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저소비생활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저소비생활은 “돈을 적게 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나답게 사는 것‘이 목표”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저소비생활은 어쩌면 경제적인 시점을 곁들인 ’자존감수업‘ 혹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찾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든다.
더욱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작가가 저소비생활을 하는 자신만의 방법과 사례를 들면서도 ‘안맞으면 관두면 그만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라고 쓴 부분이다.
(머릿말)
누군가 나에게 강요한다는 느낌이 들면 (그게 책이라도 말이다) 거부감부터 드는데, 좋은 방법을 여러개 말해줄테니 그 중에 괜찮아보이는 것만 시도해봐. 이건 돈 안들잖아? 라고 말하는 부분이 이 책을 몇 번이고 들춰보게끔 만드는 매력으로 다가왔다.
많은 책, 유튜브에서 월급의 몇 %는 저축을 해야한다고 제안하는데
이 부분이 나에게 있어 오히려 저축을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당장 이번 달에 생활비가 모자라면 이미 들어있던 적금을 깬다던지, 얼마를 빼서 쓰는 상황이 반복되기도 했다)
근데 이 책의 저자는 ‘생활비를 먼저 정하고, 남은 돈은 모조리 저축한다’.
물론 쓸만큼 쓰고 남은 돈만 저축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이 사례처럼 다른 사람의 팁과 조언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나의 상황에 맞게끔 나만의 원칙을 정해서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내 전반적인 소비 생활을 돌아보게끔 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월초는 빈약하게, 월말은 사치스럽게‘
월말에 하는 소비는 무조건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소비를 유예’하는 것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봤을 때 자연스럽게 사지 않아도 되는 것이 생기고, 오래 생각해도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월말에 기꺼이 사도 된다.
그 사이에 이런 과정을 거친 소비들 중 몇 개는 자연스럽게 사라질테니까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
남들도 이정도는 사니까, 갖고 있으니까
남들 눈에 창피해보이고 싶지 않아서
필요하지 않아도 수준을 맞추려고 했던 소비가 많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소중해지지 않은 물건들인데 말이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소비들을 대체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순간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보니
휴일이면 나가서 무언가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카페라도 가서 디저트라도 먹어야한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을 저소비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집에서 집중을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래 머무르는 공간의 배치를 바꾸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애정을 다해 닦고 꾸미다보니 밖에 나가있더라도 얼른 집에 다시 들어와서 책을 읽고 싶어지는 나를 발견했다
‘이정도면 충분해’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적당히 좋아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없는 체력과 에너지를 끌어써서 너무 지쳐버리거나, 그런 나를 북돋으려고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을 써버리는 걸 방지할 수 있을것같다
‘무지출챌린지’
오후정도 되면 “오늘 돈 안 쓸 수 있겠는데?”란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예전엔 커피 한 잔, 간식 하나, 하다못해 집에 들어가는 길에 들른 다이소에서 작은 소품 하나라도 사는 날이 많았는데,
무지출 챌린지를 마음먹고 난 이후에는 점심때까지 돈을 쓸 일이 없으면, 지금껏 아낀게 아까워서(?)라도 작은 것에 허투루 쓰는 돈을 아끼게 된다.
오늘은 무지출로 남겨두고 내일 사자, 하고 넘기다보면 그 다음날엔 굳이 사고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무지출한 날을 기록하고, 눈에 보이게 표시하다 보니 묘한 승부욕으로 이전달보다 더 무지출데이를 늘리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