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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기술 운영진 독서모임 후기(with 윤이나 튜터님, 프메퍼 튜터님) [목부장]

26.09.09 (수정됨)

안녕하세요.

부자로 가는 장거리 여행 중인 목부장입니다.

어제 운영진 독서모임을 마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를 얻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금 제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 성장해야 하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은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랐던 것은

극한의 오너십, 소통, 그리고 단순화된 말하기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반의 반장님, 부반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리더라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독서 모임에서 그리고 책에서 말하는 리더의 모습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① 나부터 책임진다 — 오너십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 탓하지 않고 결과를 내 책임으로 보는 것.

 

그리고 리더는

먼저 책임지고,

먼저 인정하고,

먼저 행동하고,

먼저 배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나쁜 팀은 없다. 나쁜 리더만 있을 뿐이다.”

라는 문장도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리더의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반원, 환경, 상황을 탓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었을까?”

를 먼저 보는 것이 리더의 자세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또 하나 크게 느낀 것은

팀의 결과가 좋았을 때 리더가 그 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한 사람들에게 돌릴 줄 아는 것 역시 오너십이라는 점입니다.

 

반원이나 팀원이 좋은 행동을 했을 때

“내가 잘 이끌어서 이렇게 됐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노력과 성장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것.

 

결국 리더는

개인의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팀 전체가 잘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찾아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② 사람을 이해하고 움직인다 — WHY와 자발성

 

두 번째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입니다.

리더는 단순히 “이거 하세요.” 라고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라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를 이해시켜 스스로 행동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것을 가장 잘하는 분들을 떠올려보면

항상 튜터님들이었습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이걸 하세요.”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지금 이게 필요한지”를 먼저 설명해주시고,

그 사람에게 맞는 동기와 방향을 찾아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리더는 사람을 끌고 가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과정은 제가 최근 읽었던 “기브 앤 테이크”의

‘호혜의 고리’와 ‘효능감’이라는 개념과도 연결되는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역할에서 의미를 찾고,

작은 성공을 경험하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게 되면

결국 팀 전체의 선순환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행동이 하나 더 있습니다.

위임입니다.

 

리더가 모든 것을 직접 하려고 하면

개인의 역량이 커지고 돋보일 수는 있겠지만,

팀 전체의 파이는 커지기 어렵겠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위임이 정말 어렵습니다.

“내가 하는 게 더 빠른데.”

“내가 하는 게 더 정확한데.”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정을 내려놓고

팀 전체의 성장과 목표 달성이라는 큰 그림을 본다면

누군가에게 역할을 맡기고

그 사람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결국 더 큰 성과를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 학기에도 이 부분을 많이 배웠습니다.

초록도해님은 나눔글을,

시세의 이호님은 시세를,

수잔30님과 배당받는 도비님은 직접 경험한 투자를,

책한권의여유님과 락솔트님은 높은 실행력을,

꿈꾸는 욤님은 임보 피드백을 통해

각자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반장 혼자 잘하는 것보다 반원 각자의 강점을 끌어내는 것이 훨씬 강한 팀을 만든다.”

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③ 나보다 큰 것을 본다 — 전체 관점

 

결국 앞의 두 가지를 하나로 연결하면

“내가 잘하는 것”보다 “팀 전체가 잘되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반장을 맡으면 자연스럽게

“내가 잘해야 한다.”

“내가 좋은 반장이 되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솔선수범이 베이스이긴 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번 학기에 반원들이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까지 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리더가 봐야 하는 것은

이번 주의 성과가 아니라

팀원 한 명 한 명이 이전보다 얼마나 달라졌는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가 도와줄 수 있고 서로 돕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까지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리더는 ‘나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제가 생각했던 리더의 정의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리더란 가장 많이 알고, 가장 열심히 하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사람

즉, 솔선수범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리더는 만저 책임지고, 

사람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각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팀 전체가 성장하는 방향을 만드는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좋은 리더는

혼자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함께 빛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조금 더 선명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꿈꾸는욤
26.09.09 00:59

반장님 독모 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후기 통해서 저도 간접 경험 합니다 ㅎㅎ 써주신 내용들 읽어보고 저도 다시 곰곰히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신 목반장님 채고!! 좋은 후기 감사해요🤍

결무해
26.09.09 01:00

반원 각자의 강점을 이끌어 내는 반장님의 능력 너무 대단합니다 !!! 나만 잘하는게 아닌 주변 사람까지 함께 빛나게 만드는 사람ㅎㅎㅎㅎ 리더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용.. >< 많이 배웁니다 반장님❤️

수잔30
26.09.09 07:13

책 제목과 반장님이 너무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ㅅㅎ 이번학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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