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를 듣게 된 계기 또는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
재테크 입문반을 수강하며 재테크 로드맵을 그리고 앞으로의 6개월 플랜을 세워본 결과, 지금 당장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것은 저축, 현금흐름을 통제하는 것이라 판단되어 종모기를 신청했다. 통장쪼개기, 체크카드 사용 등의 시스템은 나름 갖춰져 있었지만 한 번도 우리의 지출 내역을 살펴본 적이 없었고, 쓰고 남은 돈을 비상금 통장에 넣어두는 형태로 저축을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보다 견고한 저축 시스템을 세우고 싶었다.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을 듣고 나에게 생긴 변화들
① 소비패턴을 바탕으로 한 통장별 예산 분배 (& 고정지출 절감)
실제로 우리 가족이 한 달 동안 생활하는 데 얼마가 드는지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이 정도면 되겠지?’하고 예산 책정을 하다보니 당연히 생활비는 부족하게 되고, 부족한 만큼 스스럼없이 비상금통장에서 꺼내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지난 3개월 간의 지출내역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줄일 수 있는 고정비용은 줄인) 예산을 책정해여 9월을 보내는 중이고, 남은 일수와 통장 잔고를 보니 딱 맞게 떨어질 것 같다. 그동안 외식, 배달음식에 지출을 많이 했었는데 이를 주 1~2회로 줄여 불필요한 지출의 수도꼭지를 잠그기로 했고, 그에 따라 각자의 용돈(활동비) 금액을 10만원씩 줄이기로 했다(외식비, 배달음식비는 각자의 용돈에서 지출했었음). 그리고 이 과정에서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OTT 서비스를 구독 해지하고 보험료도 낮추는 등 줄일 수 있는 고정지출은 줄이게 되었다.
② 월별, 연도별 목표 저축액(저축률) 설정
그동안은 모아지는 대로 돈을 모았었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부부가 1년 동안 얼마를 저축할 수 있는지 가늠해본 적이 없었다. 신혼 초에는 1년마다 적금을 들며 종잣돈을 만들었었는데 육아휴직으로 외벌이가 되면서부터 ‘어차피 저축은 불가능해-’하며 저축에 대한 의지 조차 완전히 내려놓고 지냈던 것 같다. 그런데 지출내역을 살펴보니 현재의 상황에서도 30~35%까지는 저축이 가능해보였고 내년에 복직하고 나면 55~58%까지도 저축이 가능해보였다. 쓰고 남은 돈을 비상금 통장에 넣어두는 형태가 아니라, 수입이 들어오면 선 저축 후 예산분배의 시스템으로 생활함으로써 매달/매년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알게 되었고, 이는 앞으로 우리 부부가 재테크의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큰 기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③ 저축에 대한 생각의 변화
보태보태병이 발병할 때마다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빚이 1억이나, 1억 1천이나 뭐가 그렇게 달라. 그냥 쓰자!’ 얘기하곤 했었다. 또 저축이라고 하면 ‘연이율 얼마 되지도 않는 거, 모아서 뭐하나- 차라리 그 돈으로 주식을 하든 금을 사지!(그러면서 주식이나 금을 산 건 또 아님…)’하면서 저축을 얕봤던 것 같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똑같이 연평균 10%의 투자수익률을 얻어도 초반에 모은 종잣돈의 크기 차이로 인해 자산의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는 걸 확인하게 되면서 저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돈을 모으며 투자를 준비하는 이 기간이 설렘으로 다가왔다.
④ ‘나’, ‘우리 가족’의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 것
지출의 우선 순위를 매기는 과정에서 우리 부부가 무엇에 행복을 느끼는지,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될 거란 기대감을 갖고 이 강의를 신청했었다. 실제로 종모기를 들으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내가 어디에 돈을 쓸 때 행복할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특히 3주차 과제로 ‘행복 10계명’을 작성하면서 나의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한편으론 작성하면서 ‘내가 지금 이 강의를 듣고 있어서 지출을 기반으로 한 행위는 자기검열을 통해 후순위로 미루고 있나?’ 고민에 빠지기도 했는데, 물론 내 행복에 소비를 바탕으로 한 요소들도 있지만 상위 10개 안에는 많이 들어 있지 않았다. 남편과 행복 10계명을 공유하며 우리 가족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서로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돈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게 되었다.
어떤 분에게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을 추천하고 싶은지
처음 이 강의를 신청했을 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30대 사회초년생들에게 딱 맞는 강의겠다- 싶었다. 그런데 들으면서 연령, 결혼유무, 순자산 정도 등에 관계 없이 모두에게 필요한 강의라 생각하게 되었다.
1호기 투자를 준비하는 미혼 독립, 내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미혼 비독립, 이제 막 결혼을 한 맞벌이 신혼, 갈아타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3인 가족, 갈아타기 후 추가 투자를 염두해두고 있는 4인 가족 등 거주형태/가족구성도 제각각에 재테크 로드맵 상에 서 있는 위치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두 다 종모기를 듣는다는 건 그만큼 종잣돈 모으기가 재테크의 본질이자 시작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내 돈의 흐름을 명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면, 내 손 안에 현금 흐름의 통제권이 쥐어 있지 않다면, 현재 어떤 상황이든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든 종모기를 수강하는 걸 추천한다.
앞으로 3개월간의 목표
- 소: 근무 시간 중엔 철저히 일에 집중하며 커리어 쌓기
- 저: 저축률 35% 달성 +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꾸준히 1%씩이라도 저축률 높이기
수
- 매달 2권 이상 재테크 관련(주식) 도서 읽기
- 구해줘 월부 & 주간 머니이슈 보기
- 12월 종잣돈 불리기 중급반 수강하기
- 매달 초 앞마당 단지 시세트레킹하기
- 기: 목실감 주5회 이상 작성 / 동료글 매주 5개 이상 댓글 달기
강사님께 감사의 메시지
종모기가 아니었다면, 그동안의 지출 내역을 살펴보며 저희 가족의 소비패턴을 파악해볼 생각조차 안했을 거예요. ‘티끌은 모아봤자 티끌이다-’ 생각하며 왓챠, 디즈니플러스, 티빙, 넷플릭스, 유투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쓰면서도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등 잔잔바리 온갖 서비스를 다 구독하며 돈이 줄줄 새는지도 모른 채 ‘내가 큰 돈 쓰는 것도 아닌데 왜 모아둔 돈이 이것밖에 없지?’하면서 통장 잔고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 같아요. ‘저축해야지, 미래를 위해 종잣돈 만들어놔야지’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뿐 실행으로 옮기진 않고 한없이 미루고만 있었는데 튜터님 덕분에 생각만 하고 있던 걸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왜 저축을 해야 하는지, 비전보드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저축이 얼마만큼 중요한 것인지 깊이 깨달았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저축을 해나갈 것 같습니다. 종모기에서 튜더님의 역할은 20%일 뿐, 나머지 80%는 수강생들의 실행으로 완성된다고 하셨는데, 수강생들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80이 온전히 채워질 수 있게 한 건 튜터님의 20이었던 것 같아요. 튜터님 덕분에 세운 저희 가정의 저축 기둥, 무너지지 않도록 더 견고하게, 커스터마이징하며 완성해나갈게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