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50조 잠파카]

자음과모음님의 입지분석, 단지분석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며 역시 자산에 대한 투자는 유사성을 가짐을 느꼈다. 사고 팔 수 있는 자산은 사주는 사람(매수자)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트래픽(거래량)이 많아야 한다. 트래픽이 많으려면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수록 유리하고, 그런 물건은 좋은 물건이어야 한다.

부동산은 주거의 가치를 지니면서도 직장으로 출근할 수 있는 출발지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급지가 나뉘게 되었고, 더불어 교육에 대한 터전으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환경/교통/학군/직장]


주식이나 사업체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몰려야 가치가 상승하고, 그 가치의 성장성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게 된다. 부동산은 그런 관점에서 다른 자산에 비해 천천히 가치가 상승하고 천천히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자산이다. 공원이나 백화점, 상권이 한번에 생기거나 사라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기득권의 자산 집중도가 높은 자산이기도 한것이 하나의 자산가격이 매우 비싸고 이제는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도 제한적이므로, 현 시점에서 예산의 한계가 매우 크게 존재한다. 주식이나 리츠만 해도 자산을 쪼개서 분할 매수 매도 할 수 있는데, 아파트와 같은 자산의 경우 10억짜리 한채를 여러 사람이 분할해서 매수하고 분할해서 주거의 가치를 영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부동산 투자가 나에게 맞는 투자 방식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동산(특히 강남 및 상급지)의 경우에 우량주와 같아서 인플레이션을 헷지하고 자산 증식으로서의 우상향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단지를 비교하면서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을 올해의 목표로 삼아야겠다.


  1. 목표 : 100개 단지 리스트업 / 분석 (24년 내)

댓글


오코노미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