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37360?sid=101
계약금 500만원만 있으면 OK. 청약부담 줄여준다.
내용정리
분양시장에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적용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김해 삼계동에서 분양중인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계약금 부담을 낮췄다. 통상 계약금은 분양가의 10-20%선에서 정해진다.
아산시 탕정면에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도 계약금 정액제를 택해서 1차 계약금 1천만원만 내게 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적용했다.
춘천시 약사동에 분양하는 쌍용더플래티넘스카이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원주시 판부면에 공급하는 이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내 생각
기사에서 예로 든 단지들의 입지와 분양가를 확인해보았다.
27년 입주 예정인 김해삼계푸르지오센트럴파크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가 4억후반대로 삼계한라비발디가 4억에 호가가 나오는 것을 보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산밑에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입지에 생활권이 단절된 곳이라 선호하는 입지가 아니어서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탕정인피니티시티의 경우 전용 84가 4억후반대에 분양했는데 반듯한 택지에 대단지로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인데 4억 후반대면 싼 것 같다.
역시나 경쟁률이 34:1이 나왔다.
지방 청약시장도 가격과 입지에 따라 흥행이 좌우되는 것 같다. 부동산시장이 좋지 않다보니 건설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청약 대상자들의 관심을 얻고자 노력중이다. 예전에는 명품가방까지 내걸고 분양을 했다고 하는데 결국 청약에서 성공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인 것 같다.
공사비와 물가가 오르는 와중에 분양가를 낮추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보이고 대구에서는 일부 단지가 눈물을 머금고 할인분양까지 하고 있는 상황. 건설사들이 이런 좋은 조건을 내걸기 시작한다면 점점 더 투자하기엔 좋은시장이 될 수 있고 분양권도 충분히 투자로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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