다. 근데 월부생활하느라 가족과 시간 못보내는게 더 힘든지도 모르겠다. 지난달 지기에 신랑이 내가 월부생활해서 현타와서 하루종일 우울했다고 한다. 나름 시간을 더 할당해서 집안일도 했는데 신랑이 힘들었나보다. 그말을 들은 나도 현타오고 또 혼자 울었다. 외로웠다. 하지만 이 문제 때문에 투자 공부를 포기할 수는 없다. 내 원씽은 100억 자산가, 부동산투자전문가가 되는 것! 그래서 나와 우리가족의 자유를 주는 것! 비록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적고 우리 신랑도 힘들어하지만 이 갈등을 이겨내야한다! 이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신랑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평소에 더 물어보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하는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더 가지자! 그리고 신랑에게 고맙다고 더 많이 표현하자!


#진짜 재테크의 일 단계는 직접 몸으로 하는 것 (P419)

[기억하고 싶은 문구]

사람들은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서도 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에는 대단히 너그럽다. 자기 스스로 배워 직접 해보려는 생각은 없고 가구 하나 스스로 만들어 보려고 하지 않는다. 진짜 재테크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별걸 다 직접 몸으로 수행하면서 돈을 아꼈다.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집의 수도꼭지를 직접 고쳤다. 그러니 돈이 나가지 않았다. 지금도 그 버릇은 여전히 남아있다. 진짜 재테크의 일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 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중략) 고귀하고 품위를 유지하고 싶다면 부자가 된 뒤에나 그렇게 해라.

[생각&BM]

이 글을 읽으며 반성하게 되었다. 이율 좋은 은행을 찾기위해 1시간도 넘게 쓰면서 정작 더 큰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엄마와는 한번도 해본 적없는 포장이사로 신혼집으로옮겼고, 엔진오일은 항상 센터에 맡겼다(에어컨 필터는 직접 해봤다!) 앞으로는 스스로 배워 직접 해보려는 자세를 습관화 해야겠다. 

 

 

 


댓글


브롬톤
23. 09. 05. 23:07

진심어린 독서 후기까지 업로드~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투자활동으로 알차게 보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자아자~~~

라온발걸음
23. 09. 05. 23:55

후기를 보며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힘드셨을텐데 밝은모습!!! 리치리치키위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빛솔
23. 09. 06. 13:13

키위님 정말 많은 일들을 잘 감당하고 계셔서 존경스럽습니다. 꼭꼭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이 그려지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지금은 하 실 수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노력해보아요~ 키위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