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후기 — 『저소비생활』을 읽고
인상 깊었던 점
거대한 소비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기준으로 지출을 줄여나가는 것,
그 자체가 삶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소비에서도 분명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만족이 진짜인지 시간이 지나도 남는 가치인지를 스스로 묻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튜터님의 경험담을 통해 말씀주신것처럼
“가치를 모르니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았고, 가치를 알고 나니 오히려 싸게 살 수 있었다”
나도 월부를 공부하면서 지난 투자를 복기하며 많이 배웠기에 공감이 되었다.
소비의 기준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
그래서 필요한게 명상인가 보다. 나를 보는 또다른 눈 <명상>
새롭게 적용할 점
내 삶에 만족하면 돈 쓸 일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는 걸 실감했다.
그래서 내가 언제 행복한지를 기록해봤다.
행복의 중심에 나를 놓고, 그 순간들을 스스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고 싶다.
나의 행복 10계명
- 매주 금요일, 남편이 올라와 함께 저녁 식사 후 산책할 때
- 가족들과 캠핑이나 여행 갈 때
- 네 식구가 다 모여 식사하며 각자 위치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수다할 때
- 남편이 주말에 맛있는 요리를 해줄 때
- 정리정돈이 잘되어 집 상태가 깨끗하게 유지될 때
- 아침에 일어나 땀 흘리며 운동 후 스트레칭할 때
- 회사에서 아무도 모르거나 당황하는 상황에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올 때
- 월부 사람들과 카톡하고 얘기할 때
- 소소한 제품을 사서 주위에 나눠줄 때
- 좋은 습관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갈 때
마무리하며
이번 돈독모에서 함께 읽은 『저소비생활』은 은퇴를 준비하는 지금의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함을 깨닫고, 작은 행복들을 누리며 현재를 지켜나가기 위한 삶을 살고 싶다.
조급함도 내려놓았고 물욕도 내려놓았다.
앞으로 좋은 태도로 물들어가는 나의 시간들을 마무리하면서, 그렇게 늙어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