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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송이] 저소비 생활 독서후기

26.09.10

STEP1. 책의 개요

내가 읽은 책의 개요를 간단하게 작성해보세요

1. 책 제목: 저소비 생활

2. 저자 및 출판사: 가제노타미/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6.09.02-05

 

STEP2. 책에서 본 것과 깨달은 것

몇 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내가 책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요약해보세요

※인상 깊은 구절
: 내가 원하는 생활은 돈이 많이 모이는 생활이 아니라 안심하고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는 생활이다.

  •  이 책에서는 ‘저소비‘를 무언가를 참고 포기하는 인내나 자제의 과정이 아니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탐구해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단순히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고 그 기준에 맞게 돈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에 무심코 돈을 쓰기보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다면 적게 소비하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저소비 생활‘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방법이 아니라, 나다운 소비관과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찾아가고 선택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 요약과 느낀점

『저소비 생활』은 단순히 돈을 아끼거나 소비를 참는 절약법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저소비 생활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가며,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나에게 맞는 생활의 크기와 소비의 기준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과거 회사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몸이 힘들 정도로 열심히 일해도 생각만큼 돈은 모이지 않았다. 힘들게 일한 만큼 자신에게 보상이 필요했고, 그 보상을 소비로 채우다 보니 벌어들이는 돈이 늘어도 다시 지출로 빠져나갔다. 열심히 일하고 → 지치고 → 소비로 보상하고 → 다시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생활이 반복된 것이다.

이 경험을 통해 저자는 많이 버는 것만큼 ‘얼마를 남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다고 소비를 무작정 참는 극단적인 절약을 권하지 않는다. 급제동하듯 인내하는 절약은 단기간에는 돈을 모을 수 있지만 오래 지속하기 어렵고, 참았던 소비가 다시 터지는 요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소비 생활은 ‘사고 싶지만 참는 생활’보다 애초에 불필요한 것을 원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을 만들어가는 데 가깝다.

그 출발점은 ‘나에게 무엇이 부족한가’가 아니라 ‘나는 이미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를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는 더 좋은 물건, 더 많은 돈, 더 멋진 모습처럼 부족한 것을 채우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상적인 모습을 좇다 보면 생활은 점점 무거워지고 본래의 자신에게서 멀어진다.

저자는 무언가를 더하기 전에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가 가진 것과 이미 만족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면 부족한 것만 보이지만,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진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관점의 변화만으로도 새로운 것을 계속 사야 한다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소비 생활의 목적은 돈을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안심하고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는 생활’을 만드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반복했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나에게 정말 만족을 주는 곳에 돈을 사용하면, 적게 쓰면서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돈을 쓰기 전 자신의 지출이 소비·낭비·투자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갖는다. 또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곧바로 소비하기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는지 먼저 생각한다. ‘소비를 참아야 해’라고 억누르는 대신 ‘또 불필요한 소비를 할 뻔했네’라고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저소비 생활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나의 감각’이다. 단순히 돈을 적게 쓴다고 마음까지 충만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주거환경이나 생활방식처럼 남들의 기준보다 나의 감각을 우선해야 한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알맞은 소비와 생활의 균형이 존재하며, 그 균형 역시 삶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저자는 돈을 쓰지 않고도 스스로 만족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자가소비 시스템’을 이야기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계속하면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그 부족함을 다시 돈과 소비로 채우는 악순환이 생긴다. 반대로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면 → 그 일을 더 좋아하게 되고 → 잘하게 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 기분이 좋아져 다시 그 일을 하게 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자가소비 시스템의 장점은 거창한 성공이 없어도 작은 만족을 계속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금씩 잘하게 되는 과정에서도 성취를 느낄 수 있고, 잘되지 않더라도 다음에 더 잘하기 위한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소비를 통해 외부에서 만족을 사오는 대신 내가 좋아하는 행동과 작은 성취를 통해 스스로 만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완벽함보다 작은 행동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 발짝이라도 나아갔으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완벽하게 준비되기를 기다리기보다 일단 해보면서 깨닫고 조금씩 쌓아간다. 누군가와 비교하며 자신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나의 속도와 감각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저소비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열심히 절약해도 행복이 없다면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저자는 잠들기 전 오늘 행복했던 일을 하나씩 떠올려보기를 권한다. 특별한 일이 아니라도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반복해서 발견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만족하는지 알게 되고, 자신만의 행복관이 만들어진다.

자신만의 행복관이 생기면 남들과 비교하거나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무언가를 계속 더할 필요도 줄어든다.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 소비이고 무엇이 없어도 괜찮은지를 판단할 기준도 자연스럽게 생긴다.

결국 저소비 생활은 ‘얼마나 적게 썼는가’를 경쟁하는 생활이 아니다.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계속 무언가를 더하기보다 불필요하게 부풀어 오른 생활을 원래의 크기로 되돌리고, 이미 가진 것과 내가 좋아하는 일, 작은 성취와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렇게 소비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만족을 만들어내며 ‘나에게 알맞은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저소비 생활이다.

  • 저자의 개인적인 생활을 기반으로 한 책이다 보니 1인 가구의 관점에서 쓰인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나다운 소비관과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찾는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지난 나를 돌아보면 주변 사람들의 소비를 따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기준은 ‘나는 무엇에 돈을 쓰고 싶은 사람인가?’보다 단순히 ‘소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무소비에 가까웠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나다운 소비관을 쌓기는 어려웠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무엇에 돈을 썼을 때 만족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기보다 그냥 소비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다.
  • 책에서 나온 내용처럼 지출을 소비·낭비·투자로 나누어 생각해보니 절약에 대한 생각도 조금 달라졌다. 무조건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소비와 가치 있는 투자는 무엇인지 알고, 반대로 나에게 큰 만족을 주지 않는 낭비를 줄이는 것이 내가 원하는 저소비 생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중 하나가 나에게는 ‘여행’이었다. 그동안 여행은 막연히 절약해야 하는 대상이었다. 여행을 떠나면 얼마의 돈이 드는지를 먼저 생각했고, 그 경험을 통해 얻는 주변 사람들과의 시간과 추억은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
  • 하지만 나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에너지를 얻고, 그들과 보낸 좋은 시간이 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이 되는 사람이다. 그런 나에게 주변 사람들과의 여행은 단순한 낭비가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투자에 가까운 지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많은 돈을 들여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평소와 다른 경험과 추억을 의식적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 한편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소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한 가지 의문은 들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소비를 좋아하거나 아직 그 소비에서 만족을 느끼는 사람에게 처음부터 그것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 오히려 그런 소비를 직접 해보고 ‘이 소비가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이 만족은 지속되는가?’를 스스로 경험해보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남들에게 좋아 보이기 위해 했던 소비가 계속해서 더 많은 지출을 요구하거나, 정작 나에게 지속적인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결론에 스스로 도달했을 때 비로소 그 소비를 자연스럽게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무조건 따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고민을 통해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결국 책에서 말하는 저소비 생활처럼 내가 받아들인 저소비 생활 역시 ‘돈을 적게 쓰는 방법’이라기보다 ‘나는 무엇에 돈을 썼을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에 가까웠다.
  •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행복을 위해 어디에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지를 알아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지금의 내 상황 안에서 나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을 통해 내가 만들어가고 싶은 나다운 저소비 생활이다.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 1년에 한 번 가족과의 여행 계획 잡기
    à 기억에 남을 추억을 위한 단 하나의 계획하기
  2. 아내와 함께 육아 관련 소비 얘기해보기

댓글 2

포도링11
26.09.10 19:21

난 이번겨울도 그 낡은패딩으로 버틸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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