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저자 소개
라이언 홀리데이(Ryan Holiday)
미디어 전략가이자 작가. 19세에 대학교를 자퇴하고 『권력의 법칙』의 저자인 로버트 그린의 제자가 되었으며 당시 인기 브랜드였던 〈아메리칸어패럴〉의 마케팅 담당 책임자로 일했다. 많은 베스트셀러 저자들뿐만 아니라 구글, 테이저, 콤플렉스 등에 자문을 제공해왔고, 그가 만든 광고가 유튜브, 구글 등에서 연구 사례로 활용되었다. 그의 첫 번째 책인 『나를 믿어라, 나는 거짓말쟁이다Trust Me, I’m Lying』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로스 해킹』과 『이겨내는 용기』를 출간했다. 이 책들은 NFL 코치진과 세계적인 운동선수들, 미디어 전문가들과 정치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 느낀 점
파트 1. 열망, 타오르기 시작한 불꽃
이 국면에서는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평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종의 자기 머리에서 빠져나오는 능력을 기르는 셈인데, 이런 훈련은 에고를 해독하는 일이다. 에고에 휘둘려 자기가 하는 일에 감정적으로 몰입하면 이성적인 분별력을 잃어버리기가 무척 쉽다.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타고난 재능이나 드높은 자신감보다 겸손함과 부지런함, 냉철한 자기인식을 갖추기가 더 어렵고 드물다. 당신이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존재가 되고 싶다면 좀 더 장기적인 차원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를 해야 한다.
자기가 추구하는 것을 이루려면 생각은 크게 할지라도 행동은 작게 해야 하고, 또 그런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한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이나 어떤 지위에 신경을 쓰는 대신 무엇을 실천하고 공부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때 우리가 품는 꿈은 거대한 야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다.
이 부분이 나에게는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그 이유는 여기서 이야기하는 냉철한 자기 인식을 하지 못하는 자아도취와 비슷한 경험이 나에게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월부를 시작하고 한 3년 동안이 이전에 내가 스스로를 판단한 것에 빠져 자기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시기였다.
그 당시 내가 항상 달고 다니던 말이 ‘저는 온라인 상의 커뮤니티에서는 제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었다. 이 생각에 2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는 말로 합리화하여 나아가지 못했다는 점,
두 번째는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 하는 것이 투자 실력의 본질이 아님에도 그런 부분에 집착했다는 점이다.
함께 열반기초반을 들었던 동기들은 월부하는 환경에 너무나 잘 녹아들어 실전, 지투, 학교까지 쭉쭉 나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왜 겉도는 것 같지? 라는 자기연민도 가졌던 것 같다.
하지만 강의를 지속적으로 듣고, 많은 멘토, 튜터님, 동료들을 만나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의 의미, 나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의 중요성, 무엇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신 분들 덕분에 이 에고를 깨고 나아갈 수 있었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이나 어떤 지위에 신경을 쓰는 대신 무엇을 실천하고 공부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때 우리가 품는 꿈은 거대한 야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특히나 이 파트가 나에게 정말 와닿는다.
3. 적용할 점
파트 3. 실패, 또 다른 시작
어떤 순간이든 실패의 가능성이나 걸림돌이 등장한다. 미식축구 감독 빌 월시는 말했다. 언제나 승리로 나아가는 길은 ‘실패’라 불리는 어떤 지점을 통과해야 한다고. 실패의 나락에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한 번 더 성공의 기쁨을 맛보려면 지금 혹은 최근 몇 년 동안의 그 시련으로 자기를 이끌고 온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시련의 시기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눈앞에 놓인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하고, 그 힘겨운 상황을 받아들이고 또 돌파할 필요가 있다.
읽자마자 ‘정말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구절이다.
기본적으로 나는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고 실패 자체를 회피하려고 하다 보니 도전하지 않고 실패를 통해 배울 기회 역시 얻지 못한다. 실패를 회피했을 때 가장 안 좋은 점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성향 때문에 항상 그냥 딱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에서 멈추려고 한다. 그렇기에 당연히 성장이 있을 수 없다.
월부에서 투자 활동을 하며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돌파하려는 강단이 부족하기에 이 파트를 잘 새기고, 비판 받고 혼나더라도 도전하고 돌파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4. 함께 논의하고 싶은 점
파트2. 성공, 지속되지 않는 환상
성공은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 그러나 성공을 유지하려면 멀쩡한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신화나 바깥 세상의 온갖 소음과 잡담을 믿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우주의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 자체에 초점을 맞춘 조직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Q. 투자를 공부하는 과정에서의 단기적인 성과나 단지적인 투자 수익을 얻어 자만하거나 본질을 놓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이 파트를 보자마자 1호기가 생각났다.
1호기 매수 후 단지 내에서 가장 싸게 매수했다는 것에 취해서 스스로 투자를 잘했다고 자만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물건이 동, 타입이 빠졌고 그래서 싸게 살 수 있었음에도 ‘나도 싸게 매도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고, 더 나아가 시장이 안 좋을 때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까지는 미처 나아가지 못했다. 실제 매도 시 선호하는 조건의 물건이 아니어서 애를 먹기도 했다.
후에 1호기를 복기하며 저환수원리의 투자 기준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 경험이었고,
아직은 내가 시야가 많이 좁다는 것을 메타인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