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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임장보고서는 이렇게 쓰면 된다고 잘게 씹어서 입에 물려주는 느낌이었다.
임보 3개 이하, 6개 이상, 10개 이상으로 단계별로 나눠서 알려주셔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부담감을 좀 내려놓는 한 편 또 목표해야되는 바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내용도 물론 좋았지만 가장 여운이 남는 건 마지막 밥잘님의 얘기였다.
특히 15세의 나와 60세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뭐라고 할지..
15세의 나는 지금의 나를 보고 많이 실망할 거 같고, 그래서 사실 생각하고 싶지 않다.
15세의 내가 꿈꿨던 30대의 나는 지금의 나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으니까..
하지만 60세의 나는 그래도 니가 늦게나마 정신차리려고 노력했구나,
너도 고생했다, 수고했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지금의 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실준반을 듣고 나서부터 아직도 매일 잠이 부족하고,
이 내공이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을지,
이러다 여느 때처럼 금방 그만둬버리는 건 아닌지 너무 무섭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어떻게 2주차 강의까지는 다 듣고 어떻게든 해나가고 있다.
조장으로서 조원들과 함께 잘 해나가야된다는 책임감이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조원분들도 다들 피곤하고 힘들텐데 열심히들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
낙오하는 사람 없이 이 강의만큼은 다 같이 스스로 만족할만큼 완수하는 1월 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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