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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벽타는뇽집사] 입지분석하다 아파트로 달려나간 후기🏃🏻

13시간 전

안녕하세요, 벽타는뇽집사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1주차 과제로 입지분석을 하다가 관악구 대장아파트를 실제로 보고싶어서 대뜸 뛰쳐나갔다 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냅다 걷다 오긴 했는데, 이렇게 보고오는게 맞는지, 뭘 더 보고오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우선 느낀점을 기록해놓으려고 합니다.

 

남들 다 하길래 찍어본 인증사진//
평소 유산소운동을 잘 하지 않아서 그런가 한시간 반 걸었는데도 다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제가 본 아파트는 관악구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와 관악센트씨엘 힐스테이트 아파트 2개입니다.

걸어다니면서 느낀점을 틈틈히 메모장에 적어보았습니다.

 


 

관악센트씨엘 힐스테이트

장점

  1. 단지 깨끗하다. 어린이집도 있고 경로당도 있다.
  2. 애기들이랑 젊은 부부가 정말 많다. 아이 키우기 좋아보인다.
  3. 아파트 내 인프라가 정말 잘되어있다.
  4. 건물들이 깨끗하고 단지 내 나무도 많다.
  5. 단지 안에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가 필요할 정도의 언덕…인데 이건 장점일까 단점일까)
  6. 경비가 잘되어있다.
  7. 주차장이 크다.
  8.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 바로 앞이다.

단점

  1. 산꼭대기라 너무 힘들다. 서울대입구역에서 20분 걸어가야한다 힘들다. 덥다.
    (근데 지금 보니까 봉천역에서 가면 될걸 왜 서울대입구역으로 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2. 마을버스 갈아타야하는데 배차간격 너무 길다. 10분이다. (버스 왜 환승 안됨? 왜 2,700원 나간거지?)
  3. 단지 내에도 언덕이 많다.
  4.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면 주변에 뭐가 없다.
  5. 봉천역까지 걸어가는 길이 쾌적하지 않다.
  6. (외부인 기준..) 출입이 자유롭지 않아서 제대로 안보고 가면 갇힐 수 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장점

  1. 상대적으로 평지에 있다.
  2. 아파트 근처에 큰 길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3. 출입구가 곳곳에 있다. (장점인지는 모르겠으나 빠른 길로 다니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음.)
  4. 아이가 많고 젊은 부부도 많음.
  5. 완전 신축은 아니나 건물, 단지 상태 모두 좋음.
  6. 아파트 단지가 크다.

단점

  1. 잘 모르겠다.. 힐스테이트 등산이 너무 큰 난관이었어서 언덕 없는게 매우 좋았다.
  2. 굳이 고르자면 주차장을 아파트 바깥에서 그냥 들어갈 수 있는것..? 외부인의 아파트 단지 내 출입이 매우 쉬운 점?

 


 

현장 후기를 남겨보니, 두 개를 놓고 보면 왜 e편한세상이 더 선호도가 높은 것 같은지는 알 것 같았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부만 봤을 땐 힐스테이트가 더 좋아보였습니다. 왜 입지를 모르고 매물만 보러가면 때 신축을 선택하게 되는지도 어느정도 공감이 갔습니다.

그러나 버스를 타야만 지하철 역에 갈 수 있다는점과 높은 언덕 위에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평지에 있는 아파트가 선호도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바로 힐스테이트 입지분석도 해보았는데요.

대부분 비슷하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교통의 환승 여부였습니다.

(세대수도 1,531세대와 997세대로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 부분에서 이점을 잘 모르기에 우선 넘어가겠습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센트씨엘 힐스테이트

 

센트씨엘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역까지 버스가 없으면 걸어가기 살짝 부담이 되어서 버스를 반드시 이용하라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환승을 한 번 해야하는 반면, e편한세상은 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게 매우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도엔 도보 16분이라고 쓰여있으나, 저는 더 빨리 갈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다녀왔지만, 실제로 현장에 다녀오니 비교평가와 현장 방문의 중요성을 모두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1. 지도만으로는 볼 수 없는 현장 분위기

오후 3시에 조모임을 했는데, 오늘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볼거라고 이야기하니, 조장님께서 평일, 주말, 그리고 낮과 밤의 분위기가 모두 다르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주말 방문은 5일 후에나 해볼 수 있기에 조모임이 끝나자마자 바로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확실히 주말 오후여서 그런지 아파트 단지에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30대로 보이는 부부와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을 놀이터와 단지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아이들이 많이 살고있는 아파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도로만 봤을땐 센트씨엘 아파트가 얼마나 위쪽에 있는지, 단지 내에 언덕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언덕 위에 있지만 내부에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얼마나 적절하게 배치되어있는지는 단지를 들어가보기 전엔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런 것들로 직접 현장에 나가봐야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비교하기 전엔 뭐가 더 나은지 알 수 없다.

사실 처음엔 단지분석을 하기로 한 e편한세상만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분석을 하다 보니 S등급이 공급 말고는 없는데 이게 왜 대장아파트인건지 이해가 안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봤는데 그게 다른것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좋은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모임에서 이 얘기를 하다가 센트씨엘 힐스테이트를 같이 보면 좋겠다고 추천해주셔서 두 군데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편한세상도 어쨌든 나름의 언덕 위에 있기에 e편한세상만 다녀왔다면 지금도 저게 왜 좋은 아파트인지 이해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2019년식이라 체감상 신축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깨끗하지는 않아서 더 이상하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녀와보았기 때문에 두 아파트에서 봉천역까지 걸어오는 길에 있는 가게들이나 분위기도 비교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나는 오래 걷는 연습이 필요하다

겨우 한시간 반 걸었는데 다리가 아팠습니다. 대체 이걸 매주 몇시간씩은 어떻게 걸어다니시는건지 임장 다니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많이 걸어야하는데 조금 걱정이네요..

무릎과 발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좋은 신발도 사서 신고 유산소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리 아픈것만 빼면 꽤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센트씨엘은 들어가고 나갈 때 아파트 출입카드같은걸 찍어야하는데 들어갈땐 운이 좋게 들어가는 분이 계셔서 따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갈땐 그냥 나갈 수 있겠지 했는데, 나가는 문 여는법을 몰라서 갇혀버렸습니다.

경비아저씨가 이상하게 볼까봐 문 열어볼 시도도 못하고 괜히 주차장도 가보고, 건물도 들어가보고 했지만 다른 출입구를 못찾아서 기다리다 다른 사람들 나올 때 따라 나왔습니다.

새로운 경험이라 그런가 모험을 하고 온 것 같고.. 앞으로도 이렇게 재밌게 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짧게 다녀온 아파트 탐방 후기 마치겠습니다✨

 

댓글 14

조만장자2034
12시간 전

뇽집사님 :) 처음 임장이셨을 텐데, 단지 임장 분석이랑 너무 잘 하신 거 같아요!!! 처음 맞으신 거에요 ?? ㅎㅎ 그리고 실행력 진심 멋집니다아!!!

저스티
12시간 전

뇽집사님 저번달 재태입으로 시작하신 분 맞으세요?? 대박 이렇게 생생하게 후기를 남길 수도 있군요!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고생하셨어요! 수익률 보고서랑 같이 생각을 이어보시죠!

주블리
12시간 전

와 뇽집사님 실행력.. 진짜 므찌다!! 오늘 넘 고생하셨어요!! 당일에 이렇게 깔끔한 정리까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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