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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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11기 수익이8짝뛰고3대가부자될조 리치리치키위] 첫 조장 후기











지난 서기 수업 조장님이셨던 최중사님께서 여러 번 하시던 말이다.

나의 답은 "중사님, 저 자신없어요~"


내가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리더를 맡는다는게 뭔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으나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사님의 열렬한 조장추천과 그동안 월부의 모든 기초 수업을 들었다는 이유로

조금은 내가 나눌 것이 있지 않을까하여 용기내어 지원했던 첫 조장.


그렇게 서기 재수강을 하며 첫조장을 맡았다.


첫 조모임에서 서로 자유롭게 마이크를 다 켜고 말하자는 헛소리도 해보았고^^

(마이크 다들 켜놓으니까 잡음은 들리는데, 다시 끄자고 말하기 뻘줌해서 엄청 고민했음)

임장 일정 정하자면서 다음 조모임을 시작했으나, 일정들이 엇갈리는 것을 보며

혼자 당황해서 일정도 못정하고 모임을 파하기도 했다(결국 투표로 정함)


그렇게 조모임에서 우당탕탕 실수를 남발하며 조금씩 익숙해졌고,


중간에 이것 저것 챙길 것들+ 조장방과 조모임방도 놓치지 않고 메세지를 읽어야 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해서 조장 괜히했나라는 생각도 조금 했으나


결론적으로 한달간 첫 조장을 마무리 하며 느꼈던 것은

"조장하길 잘했다" "다음에도 또 조장해야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더 심화된 내용을 열정뿜뿜한 반장+조장님들과 함께 이야기 했다.

조장방이 만들어지고 복복덩이반장님의 밀착케어로 우리반의 조장님들은 빨리 친해졌다.

조원들과 조장1명으로 이루어진 일반 방과는 달리 조장방에는 노랑방이 있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 조장을 지원하신 분들이니까. 그래서 더더욱 친해질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일반 조원이였으면 그냥 넘어갈 투자관련 궁금증도 더 쉽게 서로 물어보고,

경험 있는 조장님들께서 그리고 반장님께서 더 많은 인싸이트와 정보를 나누어 주셨다.



조장 방에서 실제로 내가 보냈던 메세지.

(조장하길 잘했다) 무려 두번이나 보냄


처음으로 강사와의 만남에 갔다왔다.

단지 조장이기 때문에 초대해주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원이었을 때보다 내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더 열심히했으니까 초대해주신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전에 너무 바빠서 완강 못할 것 같다고 조장방에서 찡찡댔는데,

반장님과 조장님들이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무사히 완강할 수 있었고,

강사와의 모임에 갈 수 있었던 조건이 되었다. 그리고 엄청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건 강사와의 만남 후기에 풀겠다)


조모임후기를 처음 작성해봤다.

솔직히 필수 과제 아니면 한번도 해본적 없었는데 조모임 후기도 나름 쓸만하더라.

다른 조장님들이 열심히 하시는데 나도 질 수 없지!^^

열심히 하는 사람들 주변에 있으니 열심히 하게 되는 키위^^


처음으로 조원에게 커피쿠폰을 받아봤다.

조원이었을 때 그동안 수업이 끝나면 항상 조장님들께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커피쿠폰을 보내드렸었다.

근데 이번에 우리 조원들과 얘기하다가

"오늘이상하게 집중안된다고 그래서 카페가서 공부한다"고 했는데

조원이 띠롱- 커피 쿠폰 보내주심 ㅠㅠ

갬동...ㅠㅠㅠㅠ

(자랑하고 싶었다)

조장으로서 열심히 한 걸 알아봐 주시는구나 했다.

조원의 선물에 내 첫 반응 "헐"


예전 서기 조원들을 조장하고 싶게 만들었다.

얼마전 조장방에서 논의한 내용을

지난 서기 조원들에게 공유하면서 "조장하기 잘했다"고, 조장추천을 해드렸다.


결국 지난 조원들도 조장하시겠다고 ㅎㅎ


서기 8기 49조는 이렇게 모두 조장을 할것인가?ㅋㅋ


그동안 조원으로서 부족한 나였음을 깨달았다.

이번 조장을 하며

그동안 기초반을 들으며 날 케어해주신 조장님들이 그동안 이런 노력과 이런 마음으로

나와 우리 조원들을 케어했음을 알았다.

그러면서도 좀 더 적극적이지 않고, 조모임을 귀찮아했던 나를 반성했다.

최중사조장님, 정록 조장님, 빛솔 조장님, 하얀상추조장님, 노력하는댕이조장님, 미야리 조장님

그동안 절 조원으로서 잘 이끌어주시고 이 자리까지 잘 버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장이 그래서 할만한가요?

라고 묻는다면, 분명 쉽지 않은 일은 사실이다.


하지만 신랑에게 며칠 전 얘기했다.

"조장 생각보다 할 만한데?"


솔직히 이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그 전 서기 수업에서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지금 조장역할이 편한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성장한 건 사실.


나는 성장했다고 확신한다.


조장 또 할것인가?

돌아오는 6월 난 서기수업을 또 신청할 예정이다(실전반을 안간다면).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이 많은 이점들을 봤을 때

아마도 조장을 또 신청하지 않을까?

그땐 더 성장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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