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도 인연이 닿은 적은 없지만, 익숙한 닉네임, 돈죠앙 멘토님을 10월의 돈독모에서 뵙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의 모습과 부자가 되기 위해, 여유로운 삶을 위해 투자 활동을 하면서 성공이나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것을 이루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서로 나눠봤습니다.
그 동안 제가 생각했던 부자는 텔레비전 속에서 봤던 나쁜 캐릭터로 각인되어 있었습니다. 좋은 부자들의 모습도 있었겠지만, 덜 가진 사람을 무시하고, 교만하고, 돈으로 해결하며, 가정불화가 있는 모습이 부자의 전형처럼 느껴졌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그 과정에서 겪어내야 할 일들이 두렵고, 부자가 된 이후에는 텔레비전 속의 악랄한 부자처럼 나의 인성도 가족의 평화도 깨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되기 싫은 마음이 저를 그 자리에 머물게 했던 것 같습니다.
월부에 오고, 너바나님, 너나위님, 여러 멘토님들을 보면서 선행을 베풀고, 목표를 이룬 후에도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부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부자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고, 저도 두려움을 조금씩 내려놓고 부자가 되기 위한 실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꿈꾸는 집에 살고, 해외 여행도 하고, 더 낮은 가격의 대체품이 없을까 고민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는 삶, 걱정이 줄어들어 여유로운 삶을 살며,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저는 굉장히 막연한 미래를 생각해왔고 아직 정립된 것이 없는데, 미라클로드님과 보노퐝님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그라미동산님과 달콤생님은 투자 경험담을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철학을 만들어 나가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돈죠앙 멘토님은 부자가 되고 변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 가치관이 변하면서 부자가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멘토님의 말씀이 소름 끼치게 느껴지는 바가 있어서, 제 삶의 태도를 부자가 되기 위한 방향으로 바꿔야겠다고 다짐하다가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오래 만난 사람에게만 할 것 같은 투자 얘기를 처음 만난 조원에게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유해지고 싶다는 헛된 바람을 버리고 닉네임처럼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으니까요.
1호기는 있지만 월세살이를 하고 있고, 될 것 같지 않던 순자산 10억은 아직도 멀고 멀지만… 10억을 계속 말하다 보니까, 이제 10억 정도는 당연히 이룰 것 같습니다.
멘토님은 당연히 부자가 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어떤 부자가 될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은퇴 이후에 어떤 삶을 살지 생각해보는 건 막연한 두려움을 안겨주곤 했는데, 은퇴 후 어떤 부자의 삶을 살지 행복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