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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준반 50기] 가치 알9 시스템 9축 하조! (유주5)의 실준반 1강 강의후기 입니다.
사실, 월요일에 강의가 시작되고, 이번주 내내 마음이 정말 불편했습니다. 많은 월부인이 겪는 가족(남편)의 반대 때문에요.
그런 상황에, 자모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저 많은걸 내가 어떻게 다하지?
부동산 공부,, 하면 할수록 더 어렵구나를 느끼는 찰나에 남편의 반대까지 겹쳐서.. 조모임을 포기해야하나, 강의를 쉬어야하나.. 정말 정말 정말 고민이 많았거든요..
내일이 바로 임장인데 말이죠. 아직 기차표 예매도 못했던 상황에서요..
그래서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턱 끝까지 찼을때, 조원들에게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조원분들이 많은 격려도 해주시고 좋은 글도 많이 찾아주시고, 그래서 용기를 내서 다시 남편에게(물론, 이전에도 여러번 시도했습니다. 주말에 수도권 임장을 가고 싶다고요. 저는 지방 광역시에 살거든요.) 이야기를 했고("이번에 수도권 공부하러 꼭 가고 싶다"라고) 간절하게 여러번 말했습니다. 진심으로), 아주 흥쾌히는 아니지만 "너가 꼭 그렇게 공부하러 가고 싶다면.. 다녀와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들이 보내준 링크 글들을 읽으며 앞으로 제가 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서도 배우고 생각하고 했습니다.(다른 시간에 가족에 더 집중하는 방법, 남편에게 말하는 방법, 대화의 기술 등)
남편의 장문의 문자(다녀와라는~), 그리고 거기에 대답한 저의 장문의 문자(공부하러 보내줘서 고맙다는~).
그렇게 저는 1월의 4주간 매주 토요일의 시간을 양보받게 되었습니다.
내신 다른 날 다른 시간은 가족들에게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구요.
가족 모두에게 양보받은 시간이 더 알차도록 남은 시간 더 공부하고 준비해서 내일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실준 50기 99조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나무늘보님(조장님), 새여매님, 우행내님, 나무나루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 정말 많은 힘이 되었어요~!!)
정말 '선생님' 칭호가 필요한 자모님!!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시는 선생님처럼,
시험 전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싶어 하시는 선생님처럼,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신 자모님 수업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차근차근 모든 강의를 200% 복습하며 제가 놓친부분이 없는지 다시 공부해나갈 것입니다.
(이번주는 제 스스로 아직 워밍업이 덜돼서..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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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5.) 분임 조모임 후 후기 추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임장지로 출발했습니다.
조원들과 만나서 함께 임장지역을 도는데, 조원들을 만나는 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 우리편이구나'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함께 같은 앱 켜고 같은 동네를 걷고 있는데, 우리가 정한 임장 루트를 벗어날 때마다 울리는 경고음. 그게 동시에 '띠링~ 띠링~' 울리니까 정말 우리가 '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행복감!!) 거기서 바로 '소속감'이 느껴지면서, 긴 임장의 시간동안 지치지않고 함께 할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습니다.
5시 30에 집에서 출발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장하고, 밤 9시 30에 집에 돌아오는 긴 일정이었는데, 정말 뿌듯하고 저 자신이 자랑스러운 하루 였습니다. 함께해준 50기 99조(가치알9 시스템 9축 하조!) 조원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유주님 허락을 받으셨군요!! ㅎㅎ 안전임장 하세요 실준반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