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42기 136조 킹귄

충동구매였어요.

새해를 맞아서 뭘 하지? 싶은게~

작년부터 보게 된 유튜브로 알게된 월급쟁이부자들의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간 건 새해를 맞아 지금과는 달라져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였어요.

뭔가 하지 않으면 왠지 앞으로 바뀌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나이는 점점 들어갈꺼고 아이는 둘이고 수입은 그닥 늘지 않고 지출은 늘어가고 노후도 생각하고 부수입이 필요한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막막한 느낌만 가득했어요.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하는 방법을 따라하면 된다는데 그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라고 하니 기대하면서 듣게 되요~ 그런데 OT와 첫 강의는 유튜브 내용과 살짝 겹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본격적인 강의는 오랫동안 공부를 놓고 있던 제가 빨리 적응할 수 있을만큼 구체적이어서 좋았어요.

특히 집을 구매하기 위해 예산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 뉴스에서 흘려듣기만 했던 LTV, DTI, DSR에대한 계산. 집값 마련에 세금, 수수료, 등기비용이 집값의2~5%내로 적용되고, 인테리어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예산을 간과하고 있었는데 아!! 할 법한 내용이었고, 청약을 함께 고민하기에 청약과 매매에 집중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셨던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종잣돈이 없는데? 했는데, 전세금이 있다는 것도 계획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깨달음이였어요~

사고에 생긴 빈틈을 꼼꼼히 채울 수 있는 수업이였어요.

무엇보다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결정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결국 서울 부동산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더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요.

당장이 아니더라도 내집마련을 하기에 필요한 행동을 준비해 나갈겁니다.

이번 주 독감으로 피폐해진 정신을 수습하고 늦더라도 꾸준히 해 볼랍니다. 처음부터 잘 하려고 하기보다 일단 해볼겁니다. 잘 골라서 잘 사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