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를 읽고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먼저 중요한 일은 하루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데드라인을 활용해 하나씩 마무리하면서 매일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인생은 결국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점도 기억하고 싶다. 내가 반복해서 하는 생각이 행동과 마음가짐을 결정하고, 결국 미래의 삶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관점도 달라졌다. 실패는 도전을 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피드백이 될 수 있다. 당연히 실패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어 간다면 실패 역시 나의 성공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인생은 즐거운 장면만 존재하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힘들고 괴로운 순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나만 행복한 것도 아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을 믿고, 힘든 감정까지도 어설프게 피하려 하기보다 온전히 느끼면서 지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려고 하라’는 메시지도 기억에 남았다. 나는 무언가를 할 때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지금의 나 자체가 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즐겨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잘하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 자체가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힘든 감정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현실이나 감정에 강하게 저항할수록 오히려 그 감정이 지속될 수 있지만, 억지로 밀어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허용하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바람을 억지로 막으면 태풍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힘을 빼고 바라보면 잠깐의 흔들림으로 지나갈 수 있는 것처럼, 나에게 찾아오는 감정도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해봐야겠다.
이 책을 통해 결국 경제적인 부를 이루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미래의 어느 날 행복해질 나를 기다리기보다, 지금의 당연함에 감사하면서 오늘부터 내가 원하는 미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이 책을 읽고 가장 실천하고 싶은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