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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강의 후기]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안 쓰는 게 아니라, 잘 쓰기!

20시간 전

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 [종모기 3강] 저축 시스템 실행 및 운영

 

안녕하세요 (●'◡'●)

달의여신입니다. 

 

재테입에 이어 종모기를 들으며, 이 과정을 조금만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아니 월부를 조금만 더 빨리 알고 시작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앞섭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다 보니 월부 동료들 중 20~30대인 분들을 보면 참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현 직장에서 일한 지 올해로 37년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 나이대 사람들은 누구나 파이어족을 꿈꾸기보다는, 그저 정년까지 직장에 다닐 수 있기를 바랐고, 정년퇴직하는 것을 무슨 훈장쯤으로 알았습니다. 

물론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 내에서 힘든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다 보니 근로소득이 전부라 어찌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에궁 힘들다 보니 신세 한탄을 한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3강을 들으며 느꼈던 바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시스템 구축

 

종모기 이전에 통장쪼개기를 하기 위해 개설했던 통장들이 이제야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야심 차게 시도는 했으나, 미처 정착되지 못했던 계좌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지금이라도 사용하며 빛을 볼 수 있다는 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계좌 개설과 카드 리스트까지 세팅을 완료입니다. 

 

이번 종모기의 핵심은 허술하더라도 일단 ‘시스템 구축’이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매번 강의 때마다 너나위님과 잔쟈니님이 말씀하십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진행하면서 커스터마이징하면 돼요.’

‘지출 규모, 패턴 등 항목 파악하느라 과제 진도를 못나가면 안됩니다.’

‘이번 달은 저축 시스템을 완성하는 게 우선이에요. 금리나 통장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중요한 건 카드 혜택 비교가 아니라, 이 시스템을 당장 실행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강의만 듣고 과제들은 하지 않는지 미리 알아채시고 걱정의 말씀을 하시는 거라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강의하시는 분은 강의만 해주시면 되는데, 월부 강사님들의 마음이 그저 강의하는 데서만 그치지 않고 단 한 명이라도 끌고 가시려는 따뜻한 마음이라 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내 자신이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하도록 만드는 일이 어려운데, 그 일을 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저 또한 의지박약인 사람입니다. 지금껏 월부에 계속 남아 있는 건 제 자신을 믿지 못해서입니다.  환경이 없으면 안 할까 봐, 월부를 시작한 목적을 내가 잊을까 봐 매 과정을 통해 상기시키고, 원점으로 돌아가면 지난 시간들이 아까워 꾸역꾸역 남아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저축률 깎아내리는 것은?

 

2강 후기에도 썼지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행동이 아주 가끔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최근엔 미용실 갈 돈 아끼려 매일 머리 묶고 다니고, 회사 동료가 이야기해 줘서 알았지만 백팩을 메고 다니니 등쪽에 보풀이 생겼지만 그다지 구매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 계속 입고 다니고, 2개 살 걸 1개 사거나, 다음으로 사자 미루는 사이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나 너무 궁상맞은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잔쟈니님 말씀처럼 내가 오늘 아끼는 것이 내일 당장 눈에 띄는 편익 효과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 보니, 이 나이에 꼭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마음이 솔직히 앞선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거주 갈아타기를 위해 매임을 하다 보니, 현재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 몇백 깎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인지라, 내가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의 이 힘듦이 나중에 확연한 차이를 만들어 낼 거라 생각하니 까이꺼~~ 이쯤이야..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있어 저축률을 깎아 내리는 건, 

아무래도 장시간 함께 보내는 회사 동료들과의 점심 식사, 그리고 커피비용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너나위님의 깜짝 줌 라이브 덕분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식사와 커피를 사 달라고 원한 것도 아닌데, 나 스스로 해왔던 행동인지라, 마음으로 부담을 갖지 않으려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네이버박스와 보험료입니다만, 네이버박스(사진보관)는 구글 사진과 중복되어 이미 해지했고, 보험료는 최근 보장은 높이면서, 비용은 10만 원 줄이는 성공적인 리모델링으로 한결 부담이 줄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술에 대한 말씀을 하셨을 때 헉하고 찔렸습니다.  회사 업무상 관련 기관에 접대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거기다 내 돈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보니 ‘기회는 이때다’! 하며 먹어 댔는데, 다음날 몸에 영향을 주다 보니 루틴이 엉망이 되고, 몸이 상해 약을 사 먹고, 도보로 가도 되는 거리인데 택시를 타게 되고 ….  업무에 영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자제력을 발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안 쓰는 게 아니라, 잘 쓰기!

 

안 쓰고 버티는 건 어쩌면 가장 힘든 일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더 힘든 건, 내가 노후에도 이 힘든 일을 하며 아등바등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시간 등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원하는 삶을 선택할 기회를 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에, 지금 소비를 통제하며 저축률 높이려는 것이 무조건 참는 고통이 아니라, 

'더 가치 있는 미래의 내 모습'에 미리 투자하는 과정이며, 나와 세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방패를 만들어 가는 행복의 과정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행복 10계명을 작성하며, 내가 이러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구나… 를 또 알게 됩니다. 

오늘도 멋진 강의해 주신 잔쟈니님~ 진심 감사합니다. 

 

 

댓글 1

재이리creator badge
9시간 전

세 아이 워킹맘이신 달의여신님~~ 더 가치 있는 곳에 투자하고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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