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쎈타인입니다. 여름 지투실전반 이후에 다시 가을 지투실전반에 운좋게 합류하게 되어서 이렇게 강의후기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2호기 마련을 위해 땀흘리며 보았던 단지들과 매물들이 이번 지투실 강의에서 언급될 때마다 내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헛되지만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지방은 과연 나에게 어떤 기회를 주고 있는가~?
올해는 그야말로 2호기를 위한 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본계약까지 갈 길은 멀지만 올해초 프메퍼 튜터님과 나누었던 투자코칭 이후로 1호기 매도에서 2호기 매수까지 나름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던 이번 강의는 내가 지방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를 더욱 명확하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우선 현재 지방시장을 정리해주는 부분에서 내가 선택한 지역은 분명 나에게 기회를 준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리스크 헷지라는 의미로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한 행동임을 강의에서는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진행했던 2호기 투자에서 놓친 것은 무엇이었는지, 더 깊이 고민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살펴봤어야 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강의를 들으면서 그 과정을 복기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은, 특히 내가 선택한 지역은 분명한 하락장을 겪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앞으로 공급절벽이 예상되는 지역이라 리스크 헷지도 가늠할 수 있었던 지역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충분히 반영된 단지를 찾아서 매물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호기를 통해 느꼈던 부분을 이번 강의에서는 정확히, 더 확실하게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지방투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말그대로 돈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월부에 입성하고 만들었던 첫 앞마당은 창원 성산구였습니다. 제가 어릴 때 살았던 지역이었고, 월부에 오기전 저혼자 열심히 임장까지 했던 지역이라 더욱 열심히 임장하고 임보를 쓰며, 매물까지 열심히 보았습니다. 그 때는 꽤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보니 제가 임장했던 그 때가 가장 투자하기 좋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창원지방법원 옆 반도유보라 라는 단지는 신축이지만 외곽에 위치해있고, 초등학교가 상당히 멀어서 소위 신축빨이 빠지면 가격이 곧 떨어지거나 보합하여 그 가치를 잃을 것이라 진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에 비해 거의 1억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것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좁은 소견을 가지고 있었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제가 월부에서 만들어온 앞마당들을 언급해주면서 지방의 하락장은 지방의 모든 지역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님을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최근 2년 사이에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끊임없는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월부에서 뿐만 아니라 제가 알고 있고, 듣고 있는 모든 부동산 관련 뉴스와 컨텐츠, 부동산 관련 서적 등을 통해 수없이 언급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실제 투자를 진행했던 저의 동료분들을 통해서도 그 상승흐름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이 적체되어 매매가 뿐만 아니라 전세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의 1호기 매도를 진행하면서 '과연 지방에 투자하는 것이 옳은 행동일까?'하는 의문이 싹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역시 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수도권에 진입할만한 종잣돈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에겐 또다른 교두보가 필요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방 광역시에 2호기 투자를 진행한 이유였고, 그런 저의 마음을 대변하듯 재이리 튜터님은 지방투자의 필요성을 명확히 알려주셨습니다.
지방투자의 완성은 결국 무엇일까~?
지방투자는 매수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는 동안 전세강의와 실전반 강의들을 들으면서 전세를 놓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매도를 해야 마무리 되는 것이란 걸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긴 하지만 매수계약서를 작성하기까지 수많은 지역과 단지들, 매물들을 보면서 비교하고 또 비교하면서 최종매물을 선정하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떤 것을 놓치고 있었는지, 강의에서 알려준 프로세스대로 움직였는지, 너무 낙관적이진 않았는지 등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복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지난 달 매물코칭을 받았던 재이리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이번 2호기 투자에 대한 과정을 다시 살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과정에서 만난 선배 투자자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면서 내가 앞으로 해야할, 혹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적용할 점 3가지만 정리하면서 이번 1강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1. 과제를 꼭 완성한다.
2. 낙관하지 않는다.
3. 하루에 한 장씩은 꼭 임보를 작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