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투자 매매전세 계약서 작성하는 법 (계약서 샘플 첨부) [빈세니]

안녕하세요

정석대로 가는 빈세니입니다.

지난 강의에서 주우이님께서

임장보고서의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말씀해주셨는데요.

임보의 마지막에

내 상황에 맞는 1등 투자단지를 정해서

모의 계약서를 써보세요.

한달에 하나씩 매매계약서 1개,

전세계약서 1개를 각각 작성하면

1년에 12개의 계약을 할 수 있어요.

가상 경험을 하지만 실제로 맞닥드려질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주우이멘토님

현재 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역전세 리스크 대비를 위해서

종잣돈을 모아놓고 새로운 투자를

보류하고 있는 중인데요.

투자를 보류한다고 해서 투자를 못하나?

절대 절대 아니죠.

우리에겐 모의투자가 있습니다.

"막상 강의를 듣고 모의투자를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계약서를 한번도 안써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라고 하시는 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모의매매계약서/전세계약서 작성하는 법

우선 첨부해드린 매매전세계약서

사본을 사용하시면 돼요.

PPT 마스터슬라이드로 매매,전세계약서

각각을 레이아웃으로 넣어두었으니

위에 텍스트만 올려서 내용 넣으시면 됩니다!!

▼ 첨부파일은 글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 최종 1등 뽑고 매물 상황 확인하기

임보를 마무리하며 앞마당에서

최종 1등을 뽑습니다.

최종 1등의 동호수, 수리상태, 상황, 가격 등을

직접 방문해서 매물을 보고 파악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세부상황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등기부등본을 떼어보고

집주인 확인, 근저당여부,

그밖의 권리사항을 확인합니다.

강의에서 수차례 배운 등기부등본 보는 법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등기부등본은 아래 인터넷 등기소에 접속해서

비회원 또는 회원으로 로그인하시고

(저는 비회원으로 로그인합니다)

해당 주소로 검색하시면 1,000원이

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iros.go.kr/PMainJ.jsp

인터넷등기소

그럼 등기부등본에서

무얼 봐야하냐구요?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 후,

전세가 낀 물건일 경우는

근저당+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지 않는지를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그밖의 특이 권리사항(가압류, 압류)이 있는지 여부도 체크해주시고요.

아래 천호두님의 글에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으니

따라서 해보면 문제 없겠죠? :)

https://cafe.naver.com/wecando7/3859567

[천호두] 부동산 등기부등본, 뭘 봐야 할까요?

(feat. 초보자를 위한 등기부등본 읽는 법 총 정리)

3. 매매계약서 작성하기

등기부등본 상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없고

집 상태, 가격, 상황 등을 확인한 후 '매수해도 괜찮겠다'라는 판단이 되면

매매계약서를 작성합니다.

1) 부동산의 표시 작성

토지 지목, 대지권 비율, 건물구조, 용도 등을

등기부등본에서 확인하고 빈칸에 넣어줍니다.

이 부분은 부동산 사장님이

항상 넣어주셨던 부분이어서

제대로 신경을 안썼는데

직접 넣어보니 또 다르더라구요.

2) 계약내용의 작성

매매대금: 나의 매수 총 금액을 넣어주세요.

계약금: 매매대금의 10% 또는 그 안팎으로 정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중도금: 케바케인데, 이 물건의 가격을 협상할때

중도금을 주는 명목으로 협상을 한다던지,

매도인이 요청을 한다던지,

매물이 너무 싸서 매도인이 거둬들일 것 같을때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중도금 금액을 산정하고 날짜까지 설정합니다.

잔금: 최종적으로 등기를 치는 날입니다.

매수를 하고 전세 세입자를 구해야 하는 경우

보통 3달정도 여유롭게 잔금일을 설정하고

세낀 물건이나 매도인의 사정이 급한 경우는

잔금일을 유연하게 결정합니다.

3) 특약사항 정리

특약을 넣는 부분은 많이

찾아보고 고민해보면서

이 매물에 맞는 특약을 넣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아래 내용은 기본적으로 들어가요.

1. 현 시설상태에서의 매매계약이며,

잔금지급일까지 등기부등본에 변동사항이

발생시 매수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매도인은 계약금의 배액을

매수인에게 손해 배상한다.

2. 잔금일 이후 중대하자는

발견 후 6개월까지 관련법규에 따른다.

3. (근저당이 있을 경우) 현등기증명서상

선근저당 1건 있으며 잔금일에

전액 상환및 말소하기로 한다.

상황별 특약사항은 바넘님께서

정리를 잘 해주셔서

아래글을 참고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3175010

쓸때부터 잃지않는 아파트 계약서 작성하기 1편

(매매계약 편 - 매매계약양식, 상황별 매매특약양식 공유) [바넘]

4) 매도인, 매수인 정보 작성

마지막으로 매도인과 매수인

정보를 넣어주세요.

매도인 정보는 등기부등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장을 쾅쾅 찍으면 매수 계약은 완료!

4. 전세계약서 작성하기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으니

이제 전세 계약을 해야겠지요?

전세계약은 현재 전세상황을 고려하여

네이버 호가로 나와있는 가격 중

가장 최저가로 셋팅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동산 사장님께 임대인모드로 전화를 걸어

얼마에 전세를 놓으면 계약이 될지를 확인하고

보수적으로 셋팅하는 시나리오를 잡아봅니다.

1) 부동산의 표시 작성

전세계약서도 동일하게

부동산의 표시 부분을 넣어줍니다.

2)계약내용 작성

계약내용은 내가 전세를 내놓는다면 계약할 수 있는 금액을 설정하여 넣습니다.

보증금 : 계약한 해당 전세물건의 총 전세보증금을 기재합니다.

계약금 : 총 계약금을 기재합니다.

(가계약금일부+계약금 총 합)

중도금 : 전,월세 임대차의 경우엔

중도금이 보통 없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패스하셔도 될 듯 합니다.)

잔금 : 계약금,중도금을 제외한

나머지 잔금을 기재합니다.

존속기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잔금일을 기준으로 임차인의 사용기간

인도일을 설정하고 인도일로부터 2년 (24개월)을 기재합니다.

참고로 매수,전세를 동시에 셋팅할 경우는

전세 잔금일이 매수 잔금일과

동일하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 잔금으로 매수 잔금을 대신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매매계약서 잔금 날짜와 동일하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3) 특약사항 기재

보통 전세 계약시 넣는

특약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시설상태에서의 임대차 계약이다.

2. 임차인은 선의로 관리한다.

전기, 수도, 가스의 노후로 인한 수선은임대인이,

사용상 부주의로 인한 수선 및 소모품 구매,

교체는 임차인이 하기로 하며 임차인 부주의로 인한

시설물 파손 및 훼손시 원상복구한다.

(단, 자연노후는 제외)

3. 임차인은 만기 4개월 전 임대인에 통보하고

부동산 방문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다.

4. 에어컨타공, 벽걸이TV 등 벽이나

천장 구조물을 훼손하는 경우는 임대인에게 사전에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5. (선택) 애완동물 반입, 실내흡연은 금지하기로 한다.

요즘같은 전세 비수기에는

5번은 선택사항입니다. ㅠㅠ

자세한 특약 내용은 아래의

바넘님 글을 참고해주세요.

전세계약 특약도 넘 정리가 잘 돼있어요~!!

https://cafe.naver.com/wecando7/3263870

쓸때부터 잃지않는 아파트 계약서 작성하기 2편

(전세계약편 - 전세계약양식, 상황별 전세특약 양식 공유) [바넘]

4) 임대인, 임차인, 공인중개사 정보 작성

마지막으로 계약서에 전세 세입자와 부동산정보는 가상으로,

임대인 정보는 내 정보로 넣어서

도장을 쾅쾅! 찍어주면 전세 계약도 끝!

매매/전세 계약이 마무리가 됩니다.

모의투자의 중요성

한달한달 모의 투자를 한 후

계약서를 파일에 넣어 보관했다가

2년 후에 열어봤을때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 2년전 나의 선택에 대한 복기가 됩니다.

얼마의 시세차익이 있는지,

내가 이때 했던 선택이 최선이었는지,

다른 좋은 투자처는 없었는지를

제대로 복기해볼 수 있겠죠.

# 실제 매매/전세 계약을 할때

실수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이렇게까지 작성하고 모의 경험을 해보면

아무래도 실제 투자시에 실수하거나 빠뜨리는 내용이 훨씬 줄어들겠죠.

초보티 팍팍 안내도 된다는 겁니다 ㅎㅎ

간단해보이지만 막상 계약서를 써보면

고민할 부분들이 많아 절로 배우시게 될거예요.

내 돈 안들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임장보고서만 쓰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의투자로 연결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든 월부인의 1호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