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22조 웡웡]

결혼을 앞두고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함께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된 '부동산'

사실 강의 수강신청을 할 때까지도 너바나님에 대해, 이 강의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월부 강의를 먼저 듣고 있던 후배의 추천으로 무작정 강의를 신청, 수강하게 되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1강에서부터 큰 충격을 받고 삶의 목표, 자세, 노력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직장생활만으로는 노후 자금을 준비할 수 없다는 것.

'월급 차곡차곡 모으고, 내 집 한 채 정도 마련하면 노후에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깨지는 순간이었고,

이 강의를 신청하여 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부분이었다.

과제인 비전보드 작성을 위해 며칠 간 고민하며 그동안 큰 목표 없이 살았고, 그래서 큰 노력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노후 자금을 계산해보고 내가 행복을 느끼는 것들,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씩 구체화(사실 아직까지도 그렇게까지 구체적이진 않지만)하면서 조금씩 욕심이 생기고, 스스로 변해야한다고 느꼈다.

언젠가 해야지 생각만 했던 종이신문 구독을 시작했다.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인데 최근 유퀴즈온더블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유재석 씨가 종이신문을 읽는, 읽어햐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고 정말 크게 공감하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만 했던 것인데, 생각만으로는 인생이 변하지 않고 행동하고 실천해야 조금이라도 인생이 변할 것 같다는 생각에 구독을 시작했다.

평소 관심도 없던 경제, 재테크, 자기계발 분야의 도서들에 관심을 갖고 강의에서 추천해주신 도서인 '자본주의'를 구입하여 여자친구와 함께 읽어보기로 하였다.

아직 겨우 1주차의 강의 3개를 들었을 뿐인데 조금씩 변하는, 또 변하려고 하는 내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앞으로 남은 강의들을 듣고 어떻게 스스로가 변화하고 새로워질지 기대가 된다.

#처음 수강신청을 하며 혼자 강의만 듣는 과정을 신청할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과거 인강을 혼자 수강해 본 경험 상 몇 주 지나면 처음의 의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이전의 게으르고 귀찮음 많은 나로 돌아가는 것을 잘 알았기에 조모임까지 참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약 일주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 그 선택은 정말 탁월한 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조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시고 동기부여해주시는 조장 나슬님을 비롯해 빠르게 투표하고, 모이고, 과제 제출하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의욕적인 조원들을 보며 강제로 부지런해지고 의지 충만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122조 조원들 모두 끝까지 화이팅해서 바라는 것 성취했으면 좋겠어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