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 실전준비반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안녕하세요.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쎈~~사람 쎈타인입니다. 작년 실준반 강의를 수강할 때 저에게 큰 울림을 주셨던 밥잘 튜터님의 강의를 반 년만에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처음 작성하는 저에게 '임장보고서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셨던 그 명강의를 다시 듣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설렘을 안겨준 그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작년에 이 실준반 강의를 들으면서 막연한 부담감에 이런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임장보고서를 쓸 수는 있을까?' 월부를 처음 만났을 때 거대한 벽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임장보고서'였습니다. 사실 임장은 반 년 째 해오고 있던 터라 여러 지역을 오가면서 꾸준히 아파트를 보고 또 보았습니다. 지역도 지방 중소도시부터 서울 및 수도권까지 다양하게 오가며 간략하게 나마 직장 접근성, 학군, 생활환경 등의 입지 정리와 더불어 현 매매가와 전세가까지 정리를 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체계적이지 않았고 입지 정리 형태가 마치 여행블로그 같아서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정리를 했던 지역은 몇 달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투자로 연결짓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로만 듣던 임장보고서를 제대로 알려주는 곳을 찾아 헤매었고 그 종착지가 이 곳 월부였던 것입니다.
저의 첫 정규 강의였던 열반스쿨기초반에서 만났던 조장님께 저는 곧바로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조장님 앞마당이 대체 무엇인가요?' 함께 임장을 하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임장이 끝날 즈음에 조장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 보았던 이 지역을 하나의 임장보고서에 담아서 완성을 하게 된다면 저의 앞마당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임장보고서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규 강의는 무엇인가요?' '이 다음 과정인 실전준비반 수강을 하시면 임장보고서를 작성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열반스쿨기초반에서 저는 마지막 주차에 혼자서 부산 북구를 임장(지금 생각해보면 분위기 임장이었습니다.)을 했고 그 결과물을 아파트 수익률보고서 형태로 작성하였습니다. 15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입지분석을 하였고 지역에 대한 저의 입지평가와 직장, 학군, 교통, 환경, 공급을 분석하는 이유를 저의 관점에서 제 생각을 모두 담아 작성하고 마지막 조모임 때 발표를 하였습니다. 발표하는 과정에서 지역을 바라본 저의 생각을 작지만 하나의 보고서를 통해 이야기 할 때 저의 머리가 열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래서 임장보고서를 써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 들어오면서 임장보고서를 써야하는 이유가 아주 명확해졌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밥잘 튜터님의 강의에 집중했지만 임장보고서 자체가 처음인 저에게는 아주아주 어려웠던 강의로 기억되었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80페이지 정도 되는 첫 임장보고서와 함께 저의 첫 앞마당이 완성되었고, 저는 너무도 자랑스러워서 놀이터에 그 내용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반 년이 지나 이제는 4번째 앞마당을 만들면서 듣게 된 이번 강의는 내용면에서 작년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몇 몇 핵심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이미 임보를 3개 완성했던 경험을 쌓은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이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이 상당부분 이해가 갔고, 그동안 임보를 작성하면서 가졌던 궁금증이 많이 풀리기도 하였으며 탬플릿에만 의존하여 써왔던 임보에서 이제는 무언가 더 나은 임보를 작성하고픈 저의 목표의식에 충분히 도움이 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임장보고서를 써야하는 이유에서 가장 핵심인 입지 가치와 단지 선호도라는 부분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는 게 저에겐 아주 의미 있는 강의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반이고, 나란 사람이 그것을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이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의미를 생각하지 않은 채 장표 규모만 늘리기 위해 복사 붙이기 작업만을 반복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이제는 장표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왜 그것을 작성하는지 이유가 명확했을 때만 장표를 작성해야 함을 깨달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강의에서 밥잘 튜터님이 저희에게 전달하고자 하셨던 메시지를 충분히 수용했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앞마당이 5개가 채 되지 않는 초보투자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함께 수강하시는 초보분들에게는 자신있게 이야기 하곤 합니다. 적어도 이 장표는 왜 작성해야 하고 왜 결론을 내려야 하는지, 그것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임보는 완성된 게 아니고 임보가 완성되지 않은 지역은 저의 앞마당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임장의 꽃인 매물임장을 할 때 부사님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부사님들은 저를 확실히 투자할 사람으로 생각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매물 임장을 할 때에는 이미 그 지역에 대한 분석은 거의 마친 상태로 임장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감당 가능한 금액이 아닐지라도 저는 투자자로서 매물을 보면 들게 되는 궁금증을 현장에서 무조건 부사님들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그것은 임장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그런 질문들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실준반 2주차 강의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임보를, 그리고 각각의 장표들을 작성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였고, 진짜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는 어떻게 임보를 작성해야 할 지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작년 첫 수강 때도 밥잘 튜터님은 저희의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꼭 함께 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파트에서는 작은 과제 하나를 남겨주셨는데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과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이것을 끝으로 이번 2주차 수강후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난 사실 지금 공부가 너무 지겹다. 해야 한다고 해서 억지로 하고는 있는데 이걸 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40대 후반의 내 모습을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유를 모른 채 살아간다는 자체가 나란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련을 안겨준다는 것을 말이다. 아직은 잘 알 수 없지만 곧 50대가 되는 시점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투자공부에 몰입하는 것을 보니 지금부터라도 미래를 위해 진짜 열심히 노력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1.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지금도 굉장히 아찔한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이제 곧 50대인데 투자 따위 해서 뭘해, 너무 늦었잖아' 라고 생각했다면 난 아마 더 지독한 고통 속에서 빚만 잔뜩 안은 채 살아가거나 좀 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투자라는 단어를 받아들이고 밤잠 줄여가며 임장하고, 임보쓰면서 경제와 투자공부를 해왔던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노후 대비를 위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나의 이야기를 듣고자 아주 먼 곳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이보다 더 나은 선택은 앞으로도 할 수 없을 거란 생각까지 든다. 내 주변을 보면 은퇴를 걱정하고 노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하지만 나는 무조건 이 길이 옳다고 따라오라는 얘기를 막 던져주지는 않는다. 적어도 40대 중반에 겪은 지독한 고통 속에서 이 길을 발견했기에 나는 그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냈지만 이것을 너무 쉽게 알려줘 버리면 그 사람들은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포기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더 절실한 사람들을 위해서만 이 길을 알려줄 생각이다. 그리고 난 아직도 더 성장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40대 후반에 겨우 옳은 길을 선택한 쎈타인 너는 정말 대단한 선택을 했고, 그 덕분에 노후를 편안히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 된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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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이 : 우와~ 저와는 다르게 색다른 방식의 편지를 쓰셨네요^^ 전 15살의 나와 60살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편지를 썼는데 반대로 그들이 지금의 나에게 쓴 편지도 멋진거같아요^^
바결 : 항상 열심히 하시는 쎈타인님~ 60살의 지금의 내가 나에게 쓴 글은 미래일기 같아요^^ 원하시는 목표와 모습 꼭 이루실거예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디토언니 : 지독한 고통이라는 단어가 가슴을 쓸어내리네요~~앞으로는 우상향만 있을꺼예요~! 갑장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