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준 시절 스터디와 재작년 대외활동을 제외하고는 조모임에 대한 기억이 좀 어색하게 다가왔습니다. 회사에서도 화상이나 오프라인으로 미팅은 많이 하지만 그것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일터에서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자리기 때문이죠. 성향이 I인 내향형에 가깝다 보니 앞에 나서지 않는 삶을 살아온지 오래되어 어느 수준까지 나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시간을 내어 조모임에 참석 해주시고, 내집마련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에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반갑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차 조모임이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회사 일과 집안일로 바쁘지만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과제를 하고 자기계발을 하려고 합니다. 큰 도움은 당장 안되겠지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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