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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풀마인드] 저소비생활 독서후기 2026-#13

26.09.03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저소비 생활 - 가제노타미

저자 및 출판사 : 가제노타미 / 알에이치코리아(RHK)
읽은 날짜 : 2026년 9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저소비 #만족 #나다운삶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소비 생활의 저자 가제노타미는 일본에서 자신의 생활 방식과 절약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 온 작가이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는 월세를 포함해 한 달 70만 원 정도의 생활비로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비 생활'이라는 삶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저소비는 단순히 돈을 쓰지 않는 절약과는 조금 다르다. 저자는 무조건 참고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둔다.

즉, 소비를 줄이는 목적이 단순히 돈을 모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돈과 물건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책에서는 돈, 의식주, 생각과 습관, 마음가짐 등 일상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소비를 줄이기 위해 무조건 사고 싶은 것을 참으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왜 그것을 사고 싶은지, 정말 필요한 것인지, 혹은 스트레스나 보상심리 때문에 소비하려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소비를 줄이는 것'과 '삶의 만족도를 낮추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저자는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에는 돈을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생활의 기본이 되는 집의 쾌적함은 지나치게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른 부분에서 소비를 줄이는 식이다. 실제로 최근 소개된 그의 생활비 내역에서도 월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생활의 질을 위해 집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저렴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저소비 생활은 모든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소비를 줄이고, 나에게 중요한 것에는 집중하는 생활 방식이라고 이해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소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평소에는 돈을 아끼려면 사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하고, 할인이나 저렴한 가격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보다 먼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부분이 특히 좋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명확하다면 오히려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별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나 순간적인 기분을 달래기 위한 소비를 계속하다 보면 돈도 쓰고 물건도 늘어나지만, 정작 만족감은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돈을 쓰더라도 그것이 아깝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소비를 할 때 단순히 '살까, 말까?'만 고민하기보다는,

'이것이 내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소비인가?' 를 먼저 생각해보고 싶어졌다.

결국 저소비는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라기보다 내 삶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돈을 적게 쓰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돈을 아끼는 이유는 돈을 쓰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많이 벌어도 소비가 계속 늘어난다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 어렵다. 

반대로 소비를 무조건 줄이는 것만으로는 삶의 행복을 놓칠 수도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돈을 많이 벌고 적게 쓰는 단순한 공식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먼저 정하고 그 삶에 맞게 돈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내 삶에 만족하면 돈 쓸 일이 줄어든다'는 책의 메시지가 기억에 남았다.

생각해보면 소비하고 싶은 마음의 상당 부분은 '지금의 내 삶에 부족한 것이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발견했을 때 소비를 통해 그것을 채우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굳이 많은 것을 소비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돈의 속성 - 김승호

돈을 어떻게 이해하고 관리하며 자산을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두 책을 함께 읽으면 소비와 저축, 투자까지 연결해서 '나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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