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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튜터님과 함께하는 (나애)성장스토리가 쌓(4)이조_네오심바]4ize들의 튜터링 성장후기💕

26.08.19

튜터링데이 아침.

왜 이렇게 설레는지 평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목실감 루틴을 소화하고, 오늘 함께 임장할 조원들에게 나눠줄 계란을 삶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걸어볼 임장 루트의 GPX 파일까지 만들어 놓으니, 오늘 하루가 벌써부터 기대됐습니다.

다행히 9시에 만나기로 되어 있어 간단하게 아침식사까지 하고 여유롭게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플랫폼에 서 있는 순간 뭔가 허전합니다.

“뭐지?”

아뿔싸……
손에 계란이 없습니다.

이런! 😂

그 순간부터 임장 루트가 아니라 집으로 복귀하는 긴급 임장이 시작됐습니다.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가 계란을 챙겨 다시 역으로 뛰어갔는데, 야속하게도 눈앞에서 열차가 떠나갑니다.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지요.

조금 전까지의 설렘은 어느새
“9시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공포​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도착한 시간은 정확히 9시.

다행히 튜터님과 모든 조원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급하게 인사를 나누고 계란과 간식을 나눠드린 후, 짐 보관함에 가방을 테트리스처럼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인은 이래서 부자가 될 수밖에 없구나.”

시간을 아끼고, 동선을 줄이고,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효율 짱입니다. 😄

무엇보다 오늘은 가애나애 튜터님을 처음 뵙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전날 올라오신 튜터님보다 서울에 사는 제가 늦게 도착하다니…… 첫 만남부터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전, 튜터와 함께 걸으니 같은 길이 전혀 다르게 보였다

 

A팀은 꽁냥님, 삶님 그리고 저, 네오심바.

같은 연배라 살아온 이야기에서 공감대가 깊었던 꽁냥님, 그리고 잘생긴 외모만큼이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시는 다정한 삶님과 함께 튜터님을 따라 첫 번째 루트를 걸었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걷기 시작하니 평소 임장할 때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냥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 이 생활권은 왜 이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지
  • 사람들이 실제로 어디에서 생활하는지
  • 상권과 학원가는 어떤 모습인지
  • 단지 안팎의 상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 구축과 신축의 차이는 무엇인지
  • 단지의 쾌적성과 규모가 실제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 결국 이런 요소들이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짧은 시간 안에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엇을 봐야 하는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까지 설명해 주신 점이었습니다.

같은 길을 걸어도 튜터님은 보는 포인트가 달랐습니다.

“아, 그래서 이 단지가 이런 가격을 받는구나.”

조금씩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튜터님과 걷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어느새 다음 루트에 도착했고, 튜터님을 B팀에 모셨습니다.

 

B루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보다

 

B팀은 모든 것을 도깨비방망이처럼 알아내고 알려주시는 마블 조장님, 건강 문제로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셨지만 미래를 위해 다시 한 걸음씩 쌓아가고 계신 우리 조의 살림꾼 연두 총무님, 그리고 이미 실력은 하이탑인데 늘 겸손한 워킹맘 하자님이 함께했습니다.

이 루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낙후되어 있던 지역이 어떻게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우와……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구나.”

현재의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 → 현재 → 미래를 연결해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날씨요정 덕분인지 보슬보슬 내리는 정도였습니다.

잠시 카페에서 휴식하며 정비하는 시간.

그런데 가르침을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튜터님께서 맛있는 음료까지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차도 마음도 더 맛있었습니다. 😊

하지만 휴식시간은 왜 이렇게 짧은지……
다시 출발했습니다.

 

C루트, “아파트만 보는 임장”에서 벗어나다

 

C루트로 이동하면서 미래 이슈가 있는 단지를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아파트를 지나며 한마디가 절로 나왔습니다.

“우와! 아파트는 오래됐는데 보도블록이 정말 깨끗하네?”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것도 하나의 단서가 됩니다.

관리 상태는 어떤지,
주민들이 단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실제 거주자의 만족도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결국 임장은 아파트 한 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권 전체를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팀에서는 월학까지 다녀온 선배님이자 내공 최강인 내뜻님, 저와 마찬가지로 실전반이 처음이지만 연륜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날씨요정 해피님, 그리고 오늘 처음 만났는데도 왜 이렇게 친근한지 모험님과 함께 했습니다.

대표 학원가의 모습까지 직접 확인하면서
“아, 사람들이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구나.”
조금씩 입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임장보다 더 어려웠던 ‘임장보고서의 해석’

 

오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비교임장을 마치고 연두 총무님께서 마련해주신 스터디룸으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동하면서 김밥까지 주문하고, 도착하자마자 오후 일정을 위한 준비를 일사천리로 진행했습니다.

간단하게 김밥과 떡볶이로 배를 채운 후
오후 임장지와 비교임장지 설명, 그리고 사전임장보고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첫 발표는 오늘을 해피엔딩으로 이끌어주실 해피님의 발표였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같은 실전반 첫 경험이라고 하기에는
지역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깊이가 남달랐습니다.

“역시 내가 보는 것과 고수들이 보는 것은 다르구나.”

튜터님께서도 이런 부분을 높게 평가하셔서 발표자로 선정하신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 몸의 바이오리듬이 문제였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으면 잠시 눈을 붙여야 머리가 맑아지는 사람인데, 

오늘은 배운 것을 하나라도 더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눈은 뜨고 있는데 머리는 점점 멍해지고……
몇 번이나 세수를 하면서 버텼습니다.

조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가장 와닿았던 점 ①

 

같은 길을 걸어도 ‘무엇을 보느냐’가 달랐다

 

가애나애 튜터님과 함께 생활권을 걸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같은 임장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임장을 하면서 생활권의 모습, 상권, 학원가, 단지, 신축 여부 등 많은 것을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튜터님은 단순히

“여기는 좋다.”
“여기는 별로다.”

에서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왜 이런 생활권이 형성되었는지, 주민들은 어디에서 생활하는지, 상권과 학원가는 어떤 모습인지, 단지의 쾌적성과 규모는 어떤지,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결국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연결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을 봐야 하는가”보다 “본 것을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중요하다.

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길을 걸었는데 튜터님은 제가 그냥 지나쳤던 것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임장은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구나.

 

가장 와닿았던 점 ②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해서 보는 눈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현재의 모습만 보고 지역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낙후되어 있던 생활권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어땠는지,
현재는 어떻게 변했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예정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사람들의 선호도와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결해서 생각해야 했습니다.

특히 오래된 단지를 지나며

“아파트는 오래됐는데 보도블록도 깨끗하네?”

라고 생각했던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장면이지만 이제는

  • 관리 상태는 어떤지
  • 주민들은 단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 주변 환경은 어떤지
  • 실제 거주자의 만족도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이런 것들이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아파트 한 채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권 전체를 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가장 크게 얻은 한 가지

 

“잡화점처럼 다 담으려 하지 말자.”

 

오후에는 사전임장보고서 발표와 튜터님의 피드백이 이어졌습니다.

해피님의 발표를 들으면서도 놀랐고, 마블 조장님과 내뜻님의 발표에서도 제가 놓친 핵심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애나애 튜터님께서는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TOP3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비슷한 단지들을 어떻게 그룹핑하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하는지를 정말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점심을 먹은 뒤 식곤증까지 겹쳐 눈은 뜨고 있는데 머리는 점점 멍해지고 있었습니다.

“이 좋은 이야기를 다 흡수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제 임장과 임보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고 있구나.

마치 잡화점처럼 이것저것 빠짐없이 담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과 선배님들의 임장보고서를 보니 자료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포인트’였습니다.

무엇이 이 지역의 선호도를 만드는지,
무엇이 이 단지의 가격을 결정하는지,
비교 대상과 무엇이 다른지.

그 핵심을 잡아내는 ‘킥’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번 튜터링데이에서 제가 가장 크게 얻은 배움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렇게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임장을 할 때 무조건 많이 보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하나씩 질문해보겠습니다.

① 이 생활권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② 이 단지의 선호도를 만드는 핵심은 무엇인가?

③ 비슷해 보이는 단지와 비교했을 때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인가?

④ 그래서 이 가격이 형성된 이유는 무엇인가?

⑤ 앞으로의 변화가 사람들의 선호도와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그리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자료를 많이 채우는 것보다

“그래서 이 지역의 핵심은 무엇인가?”

를 먼저 찾아보겠습니다.

 

월부에서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저녁까지 함께하고 카페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나니 온몸에 두드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긴장이 풀린 모양입니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기 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인들이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구나.”

튜터님은 본인이 가진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셨고, 선배님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기꺼이 알려주셨습니다.

조원들도 서로의 성장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기버의 삶.

저 역시 이 환경 안에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이 울타리를 나가지 않는다면,
이 안에서 계속 배우고 실행하다 보면
나도 조금씩 성장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애나애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전날 올라오셔서 하루 종일 함께 걸어주시고, 짧은 시간 안에 본인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튜터님처럼 할 수 있을까?”

아직은 한참 부족합니다.

하지만 오늘 튜터링데이를 통해 분명한 방향 하나는 얻었습니다.

많이 보는 사람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보는 사람.
많이 적는 사람이 아니라 핵심을 찾아내는 사람.
자료를 쌓는 사람이 아니라 가격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

앞으로 임장할 때마다 이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핵심은 무엇이지?”
“그래서 이 단지의 선호도는 어디에서 나오지?”
“그래서 이 가격이 형성된 이유는 무엇이지?”

좋은 강의를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오늘 배운 것을 다음 임장과 다음 임보에서 반드시 한 번이라도 적용해보겠습니다.

 

가애나애 튜터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튜터님 뒤를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네오심바에게 배울 게 있어.”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한 걸음 성장했습니다.
월부 안에서, 그리고 나의 목표를 향해. 

댓글 4

내가그린삶
26.08.19 22:51

심바님~~ 다 들으셨는데요?? ㅎㅎ 심바님의 후기글을 보며, 다시금 배우고 깨우친 부분을 복기해 볼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실전반 선배님으로 더 많은걸 나눠 주는 기버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사하는 월부기
제발좀하자
26.08.19 23:36

우와~ 심바님 후기가 한편의 드라마같아요~ 장때마다 뜨근한 계란 넘 감사합니다. 너무 잘 해내고 계시니 조금만 더 힘냅시다~~

내뜻대로22
26.08.23 07:21

바이오리듬 ㅎㅎ 심바님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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