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벽타는뇽집사입니다.🤗
2강은 나만의 Not A, But B를 많이 깨닫게 된 부분이었는데요.
1강은 들으면서 그래도 나름…! 잘 하고 있었구나 위안을 얻었다면, 2강은 저를 혼내는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소x저x수x기 중 내가 가장 못하고있던 부분이 “수익률” 부분이구나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2차시가 끝나고는 바로 3차시로 넘어가지 못하고,, 내가 잘못 생각하고있었구나를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생생하게 담아두기 위한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충격에 놀이터에도 괜히 한마디.. 던졌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손해의 쓴맛
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는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으니 주식에 투자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깊게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공부가 필요하다는것조차 몰랐던 것 같습니다.)
삼x, 🍎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기업은 안전하다. 이것만 사면 된다.
저는 이러한 제 생각과 주변의 말들을 제 투자 포트폴리오로 삼았고, 21년부터 1년반정도 국내주식 단일종목에만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1차 실패는 22년도에 찾아왔습니다.
자취방을 전세로 옮기며 나온 대출이 전세자금의 80% 뿐이라 주식 투자를 하던 돈을 모두 전세자금으로 내야했습니다.
당시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지만, 100만원정도 손해를 봤던 것 같습니다.
그때의 저에게 그리고 아직까지도 100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너무 아까웠지만 자취를 해야한다는 욕구가 더 강했기에 손해를 보면서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국내 주식은 “많은 선택지 중 굳이 고를 필요 없는것.”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미장으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고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국장은 결국 오르고 내리는 그래프만 그린다. 하지만 미장은 우상향이다
그 후로 미장 단일종목을 열심히 투자하기 시작했고, 운이 좋게도 5년정도 투자를 이어가니 해당 종목은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식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제가 주식에 관심을 갖게되니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들이 슬슬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ㅇㅇ주식 사야한다. 지금이 저점이다.
10년 뒤에 10배 갈 수 있다.
비트코인을 해야한다. 코인은 이제 사라질 일이 없다.
코인의 시대는 온다. 지금 사야한다
(다시 적고보니 하지 말라는 행동을 착실히 해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길게 투자를 할 수 있으면 저사람들이 말하는거 다 사보자. 잃진 않겠지. 하는 기간의 마법을 맹신했던 것 같습니다.
언제 현금이 필요할지, 지금 가진 돈들이 사라지진 않을지 공부도 어떠한 걱정도 하지 않은채 주변에서 하는 말을 맹신했습니다.
나는 공부를 아예 안하고, 저 사람들은 그래도 나보단 많이 공부하겠지. 가 시너지가 효과를 내 믿음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런 말들을 듣고 막연하게 투자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만의 투자 종목을 몇개 꾸려 꾸준히 돈을 넣었던 것 같습니다.
점점 좀 더 짧은 기간에 수익을 낼 수 없을까 하는 욕심이 커졌고, 이 욕심은 안그래도 없는 제 겁을 좀 덜어내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투자하고있던 미국 개별 우량주의 일부를 매도하고 전망이 좋다고 하는 AI 관련 미국 개별 주식에 투자 비율을 더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재테기를 만나기 전까지 제 투자를 큰 축으로 나눠보면 위 2개일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고 재테기를 만나 내가 지금 어떻게 투자를 하고있는가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정말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직 안팔았으니 손해는 없다고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좋은것”에 투자하는게 뭔지 알고 그 “좋은것”들로 포트폴리오를 다시 꾸려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급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급하게 돈을 벌고 싶어하는 투자를 하고있었다.
(다른말로 베타투자를 하고있는 줄 알았는데, 알파투자를 하고있었구나)
제가 충격먹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베타투자를 하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남의 말을 듣고 넣은 저 AI 관련 미국 개별 주식마저도
유튜브에서 전문가가 이건 진짜라고 말하는 주식이니 안전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투자든, 조급하지 않고 긴 기간 기다릴 수 있다면, 손해보고 팔지 않으면 문제 없는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던것도 이젠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순자산과 때에 따라 해야하는 투자 방법이 정해져있고, 그 시점에 필요하다면 돈을 빼야할텐데 아직 그 시점을 경험해보지 못한것 뿐이다. 단계별 부의 지도에 따라 어떤 시점엔 알파투자도 해야하고, 어떤 시점엔 베타투자를 해야하며, 그 기간은 10년까지도 가지 않는다. (이것은 너나위님의 로드맵을 참고했습니다.)
내가 막연하게 생각한 10년이, 누군가는 이미 10억을 달성하고도 남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구나.
너무 충격적이었고, 나도 생각보다 빨리 부자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하다.
위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는 제 특성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남의 말을 잘 믿으며, 그것이 내가 무지할때 경계하는게 아니라 더욱 큰 형태로 오는구나.
그럼에도 끈기 하나는 믿어줄 수 있겠다. 기다리고자하는 의지가 크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정신을 차릴 수 있는 책들을 읽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또한 주변에 건전한 투자를 하는 지인을 많이 두는게 나한텐 정말 효용이 높은 액션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짧지만 몇 안되는 7년간의 주식 및 코인 투자 경험이 이렇게 큰 충격을 줄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찌보면 미리 알게되어 너무 다행이고, 요상하게 하고있던것 치고 그렇게까지 크게 잃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느껴지네요. 저는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이건 인생의 짧은 헤프닝정도로 남기고싶습니다.
(두 번은 이러지말자)
내가 앞으로 생각해야할것들, 나의 고민
1.
축적자산이 아닌건 지금 투자해선 안된다고 하지만 제가 가진,,, 제 투자 원금을 깎아먹는 친구들은 대부분 축적자산이 아닙니다.
저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축적자산이 아닌 투자종목들은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 오를수도 있지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게 맞을까? 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먼저 내려보려고 합니다.
2.
저는 전세투자를 하고싶은 생각이 있는데, 이건 1년정도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는것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내년에 학위 취득을 위해 야간대를 병행할 고민을 하고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야간대를 병행하며 부동산 공부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하면 모두 집중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한다면 어떤 판단 기준을 가지고 정해야할까요? 역시 마찬가지로 먼저 우선순위를 나름의 기준으로 세워보려고 합니다.
느낀점과 앞으로 고민해야할 점은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에겐 나름 소득의 꽤 많은 부분이었고 앞으로 10년을 책임져줄 수 있다고 생각한 오랜 친구에게 배신당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아직도 10년 뒤엔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긴 합니다..
그치만 때에 맞지 않은, 내가 공부하지 않은 상승장은 내 것이 아니다. 라고 믿으려고 합니다.
지금 나는 어떤 투자를 해야할까에 집중하고 남은 3,4강 다음 투자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를 정하는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오늘도 강의 듣느라 고생많았고, 또 하나 배웠다는것에 감사하며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