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10억달성경험담 필사입니다.
BM
- 시간확보를 위한 노력 : 나는 육아의 부담은 없다. 다만 회사업무강도가 높으므로 집안일에 부담을 조금 내려놔야한다. 집안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돈에는 너무 아끼지 말자.
- 긍정적으로! 부러워해봤자 : 통근하면서 주거비용 save가능한 사람 부러워해봤자, 맞벌이 부러워해봤자 내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 적극적인 자세 : 조장 등등 지원시에 잘 할 자신보다는 책임감에 더 잘할 것을 생각하기
- 느려도 멈추지 말기
안녕하세요~
전남 광주댁, 지금은 팟캐스트 mc 코크드림입니다.^^
열반 1기 때 과제로 만들었던 비전보드의 목표들이 하나씩 실현이 되면서, 이렇게 10억 달성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기관리-시간관리를 어려워 하는 지방 워킹맘도 월부와 함께 해나가니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전세금 5,000만원. 신혼생활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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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려고 보니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른 나이부터 직장생활을 했지만, 경제개념이 없던 저는 버는 족족 써버렸습닌다.
가까스로 결혼식을 올리고, 남편이 모은 돈과 시댁에서 지원해 준 돈으로 전세 5천만원을 얻어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남편은 경제권을 저에게 주었고 부담감과 책임감에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당시는 펀드 열풍이 불던 시절로 10개의 펀드로 가입하곤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몇 년을 불입했지만, 결과는 마이너스 ㅜ
펀드는 아니다싶어 모두 해지를 하고, 1000만원 가량으로 주식을 사게 됩니다.
투자금의 절반은 우량주 한 종목을 분할 매수했고, 나머지 절반은 지인의 회사주식을 샀습니다.
우량주로 100% 수익이 났지만, 수익금은 재투자가 아닌 비싸서 엄두가 안났던 고급책장을 사버립니다.
이후, 지인의 회사주식은 상장폐지를 당해 거의 휴지가 되었습니다.
2년이 지나보니, 1000만원의 주식 원금은 600만원과 책장으로 남았씁니다.
원금도 지키지 못하는 재테크에 실망하며, 그냥 있는 거나 지키자!는 마음에 저축만 했습니다.
맞벌이를 하니 과소비만 하지 않으면 괜찮겠지라며 적당히 모으고, 적당히 즐기며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노후불안 소득 절벽에 대한 위기의식은 더욱 커졌습니다.
부자가 되고자 함이 아닌, 직장이 없어도 이 정도로만 살면 좋겠다는 마음에 다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만난 책이 바로 두둥~~!! 저의 인생책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였습니다.
그래! 한 번 들어 보자! 했던 특강으로 5년의 상경기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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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특강을 들을 때만 해도, 수도권에 투자할거란 목표가 있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지방에서 강의를 들으러 서울까지 간다는 건 저에게 정말 높은 벽이었습니다.
생각은 주저하고 있었지만 열정 넘치는 그 현장에 나도 한번 가보자!! 이 마음이 더 커져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잘 알아듣진 못했지만, 첫 특강의 느낌이 너무 강렬하고 좋아서 이후 정규강의에도 도전하며 월부에서 진행된 정규강의, 특강들을 섭렵하는 프로 수강러가 되었습니다.
강의과제를 하나하나 수행해나가며 지역임장~매수~인테리어~전세셋팅~재계약 등을 꾸준하게 실행해 나갔고,
2018년부터는 실준반 강의와 팟캐스트 활동까지 더해져 그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해야할 일이 많다보니 당일치기였던 일정은 1박 2일, 2박3일로 늘어나며 한달에 10일 이상을 수도권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4년이 넘는 시간을 월부와 함께하며 투자를 해나갔더니, 올 여름 실거주 제외 순자산 10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광주(전남)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여전히 광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투자관련 모든 활동(강의, 임장, 투자, 팟캐스트 등)들이 수도권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지방에 살고 있는 워킹맘인 저는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요?
지방 워킹맘 투자자 되기 : 모든 것(돈, 시간, 노력)을 한 곳에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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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모으기/불리기/관리하기)
1) 모으기 : 짠테크 -> 지출의 우선순위 정하기
신혼 전셋집에서 몇 번의 이사를 통해 2억 초반의 실거주 마련을 하니 여유돈은 없었습니다.
가계부를 쓰며 지출항목을 재정비하였고, 여기저기 들어있던 보험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해지하였습니다(변액, 종신, 저축보험 등등)
흩어진 돈을 한 곳에 모으고, 보험해지로 월고정지출도 줄어들어 저축액도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초반에는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모든 소비를 줄이는 짠테크를 해나갔습니다.
하지만, 맞벌이에 육아+상경투자까지 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아끼는 것보다, 비용 대비 가치가 있는 것에는 지출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투자실력 향상(책, 강의) & 투자 시간 확보 & 관계(커피, 케이크 쿠폰) 를 얻기 위해서는 투자라 여기며 돈을 투입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온라인 수업이 없던 시절이라 모든 강의는 강남에서만 들을 수 있었고, 임장, 모임, 투자 등 모든 활동들이 수도권이 메인이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에겐 거리적인 한계와 더불어 교통비, 숙박비, 년차비 등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에 가는 왕복 교통비만 한 번에 10만원(월 평균 교통비만 60~70만원). 임장을 가려면 년차를 써야하니 년차비 까지고,
당일치기가 아니기에 숙박비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정규강의를 듣는다고 치면 교통비 포함 저에겐 100만원 이상의 강의였던 것이죠.
처음에는 시간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왕복 8시간씩 고속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후에는 시간 확보를 위해 비용이 더 들더라도 KTX, SRT를 이용했습니다.
왕복 시간도 줄일 수 있었고, 오가는 시간동안 기차 안에서 시세지도라도 그릴 수 있어 더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성과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투입되는 비용들이 늘어나니 아깝지 않았던 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길을 먼저 걸어가고 성과를 낸 멘토님이신 너바나님, 쏘쿨님의 조언으로 더 크게 돌아올 수 있는 투자라 생각했습니다.
시간도 돈도 결국 우리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돈을 사용할지, 시간을 사용할지, 어느 쪽을 택할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겠지만, 직장생활도 겸업해야 하는 경우라면 가능한 돈을 사용해서 시간을 얻는 선택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2) 불리기 : 매년 근로소득을 자산으로 전환시키기
- 1년차(2016년 봄) : 잃지 않는 투자로 경험쌓기
열반스쿨 종강 후 1호기를 투자했습니다. 비교평가 할 지역이 없는 상태였지만, 1호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동료들의 1호기 소식을 들으면 더 간절해집니다^^;) 투자금이 제일 적게 들어가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물건에 투자했습니다. 매물을 보고 협상을 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전세를 맞추고 셀프등기까지... 강의로만 듣던 일련의 과정들을 실제로 경험해보니, 막연했던 투자에 대한 두려움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전세투자의 성패는 내가 얼마나 많은 지역을 알고 있느냐가 투자수익과 직결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는 지역이 거의 없다보니, 더 좋은 입지의 물건을 살 수 있는 시기였음에도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흐르면서 이 물건 역시 시세상승을 했지만, 이후의 투자 물건 대비 상승률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물건을 택했고, 적은 투자금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익이 크지 않았지만, 첫 번째 투자가 있었기에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 1~2년차(~2016년 겨울) : 방향을 못 잡다ㅠ
첫 투자를 하고나니, 더 효율적으로 (좀 더 편하게)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모든 단지를 돌아야 하나? 라며, 보물찾기식 임장을 합니다. 한 지역씩 제대로 분석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군데군데 분위기 임장만 하고 다녔습니다. 여러지역을 다녔음에도 비교평가는 못 하니, 첫투자를 하고 8개월을 헤매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더 빨리 가려다 멈출 뻔 했습니다. ㅠ 이후 월부학교 임장보고서 과제가 주어지면서 강제적으로 앞마당을 넓히게 됩니다. 과제를 위해 배운대로 임장보고서를 정리를 하면서 지역을 넓혀가다보니, 차츰 비교평가&저평가의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 2~3년차(2017~2018년 여름) : 비교평가로 더 좋은 투자하기
시간이 지나면서, 제대로 아는 지역이 많아지니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입지의 물건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가 육아휴직까지 쓰면서 투자에 몰입하며 가장 활발하게 임장도 투자도 했던 시기였습니다.
1호 ~ 2호까지 8개월이 걸린 데 반해, 이후부터는 가속도가 붙어 기한이 아주 짧아졌습니다.
이 당시 투자했던 물건들이 수도권 대세상승기를 관통하며, 꽤 높은 시세상승을 보여주면서 자산형성에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 4년차(2018년 여름 ~ 19년 가을) : 역전세 대비를 위한 리스크 관리
2019년에는 재계약이 5건이 있었습니다. 입주물량과 전세매물이 많아지면서 투자 지역 곳곳에서 역전세가 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좋은 물건을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켜야 그 열매를 취할 수 있기에 흑자부도가 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힘을 써야했습니다.
연이은 투자로 투자금도 떨어진 상황에서 전세금을 돌려줄 것도 대비해야 했기에, 이 기간 동안에는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맞벌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신용대출을 풀로 땡겨놓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했습니다.
- 5년차(2019년 겨울 ~2020년) : 대출을 활용한 공격적 투자
걱정했던 재계약은 협상을 통해 무리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년이 넘게 투자를 하진 않았지만, 임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관심있게 지켜보던 지방들에서 좋은 조건의 매물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역전세를 대비해 받아 놓은 대출과 종잣돈으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그간의 투자경험으로 은행의 대출이자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대출없는 실거주 집이 있었기에 추후 리스크 대비도 될 수 있다고 여겨 신용대출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격적 투자는 내 생활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의 삶까지 송두리채 흔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공격적 투자는 비교평가, 저평가를 볼 수 있는 안목과 경험을 키우신 후에 신중하게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3) 관리하고 기다리기
2018년 연초, 재무상황을 체크했을 때만해도 투자를 하고 있었지만, 상승률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근로소득을 자산으로 옮겨가며, 기존의 물건들을 지켜왔더니,
이후 수도권 대세 상승장에 제 물건들도 흐름을 탔고, 각종 규제들이 수도권 집값 상승을 더 부추기면서
2년이 지난 현재, 18년 대비 순자산은 3배가 되었습니다.
2. 시간확보
새로운 걸 배우기 위해서는 몰입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정, 회사에서는 그간의 경험치가 있어서 80% 정도는 하고 있지만, 투자는 완전 새로운 분야라 0%상태의 실력입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 있기에 투자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가정, 회사에서의 시간 에너지를 줄이고 투자에 쏟아부어야 했습니다.
- 환경셋팅하기
하지만, 글 시작부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참 게으르고, 항상 작심이일이면 끝나는 사람이었기에
시간을 낼 수밖에 없는 환경속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었습니다. 바로 월부학교와 정규강의하였습니다(열반스쿨만 3번 들었..)
비용을 내고 강의를 듣게 되면 주어지는 과제를 하게 되고, 함께하는 조원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면 일상에서 투자와 관련된 강의, 임장, 임장보고서, 과제 등이 우선순위가 되어 그 외 스케줄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투자에 어느정도 습관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투자를 우선순위로 놓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를 계속해서 들었던 것입니다.
-시간확보(직장 & 가정)
강의를 듣고 그와 관련된 활동들을 하려면 시간확보가 관건입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정말 집중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우선 직장에서는 승진을 내려놨습니다.
그랬기에 년차도 100%활용할 수 있었고, 육아휴직으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근속 20년차였지만, 그동안 선배들이 쓰지 않았던 육아휴직을 쓰기까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사전에 분위기를 만들어야했고, 따가운 눈총도 받았지만 6개월씩 2회에 걸쳐 육아휴직을 감행했습니다.
돌이켜보면, 1년의 육아휴직(투자휴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혹여, 육아휴직이 남아있다면, 적극 활용하시라고 강력 추천드립니다.
육아휴직으로 종잣돈은 더디게 모일지라도, 그 몰입의 시간이 복리가 되어 상상이상의 성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는 남편에게 많은 부분을 위임했지만, 비용도 썼습니다.
집안일의 부담을 줄이고자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주 1회(3시간 45,000원) 이용했고,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건조기, 로봇청소기, 차이슨(중국다이슨) 무선 청소기 등 전자제품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아이들 또한 집안일에서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설거지 500원, 밥하기 500원 등 용돈으로 경제개념까지 장착!!^^;)
반찬은 인터넷 반찬업체나 동네 반찬가게를.
아이들이 하교 후 배고플 때 먹을 수 있게, 동네 분식집에 선금을 내고 일수 찍듯이도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잘 활용했습니다. 투자하기 전에는 집밥을 해주는게 엄마로써 의무라고 생각했지만...
퇴근하고 장보고 준비해서 먹이고 치우느라, 정작 아이들하고 차분히 앉아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요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같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주말에 진행되는 시댁행사, 아이들 생일, 부모님 생신 등 각종 기념일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월부활동, 강의, 임장이 우선이었기에 그 외 일들은 제쳐두었습니다. 강의 과제를 하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확보된 시간을 투자실력을 쌓고 투자를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3. 노력
벽에 부딪히다 -> 방법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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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저는 처음부터 부동산 문을 쉽게 열고, 사장님들과 소통도 잘 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다.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또한 부동산을 들어가기까지 몇 번을 망설이고, 바로 옆 부동산을 들어갈 때는 반대편으로 한 바퀴 돌아서 들어갔으며,
밖에서 부동산 안을 살피며, 남자 사장님이 아니길... 아예 부동산이 쉬는 날이길.. 바랬던 적도 있었습니다.
낯선 지역에 대한 두려움. 혹여 사투리를 쓰면 무시당할까 싶어 말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ㅠ
거기다 등에는 무거운 배낭까지. 말도 어버버한데 배낭까지 맨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사장님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떤 걸 물어봐야할지 몰랐고, 메고 있는 가방 또한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1박2일, 2박3일 일정이다 보니, 짐이 꽤 많았습니다. 노트북, 충전기, 밧데리, 세면도구, 화장품, 기타용품 등등
가방이 무거우니 어깨가 넘 아파서 임장을 오래 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두 번이나 가방 어깨끈이 뜯어졌고, 그럴 때마다 급매를 잡긴 했지만... 갈수록 체력의 한계를 느껴 방법을 찾아내야 했습니다.
지역에 대한 사전준비도 미리 해놓으면서, 이 가방을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가
지하철 물품보관함(없는 지하철역도 있어요)->마트 물품보관함(일요일은 쉬어요)-> 스타벅스(접근성, 무휴일 최고!)을 생각해냈고, 가방을 벗어던지니 그렇게 몸이 가벼울 수가 없었습니다.
가방 겉옷은 의자에 테이블에는 노트북과 커피 한 잔을 셋팅해놓고
핸드폰, 보조밧데리, 현금 만원(비상금)만 챙기고 나머지는 그대로 둔 채 임장을 갑니다~^^
핸드폰 밧데리 떨어질 정도로임장을 하고 돌아와서는 밧데리 교체하고 다시 임장을 갑니다.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노트북 분실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셋팅해놓고 나올 때는 최악의 순간을 생각합니다.
노트북이 사라질 수도 있을거라구요. 하지만 괜찮아요~ 오래써서 바꿀때도 됐고.ㅋ 노트북때문에 임장을 못하는 것보다, 임장해서 좋은 물건을 잡는 게 노트북 비용보다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지역공부도 좀 했겠다. 몸이 가벼우니 부동산 문을 열기가 수월해지면서, 보다 밝게 자신있게 인사를 하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부동산의 벽이 차츰 허물어지면서, 익숙해지니 부동산을 가는 게 즐거움으로 바꼈습니다.
안그래도 광주에서는 수도권 부동산 이야기할 사람도 없는데, 부동산 사장님과는 맘껏 이야기 할 수 있으니, 넘 즐거웠습니다. 오예~
사장님들이랑 밥도 먹고, 멀리서 다니느라 애쓴다며 짜장면도 시켜주시고, 그렇게 사장님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니, 급매도 잡아주시고 저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도 해주셨습니다.
물론, 모든 부동산 사장님들과 잘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방문했는데 넘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나오면 됩니다. 부동산은 많으니까요.^^
부동산 사장님하고의 관계에 있어 넘 친해지기 위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
내가 살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고, 어느정도 예의있게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넘 부담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역을 알기 위해서는 임장도 많이 다녀야합니다. 최대한 많이 보기 위해, 일정을 길게 잡으니, 아침부터 밤까지 임장은 계속 되더라도 어단가에는 숙박을 해야했습니다. 교통비와 각종 비용으로 인해 잠자리에까지 많은 돈을 쓸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에어비앤비가 활성화 되지 않을 때였고, 그렇다고 호텔은 너무 비싸고, 모텔은 좀 무섭고.
그렇게 택한 게 접근성도 좋고, 비용도 저렴하고, 찜질복을 주니 별도 옷을 챙겨갈 필요도 없는 찜질방이었습니다.
임장으로 몸은 피곤한데 잠자리가 바뀌고, 코골고 이갈고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ㅠ
잠을 설쳐 다음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귀마개와 눈가리개였고, 어찌나 효과가 좋은 지.
옆에서 코를 골아도 들리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찜질방 이용이 제한되었고, 이후부터는 에어비앤비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요즘은 접근성 좋은 1인 고시원같은(방안에 욕실까지 구비한) 에어비앤비도 많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워킹맘의 5년의 상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걸 해내기 위해 포기해야할 것도 많았고, 내 처지가 너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사정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선 개인의 사정따윈 봐주지 않습니다.
수도권에 사는 분들을 부러워해봤자, 미혼인 분들을 부러워해봤자, 핑계이고 자기 위안만 될 뿐입니다.
결코 그런 마음은 나를 변화시키지 못할테니까요.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내는 것만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하고 날 위한 선택입니다.
-마음관리 :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단점보다는 장점을, 어떤 순간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막차 타고 집에 가다 잠들어 버려서 목포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괜찮습니다~ 처음 가는 지역도 핸드폰만 있음 찜질방 금방 찾을 수 있고, 그 덕에 목포 임장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홀로 투자물건 곰팡이 제거하러 갔습니다. 괜찮습니다~ 캐롤 틀어놓고 했더니 클스마스 기분 느껴졌습니다~^^
주차비 아끼려고 송정역 주변에 2박3일동안 주차했다가 과태료 3장이 한꺼번에 날아왔습니다. 괜찮습니다~ 견인 안되는 참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투자 물건에 샷시까지 올수리 다했는데.. 수리와 별개로 누수가 났습니다. 괜찮습니다~ 임대인 배상책임 보험 들어놔서
보상 다 됩니다~^^
관계에 있어서 뿐만이 아니라, 투자를 진행하며 일어나는 많은 문제점들을 문제에 파묻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에 집중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4. 인맥
첫 투자 후 8개월을 헤맸을 때, 그때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신 분이 너바나님이였습니다.
당시 지방에서 다니는 분들이 거의 없다보니, 저는 유독 눈에 띄었고, 못하니까 더 눈에 띄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고, 때론 뼈때리는 조언까지 제가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에 비해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더디니 챙피해서 너바나님을 피하고 다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ㅠ
어쩌다 멘토님과 통화를 하게 되면...너무 놀래서 대답은 하는데 통화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다시 녹음을 듣고 내용을 필사하기도 했습니다. 음... 좀 무섭나? ^^;;
존경하는 멘토님과 뛰어나고 열정적인 동료들과 함께하니 저도 운이 좋아지고 성장하며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월부활동하기
인맥을 얻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상대가 나에게 관심 갖어주고 말 걸어주길 바라는 것보다, 내가 먼저 말을 거는 게 훨씬 빠르고 효과적이었습니다.
강의 때 조장을 뽑거나, 운영진을 모집하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잘 할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책임감에 더 잘 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자신보다 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을 때는 실력보다 스피드로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예"라고 가장 먼저 손을 올리고, 지정이 되면 그때부터 고민하고 해나가시면 됩니다~~^^
-환경에서 끝까지 버티기(자존심보다 실력)
1년간의 월부학교를 마치고, 첫 졸업생이 되어 혼자서 해나가려니 막막하고 외로웠습니다.
첫 졸업생이라고 졸업식도 너무나 멋지게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웃고 꿈을 향해 나아갔던 동료들과 이전처럼 연락할 수 없게 되니,
혼자 떨어져 나온 외톨이가 된 느낌에 한동안 무기력함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건 저였기에 그렇게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나에겐 여전히 멘토님과 동료들이 필요했고, 그럼 더 노력을 해야했습니다.
졸업을 했어도 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남편에게는 졸업했다는 말도 하지 않고, 월부학교가 있는 날에는 상경을 했습니다.
하루종일 임장을 하고 저녁때가 되면 월부학교 뒷풀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강남으로 넘어갔습니다.
공식일정인 뒷풀이까지 끝나 후 티타임을 가지는 그 시간에라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멘토님을 뵈려면 딱 그 시간에 가야했습니다. 행여 미리 밖에서 기다리면 부담이 될까...
식당에서 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일행들이 나오기를... 차량에 몸을 숨기고 지켜보다
하나, 둘 동료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헐레벌떡 이제 막 온 것마냥 뛰어갔습니다.
너무도 반겨주는 동료들과 멘토님. 그렇게 얼굴이라도 뵙고, 동료들과 1시간이라도 티타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그렇게 하라고 시킨게 아닙니다. 동료들을 만나야 광주에 내려가서 한 달을 버틸수 있으니까.
광주엔 꿈을 향해 이야기할 사람이 없으니까, 날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결국, 그러한 행동들이 월부학교에 복학제도를 만들게 하였고, 저는 1기 졸업생이자 1기 복합생이 되어 월부학교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2번째 졸업후에도 저는 월부환경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 나가고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순간의 감정에 그간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안좋은 감정은 털어버리고, 어떻게 행동해야 나에게 긍정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게... 저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위기의 순간들... 그럼에도 해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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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위기 : 육아
많은 엄마투자자들이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 미안함들로 투자생활을 버텨나가길 어려워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교 관련 준비물이나 과제 등 챙겨주지 못했던 적은 너무 허다하고
학년이 올라갈 때도 문구류를 못 챙겨줬더니, 2학년 딸아이는 1학년때 썼던 공책 위에 2학녀니으로 고쳐쓰고 다니고.
아이 생일날, 휴가날, 크리스마스에도 엄마는 부재였고.
남편은 야간근무에 저는 투자관련 일정으로 어린 아이들끼리 밤을 지새워야 했던 날도 있었고.
재작년, 큰 애가 학교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고 구급차에 실려간 날에도...저는 임장중이었습니다.
5년간 아이들이 자라면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워킹맘이 육아에 부족한 점이 많은데, 투자까지 하니 오죽했을까요.
그럴때마다, 과연 이게 맞는 건지,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수시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지금 잠깐의 시기 (3~4년)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것보다.
준비되지 않는 부모의 노후를 짊어지게 하는 게 더 부모로써 아이들한테 미안한 일이 아닐까? 란 생각을 의식적으로 쓰스로를 끊임없이 주입시켰습니다. 팟캐스트에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셨던 '부모의 가난도 자녀에겐 폭력이다'라는 말이 저 또한 겪어봐서 알기에...
함께 하지 못함에 속상해하기보다 해줄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관계를 해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나갔습니다.
예로 아이들의 성적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고...ㅠ
1시간이라도 1:1데이트할 수 있는 시간을 내어 대화를 많이 하며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떤 지, 정서적으로 힘듦을 느끼고 있는 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올해에는 큰 애 초등학교 졸업식이 팟캣 녹음날과 겹쳐 참석을 못했습니다.
다른 날 같으면 주말임장도 병행했을테지만, 그날은 녹음이 끝나자마자 내려갔습니다.
누워있는 아들에게 오늘 졸업식 못가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정작 아들은 짜장면, 탕수육 먹은 걸 저에게 자랑하더군요. 하하하하
"와~ 맛있었겠다~~ 담에는 엄마도 같이가자~"라며.. 맞장구 쳐줬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미안해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만큼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엄마 아빠가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해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니 종종 엄마의 사정도 봐줍니다.
엄마가 투자자로 성장하는 동안 아이들도 그 안에서 투자자의 자녀로 잘 자라주었습니다.
지금도 투자와 육아, 직장까지.. 하루하루 위태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죄책감에 파고들지 마시고, 조금 먼저 대가를 치룬다 생각하세요.
자녀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합니다. 그 또한 아이들의 삶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얼마 전 큰 아이가 엄마는 참 긍정적이고 열심히 산다고 칭찬?^^;) 해 주더라고요.
한 2~3년만 집중하고 버티어내면 이후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 두번째 위기 : 슬럼프
저는 매순간순간이 슬럼프였습니다.
해야 할 일도, 배워야 할 건 많은데, 시간은 한정되었고, 능력도 안되는 것 같고,
시간은 흐르는데 아무런 성과도 없으면서 생활은 더 엉망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가족을 위한다고 하면서 가족을 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
과연, 나에게도 성과라는게 나타날까 싶은 생각이 수시로 들었습니다.
하루종일 노트북과 씨름해도 임장보고서 진도는 안나가고.
어려움없이 척척 해나가는 동료들을 보며 자존감을 바닥을 치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때면 더 마음은 약해졌습니다.
한번은 임장은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여느때와 같이 새벽이었습니다.
평소엔 남편에게 힘든 티 내지 않으려고, 현관 밖에서 셀프 어깨를 두드려주며 밝은 얼굴로 문을 열곤 했는데요.
그날은 남편이 아이들과 시댁에 가서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유독 힘든 날이었을까요. 불꺼진 거실에 들어서니...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남편 앞에서는 내색하면 안되었습니다.
그렇게 힘들면... 그만하라고 할테니까요.
눌러왔던 무언가가 터져나왔는지..
한참을... 그렇게... 시원하게... 울었습니다.
그렇게 울고나니 뭔가 뻥 뚫린것처럼 시원했습니다.
슬럼프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멘토님들의 이야기를 떠올랐습니다.
수강생 100명 중에 1년 후에는 10명도 남지 않을거라는 이야기.
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 바로 그때 남들도 포기하는 시점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면, 이때 너무 열심히 하다가 포기하기보단, 잠시 속도를 늦춰서라도 천천히 가보자.
하루정도는 날 위해 시간을 내어주고 잠도 푹 자주고~
맛있는 것도 먹여주고~ 티비도 종일 봐주고...
그러고 나면... 죄책감 들어서 다시 임보를 쓰게 됩니다.ㅋㅋㅋ
빨리 가는 것보다 이 시장에 계속 남아있는 게 더 중요합니다.
실력이 쑥쑥 자라지 못함을 속상해 하기보다, 어제보다 나아진 스스로를 긍정하며 버티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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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현재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이 이 시기를 경험했습니다.
단지 그 시기에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5년의 투자기간동안 제가 투자한 물건은 10채가 넘지 않습니다.
'나부맞'에서 배운대로 월급쟁이로써 1년에 1~2채씩 투자를 진행하며 시스템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럼에도 10억 달성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았던 것도 크지만, 그 운도 행동해야만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행동하고 있는 여러분들 또한 분명히 목표를 이루실 거라 믿습니다.
너무 힘들면 속도를 좀 늦춰도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진 마세요.
지금의 시간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자신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세요.
오늘도 직장과 가정에서 고군분투하며 강의듣고, 독서하고, 임장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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