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15조 와이파파]

작년 9월부터 열반기초, 실전준비, 지방기초반 수강을 하고 이번달에 처음으로 내집마련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앞선 다른 강의들에 비해 의자를 뒤로 젖히고 느긋하게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나름 아이키우기 좋다는 생활권 준신축 아파트에서 내집마련을 하고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아 내가 정확히 모르고 있었던 게 너무나도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대출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확실히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DTI와 DSR의 계산방법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나의 소득대비 얼마 정도가 ‘영끌’이 아닌 범위인지, 또 예외적으로 ‘영끌’을 해도 되는 조건과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현재 부동산 상황은 내가 원하는 가격을 어느 정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보험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고 가입되어 있던 보험을 조금 수정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전직 보험 전문가이셨던 나위님의 설명이라 더욱 신뢰하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제까지 제출하고 나서는 ‘멘붕’에 빠졌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생각보다 더 좋은 지역으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등잔 밑이 어두운 줄 모르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작에 내집마련 강의를 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들뜨고 또 급해지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합니다.


2주차, 3주차 강의가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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