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십일안에 5지게 성장할조 그리고 날다] 24.1.21. 목실감 / 독서후기

목표: 책읽기

실천: 책읽기 완료

감사 일기

휴가가 있지만 아이랑 같이 보내다보니, 나를 위한 시간이 없어서 지쳤었나 보다. 아픈 것을 핑계로 육아도 없이 아무 할 것 없이 오로지 책만 읽을 수 있는 '내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하다. 내일도 출근을 안 해서 너무 행복하다.

^^ 진짜 코로나로 인해 감사하고 감사하다! 코로나인지도 모르게, 강의 듣고 공부하고 과제 하며 잘 지냈고 ! 코로나 덕분에 휴가처럼 쉬엄쉬엄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처럼 감사한 날이 또 있을까?


[독서후기]

책 제목 (제목+ 저자):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저자 및 출판사 : 로버트 마우어/ 스몰빅라이프

읽은 날짜 2024.1.21.

핵심 키워드 3가지 : 작은 목표, 뇌에게 부담주지 말라, 작은 질문

도서 읽고 내 점수는 ? 10점 !!!


1.저자 및 도서 소개


-UCLA 임상심리학자이자 의사인 저자는 많은 사람들을 컨설팅 하며 얻은 노하우를 전수한다. 가장 단순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는 것!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를 여러 과학적 근거와 사례를 근거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10점인 이유는 번역에 있다. “AI가 번역가를 대체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 책을 자주 만났었다. 본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번역을 위해 번역된 책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해석이 그으지~같으면 읽는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훌륭하다. 원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번역한 번역가, 충분히 가치 있는 내용을 다룬 덕에 오늘 하루가 즐겁다.


2.내용 및 줄거리


-목차

-1장. 두려움을 이겨내는 작은 것들의 힘 : 뇌는 변화를 싫어한다. 두려움을 우회하는 스몰스텝 전략

-2장: 창의성을 자극하는 작은 질문의 힘: 질문이 작아야 대답이 쉬워진다. 작은 질문은 뇌를 즐겁게 만든다. 긍정적인 질문이 긍정적인 삶을 만든다. 진정한 내 삶을 찾아주는 5가지 질문

-4장: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작은 행동’의 힘: 10년동안 같은 결심을 되풀이 하는 이유, 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

-5장: 장애물을 제거하는 ‘작은 해결’의 힘: 모든 큰 사건에는 작은 징조가 있다. 작은 해결이 큰 사고를 방지한다.

-6장: 자신감을 북돋는 ‘작은 보상’의 힘


-인간의 뇌는 새로운 도전과 욕구가 일어날 때 두려움이 함께 발생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다. 중요한 시험이나 과제를 해야 할 때, 중요한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할 때, 나는 더 주춤하고 긴장한다. 오히려 일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시간을 미루고 미뤄 피할 수 없을 때 처리하곤 했다.


뇌의 처리기능을 알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가 여기는 큰 문제를 작은 문제로 쪼개는 것이다. ‘앞마당을 만들고 지역을 분석하고 종자돈을 모아서 갭투자를 해서, 꼭 성공적인 투자로 돈을 불려야지!’ 이런 계획은 나의 뇌를 쪼그라들게 한다. 주춤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게 문제를 작게 쪼개보자.


우선 내가 가진 두려움을 파악해보자. 나는 임장이 두렵고, 나중에 매수했다가 실패를 할까봐 두렵다. 다음으로 간단하게 문제를 쪼개보자. 꼭 매물을 사려고 임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본다. 남들따라 즐겁게 임장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뇌는 임장을 통해 매물을 보는 안목을 조금씩 기를지도 모른다. ) 그렇게 하다가 운이 좋게 한 개의 앞마당을 만들면, 두번째 앞마당을 어디 만들지 천천히 생각해보자. 더불어 과제에 대한 두려움도 줄여보자. 다른 사람들처럼 자세하고 꼼꼼히 예쁘게 쓰지 못하는 보고서가 스스로에게 불만이다. 하지만 괜찮다. 대충해도 된다고 생각하자. 되는 것에 만족하고, 대신 시간이 될 때마다 잘 쓴 조원들의 보고서를 살펴보자.  


3.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중요한 일을 앞두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긴장하는 나에게 유용하다. 잘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4.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책에서 알게 된 점은 인간의 뇌에서 ‘파충류’의 뇌’와 유사한 뇌간의 기능이다.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하지만 결국 동물이다. 본능에 의해 처리되는 많은 것들을 이성이라는 커버를 씌운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임장을 많이 다닐수록 매물의 가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이성적인 이해에서 나아가 반복+학습+시행을 통해 자동화된  사고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본능에 의해 처리되는 많은 것들처럼, 본능처럼 자연스럽게 매물의 가치를 파악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5.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을 한 권 뽑는다면?

모름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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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꼼이user-level-chip
24. 01. 21. 21:17

그리고날다님 오늘도 투자자로서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겨지는 상황이 닥친다면 거기가 바로 시작점이다. - 김밥파는CEO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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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밀리user-level-chip
24. 01. 22. 22:37

긍정에너지 엄청나네요 날다님! ㅎㅎ 끝까지 회복 잘하시고 토요일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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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감사히user-level-chip
24. 01. 22. 22:56

날다님 코로나 덕분에 휴식 취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책읽는 시간 힐링이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