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비입니다 🦋
저는 프리랜서 & 크리에이터를 겸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이자 의대생입니다.
“어디서 대출을 받아야 가장 안전하고 좋을까?”
사회초년생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목돈이 급하게 필요하거나 전세, 월세 등 부동산 거래를 위해 대출을 고민할 때 ‘제1금융권’, ‘제2금융권’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막상 “이게 뭐예요?”라고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아 곤란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 이 칼럼을 통해 제1금융권, 제2금융권이 무엇인지 개념을 정확하게 잡고 여러분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1금융권은 우리가 흔히 “은행”이라고 부르는 곳이에요.
예를 들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이 제1금융권에 속합니다.
이곳들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는 예금은행으로, 신뢰도와 안전성이 높고 이자율(대출금리)이 비교적 낮아요.
우리가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에 방문하면, 은행은 대출받는 사람의 재정 건전성이 어떤지를 꼼꼼하게 심사해요.
재정 건전성이라는 단어가 다소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쉽게 말해 ‘이 사람이 돈을 제때 잘 갚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대략적으로 예측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은행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여 여러분에게 돈을 얼마나 많이, 얼마만큼의 이자로 빌려줄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제1금융권의 경우 이러한 대출 심사 기준이 상대적으로 까다롭기 때문에 소득이 불안정한 사회초년생이나 프리랜서에게는 문턱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신용점수에 악영향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 싶어 합니다.
제1금융권과 다르게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타 다양한 금융기관을 한꺼번에 묶어서 제2금융권이라고 해요.
대표적으로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캐피탈사,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곳들은 제1금융권보다 대출심사 기준을 조금 완화해주는 대신, 금리는 조금 더 높아요.
쉽게 말해 ‘조금 더 비싸지만 문이 열려 있는 금융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 경력이 짧거나 신용점수가 높지 않아서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분들도 제2금융권에서는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만큼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물론 원금과 이자를 꾸준히 잘 갚아나가면 크게 상관없지만) 혹시라도 다른 변수가 생겼을 때 제1금융권에 비해 위험도가 높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출 받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여러 대출상품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하자면, 제2금융권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제1금융권’, ‘제2금융권’이라는 말이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지시나요? ☺️
정리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1금융권 | 제2금융권 |
---|---|---|
예시 | 국민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
금리 수준 | 낮음 | 중간~높음 |
신용 영향 | 좋음 | 중간 |
특징 | 가장 안정적 | 접근성 좋지만 금리도 높은 편 |
사회초년생이라면 가능한 한 제1금융권 중심으로 거래를 쌓는 것이 가장 좋아요.
대출은 단순히 ‘돈을 빌리고 갚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신용을 관리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신용은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첫 사회생활의 시작부터 건강한 금융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