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강의 후기 [서기4기 니가사는9집 그집2내집이었어야해 흐노니]

어차피 지금 못 사겠지~ 공부나 미리 해두자 하고 신청했다.

'내가 가진 돈으로는 택도 없지..'

'아직도 너무 비싸자냐~'

라면서 1강을 켰다.

공부하려고 듣지 마세요!

무조건 투자한다!! 무조건 내게 맞는 집 찾는다!!

할 수 있다 생각하고 해내세요!

...

(뜨끔)

사실 생각해보면 월부는 계속 같은 말을 해왔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라고.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집 하나 없었을까?

욕심이었다. 뜬구름이었다.

내 성에 안 차니까 애써 외면했겠지.

아니, 사실은 제대로 알아본 적도 없던 것 같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그리고 무엇이 중요할까.

월부에 입성한지 어언 1년 반이 넘어간다.

작년에 얼마나 열심히 했던가..

활활 타오르던 불은 금세 꺼져버렸다.

마음만 급했던 것 같다.

올해 첫 강의인 서울투자반.

양파링님의 강의는 내 마음에 서울투자라는 씨앗을 심게했다.

이번만큼은 천천히, 하지만 우직하게 기다려보겠다.

매일매일 물도 주고 예쁜 말도 해주고, 노력도 할 것이다.

이번 한 달이 절대로 잊지 못할 시작이 되기를.

결국엔 등기를 치겠지, 그리고 오늘을 떠올리기를.

벤치마킹

1.알려주신 투자기준 3가지를 단지분석에 적용한다

2. 급지별 앞마당 3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