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실 마주하기(소, 저, 수, 기)
고소득자세요? ㅠㅠㅠㅠ
저축 좀 하니? ㅠㅠ
수익률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간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부자가 아니기에 정~말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잖아?????????????
2. 뉴스 속에서만 들리던 인플레이션
처음으로 내 미래가 무서워졌다. 뉴스 볼 때나 들리던 인플레이션의 무게는 늘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정신 차려보니, 이러다간 나이 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엽떡도 못 먹고, 좋아하는 운동도 못 하며, 좋아하는 사람들을 ‘돈’이 없어서 못 만나는 매우매우 슬픈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엄습했다. (하… 진짜 강의 다 들은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무섭다.)
사실 나는 내가 영원히 건강하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내가 하고자 하면 원하는 돈을 계속 벌며 그렇게~ 그렇게~ 행복할 줄만 알았다. 세상에 근로소득이라는 치트키가 평생 나를 먹여 살려줄 거라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만 믿고 살기엔, 물가는 상승하고 내 시간과 체력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쏘 큐트한 근로소득만으로는, 내가 꿈꾸는 노후와 행복을 절대 지켜낼 수 없다는 뼈 때리는 진실을 드디어 깨달아 버린 것이다.
3. NOT 숨막힘 BUT 편안함
1주차 강의로 현실을 마주하고, 조원들의 체크카드 사용기를 듣자마자 시작한 인생 첫 소비통제.
통장 쪼개기 같은 거창한 계획은(P에게 너무 거창함,,) 착착착 진행할 수 없는 슈퍼 P이기에 아직 미뤄두고,
일단 11월에 쓸 생활비만 체크카드 통장에 넣어두었다. 그런데 숨이 턱 막히기는커녕 오히려 너무 편안했다.
카드 결제일마다 "???????왓??? 이게 다 내가 쓴 거라고??" 하며 경악하며 기억상실증 환자같은 과거와 달리, 돈의 흐름이 눈에 보일 걸 생각하니 이 '예측 가능함'이 엄청난 안정감을 준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11월 반도 지나기 전에 0원이 돼서 300배로 더 불안해지는 건 아닐까?ㅋ;ㅋ;ㅋ; 그때가서 생각하는 걸로!!!!!)
무튼, 소비통제는 나를 옥죄는 '숨막힘'이 아니라, 내 인생에 처음으로 찾아온 '예측 가능한 편안함'이었다.
4. 1차 수강후기를 마무리 하며
소·저·수·기를 마음속에 넣어두고 예측 가능한 소비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이다!!!!!!!
지금은 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를 쓰고 있지만, 곧~! 내가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쓰는 날이 오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