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투자자 나슬입니다.
감사하게도 2026년 월부학교 가을학기 부반장으로 운영진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초반에서는 조장을 여러 번 해보았지만,
실전반에서는 조장 경험도 없고 부반장 경험만 있었던 터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월부를 시작한 지 만 3년이 지나고 4년 차가 되어가면서,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구보다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초보 운영진분들을 위해 제가 이번 학기 운영진으로서 하고 있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무엇보다 진심으로 동료분들에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 반원분들의 이야기를 메모했습니다.
소개를 하실 때 가장 기대되는 점과 걱정되는 점을 이야기해 주시기 때문에,
나중에 연락드렸을 때 이 부분에 대해 꼭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최근 글, 투자 경험담, 처음 월부에 올리셨던 글까지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월부에 처음 입성했을 때의 모습은 어땠는지,
투자 경험담을 통해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 오셨는지,
최근 글을 통해 요즘은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고 계신지 알고 싶었습니다.
결국 동료분들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마음의 거리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2. 시간이 날 때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글로만 봐서는 그 사람의 분위기와 현재 컨디션이 생생하게 와닿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연락드리고, 서로 가능한 시간에 통화를 했습니다.
월학에 와서 기대되는 점, 궁금한 점, 걱정되는 점은 무엇인지,
지금 현재 투자가 가능한 상황인지, 가족이나 업무와 관련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여쭤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무엇인가를 많이 알아서 운영진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저희 반에는 월학이 처음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과정과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범위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고자 했습니다.
3. 꾸준히 목실감과 톡방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톡방에서 대화가 너무 없는 것은 아닌지,
최근에 특별한 이슈는 없는지, 그리고 오늘 하루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자 했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하트를 누르고 리액션을 하며 동료분들의 이야기에 반응하려고 했습니다.
센스 튜터님께서는 톡방에 참여하는 것 또한 월학의 일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결제해 보지 않았던 이모티콘도 구독하며,
조금이라도 더 동료분들에게 다가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이 너무나 식상하고 뻔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하기 전에, 내가 기본부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번 학기에 처음 운영진을 맡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주 첫 임장을 가기 전에 동료분들의 최근 글을 한 번 읽어보고 전화 한 통을 걸어보세요.
분명 임장지에서 만났을 때 훨씬 더 반갑고, 즐겁게 함께 임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가 계속 월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동료’ 덕분이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나슬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