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는 목적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이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평소 좋아하는 자기계발 유튜버인 하와이대저택님이 편집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단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일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부분들이 좋았다.
특히 책을 읽으며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질문하고, 그동안 내가 살아온 모습과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방향을 돌아볼 수 있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보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곱씹으며 나의 사고를 넓힐 수 있었던 독서였다.
🧠 인상 깊은 책 내용
1. 삶은 짧지 않다. 당신이 짧게 만들 뿐이다.
우리는 흔히 인생이 짧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저자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어진 시간의 양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같은 하루를 살아가더라도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방향으로 시간을 쌓아가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문득 젠슨 황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오랜 시간 하나의 방향을 바라보며 꾸준히 노력했고, 그 시간이 쌓여 지금의 엔비디아를 만들어냈다는 이야기였다.
우리는 5년 동안 이룰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면서 30년 동안 이룰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는 말도 생각났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가 없으면 조급해지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히 시간을 쌓아간다면 10년, 20년 뒤에는 지금 상상하지 못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시간에 대한 관점이었다.
돈은 다른 사람에게 쉽게 나눠주지 않으면서, 정작 돈보다 소중한 시간은 얼마나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내어주고 있는가?
나 역시 하루를 바쁘게 보내면서 정작 중요한 일에는 충분한 시간을 사용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먼저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짐이 짐꾼보다 무거우면 짐꾼이 깔린다.
당신이 정말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즐겁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단순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막상 답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바라보고, 그들이 선택한 길을 따라가려고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남의 답을 베끼기보다 자신의 모습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삶의 무게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삶의 무게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도 질문을 던져보았다.
나는 무엇을 잘하는 사람일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일을 해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반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조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 같다.
나는 무엇을 즐겁게 하는 사람일까?
투자생활을 통해 성장하고,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또 내가 배운 것과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함께 성장할 때 보람을 느낀다.
나는 무엇을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일까?
돌아보면 한번 시작한 일은 웬만해서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당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묵묵하게 해나가고, 때로는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꾸준히 이어온 것들이 있다.
이것이 내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다.
결국 나의 강점과 약점을 아는 것은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는 과거의 행동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지금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매일의 선택이 과거를 만들고, 그렇게 쌓인 과거가 결국 나라는 사람을 설명한다.
나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선택들이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과 가까워지고 있는가?
앞으로도 자주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싶은 질문이다.
3. 인간의 의무는 동료 인간에게 유용한 것이다.
"인간의 의무는 동료 인간에게 유용한 것이다. 가능하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안 되면 적은 수에게, 그것도 안 되면 가까운 사람에게, 그것마저 안 되면 자기 자신에게."
이 문장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
우리는 흔히 성공을 이야기할 때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얼마나 높은 위치에 올라갔는지를 생각한다.
하지만 이 문장을 읽으면서 성공의 의미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다.
내가 가진 능력과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의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서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일까?
어떤 가치에 공감하고, 무엇을 위해 행동하고 있는가?
투자생활을 돌아보면 처음에는 나와 가족의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경험을 나누고, 누군가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다른 사람의 성장에 작은 도움이 되는 일에서도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할 수는 있다.
가족에게,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에게, 그리고 내가 가진 경험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
어쩌면 그것이 내가 추구해야 할 성장의 방향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남은 생각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시간을 어디에 쓰고, 무엇을 선택하며,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에 달려 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세 가지 이야기는 서로 다른 주제처럼 보였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연결되는 것 같았다.
첫 번째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강점과 방향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세 번째는 그렇게 성장한 내가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돌아보면 지금까지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다.
조금 더 많은 자산을 만들고,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어제보다 성장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 독서를 통해 목표를 이루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많은 성과를 이루더라도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잃거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놓친다면 그것이 과연 내가 원했던 삶일까?
반대로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없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면 그 시간 역시 충분히 의미 있는 것이 아닐까?
결국 인생은 한 번의 큰 선택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하는 작은 선택들이 쌓여 만들어진다.
앞으로는 무엇을 더 많이 이룰 것인지뿐 아니라,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꾸준히 고민해보고 싶다.
✅ 적용해야 할 것
1. 하루의 시간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 먼저 사용하기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기 전에 내가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매일 아침 오늘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를 정하고, 다른 일에 밀리지 않도록 먼저 실행해보자.
2. 나의 강점을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
내가 잘하는 창의적인 사고와 새로운 도전, 꾸준함이라는 강점은 더욱 발전시키자.
반대로 세부적인 정리와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는 시스템과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모두 잘하려고 하기보다, 잘하는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3. 매주 나의 선택을 돌아보기
매주 한 번씩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 이번 주 나는 가장 많은 시간을 어디에 사용했는가?
- 이번 주의 선택들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과 가까웠는가?
- 이번 주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좋다.
작은 행동 하나라도 꾸준히 실천하면서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인가?
그리고 그 답은 머릿속의 생각이나 거창한 다짐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살아갈 하루하루의 행동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사용하는 시간이 나의 삶이 되고,
내가 반복하는 선택이 나라는 사람이 되며,
내가 나누는 가치가 삶의 의미를 만들어간다.
오늘 하루도 내가 되고 싶은 사람에 가까워지는 선택을 해나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