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준반 1강 후기는 자모님의 주옥같은 어록에서 시작해서 강렬한 첫 임장 후기로 마치려고 합니다. ^^
“투자할 수 있는 용기와 확신은 누가 주는게 아니라 내가 가지는 것이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부동산에 관심 없던 제가 이제 와 내집마련을 하려고 주변 시세를 알아 보니
손에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저 위쪽으로 가격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몇 달 전에 여기 얼마였는데, 이렇게 올랐어? 말도 안 돼.”
“이거 사? 말아?”
살면서 몇 번의 매수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유는 집값이 올라서가 아니라 제 안에 있는 불안, 불신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려 왔는데 잘못 사서 고생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을 무관심으로 덮어버리려 했습니다. 고민 끝에 실준반을 신청하게 된 이유도 투자 환경에 나를 밀어넣지 않으면 시장 밖에서 불편한 관망러로 내가 가진 문제를 또 뭉개고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은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할 때 성장한다.”
지금은 넘어야 할 높은 벽 앞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돌아갈까?’ 고민했다면 지금은 ‘이 벽을 넘어보고 싶다. 이 벽 뒤로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을까?’, 마음에 물음표가 샘솟습니다.
“세상 걱정의 절반은 결정을 내리는데 기초가 될 만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긴다.”
무지함으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내려놓고,
이제 내 앞에 서있는 ‘부동산’이라는 이 벽을 부셔 보자는 마음으로 임해보고 싶습니다.
“투자는 매도할 때 수익률이 결정된다. 매도는 내가 한다.”
‘선배님들이 잘~ 써놓으신 임장보고서가 많을텐데 굳이 직접 임장보고서를 써야 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초보자의 어리석은 질문이 자모님의 한마디로 해결되었습니다.
매수도 내가, 보유도 내가, 매도도 내가 한다.
잘 사도 매도 타이밍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그래서 앞마당도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목표점인 [연 수익률 20% 투자]를 잊지 않고,
조급한 마음으로 대충 적당한 것을 가지려고 하지 말고,
언제든 기회가 올 때 잡기 위해 ‘제대로 가치를 아는’ 내 앞마당을 차근차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첫 임장의 강렬한 깨달음- 함께 가면 깨달음 2배
태어나 지적편집도를 처음 본, 부동산 걸음마도 못 뗀 초수강생에게 먼저 손내밀어주신 친절한 조장님(희망희야님)~~~
어쩌다 생초보 초수강생을 조원으로 만나셔서 분임루트도 공유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어요.
먼저 분위기 임장을 함께 가보자고 제안해 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임장시 필요한 기본 툴부터 인덕원-평촌-호계를 장장 4시간 넘게 걸으며 임장이 어떤 것인지 피부로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크해주시니 앞으로 분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조금씩 왔어요~~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봐야 한다.”
늘 손품으로 시세만 훑어 봤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가격을 싹 지우고 지도와 환경, 사람들만 보려고 노력했더니 진짜 살고 싶은 곳은 어딘지 마음속의 순위가 세워지더라고요.
너무 정돈이 잘 되어 있어 여유로움까지 느껴졌던 택지 분위기,
입시학원부터 온갖 학원이 가득했던 학원가,
지도에서 보이지 않았던 오르막, 지하건널목, 아이들이 다니기에는 조금은 위험해 보였던 차도,
동네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공원, 유독 아이들이 많았던 놀이터,
오래된 주택 지역 안에 있었던 아파트 단지, 신축 아파트 단지에 비어있던 상가들까지
직접 발로 걷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들을 많이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범계역 앞에서 헤어지기 직전 롯백 평촌점 분위기가 어떤지 1층만 둘러보고 가자는 조장님 말씀에 다리는 넘 무거웠지만~ 소비력을 보기 위해 백화점도 둘러보면 좋다는 예전 수업 내용이 떠올랐네요. 지식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순간, 먼저 제안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번 분임은 열기반에서 ‘인맥’을 강조하시던 자모님의 참뜻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분임 같이 해주신 조장님(희망희야)과 조원분들(균0417님, 되지돼지님) 덕분에 첫 임장 잘 마치게 돼서 감사합니다.
인생사 쉽게 얻는 것은 없다는 걸 알면서 쉬운 길을 찾고 싶은 마음이 저를 유혹하지만, 첫 분임에서 몸으로 알게 된 깨달음을 오래 간직하며 2주차 단지 임장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번달 목표는?]
10월 동안 딜라잇은
-강의 완강
-매주 1회 이상 임장 나가기
-부동산에 전화 임장해보기
-[안양시 동안구] 임장 보고서 완료하기
를 꼭 행동으로 실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