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반 기초 41기 138조 피디존]



첫 공식 모임으로 모임 자체에 집중했던 1주차에 비해,

2주차 조모임은 정말 많은 걸 체험하고

많은 깨달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현장방문을 위해 약속한 시간인 오전 9시는

손과 귀가 시릴 만큼 추웠습니다만,

첫 임장이라 들떠 있는 조원들을 보면서

저도 마구 설레였던 첫 임장 때가 떠올랐습니다.


비록 몇 개 안되는 단지를 돌아봤지만,

걸으면서 각자의 경험과 궁금한 부분을 나누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단지가 13억인데 이 단지가 12억입니다.

그럼에도 이 단지가 더 좋아 보이지 않으신가요?"


"SRT역에서는 멀지만,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있고 학원가와 쇼핑시설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 살고 싶지 않으실까요?"


이런 대화들과 조원들의 진지한 눈빛이 여태 기억에 남습니다.

저를 제외한 여섯분에게 첫 임장 체험이 될 이번 현장방문 과제 후기가

어떤 내용들로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현장방문을 마친 다음,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하는 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과 카페로 모여 조모임을 했습니다.


강의를 수강 하며 각자 느낀 점을 나눈 다음엔,

각자 내집마련으로 희망하는 지역들과 가격에 대해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지역 간의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을 고정하고 다른 지역 간의 입지를 비교하면,

동탄역 근처 아파트 12억이면 수원의 1급지 광교는 물론이고

서울 신도림역, 관악구의 아파트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네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과연 동탄이 그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일까?'

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의욕이 샘솟는,

누군가에겐 열정이 다시 피어나는,

각자의 입장에 맞게 의미 있는 시간이지 않았을까,여기며

다음 3주차 모임을 기다리게 하는 2주차 조모임이었습니다.





끝으로 동탄 지역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귀한 정보를 알려주신 '라온'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나눠주신 핫팩과 부동산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테크의 찐고수면서 슬기로운 직장인 생활을 보여주시고

롯데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와 식당을 자세히 알려주신 '커넥터'님,


내집마련을 위해 독하게 종잣돈을 모으고

많은 지역을 연구해오신 실행력 갑의 '하리보린'님,


상급지 내집마련을 통해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료를 뽑아 내실 것 같은

열정과 의지로 똘똘 뭉치신 '세르미'님,


학구열에 불타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조용한 강자 '밍밍경'님,


찐 부동산 경험과 숨은 열정으로 똘똘 뭉치신 '메로나'님,


몸은 해외에 있어도 '원씽조장' 역할을 잊지 않을 만큼

누구보다 성실하신 '개미쌤'님,


(집안일로 참석 못하셔서 너무 아쉬운 '홍차'님도 기억합니다.)


2주차 현장 방문과 조모임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과제 제출까지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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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프제user-level-chip
24. 01. 22. 01:18

우와~~~ 조원분들과 정말 재밌는 임장 하고 오신 것 같네요! ㅎㅎ 2주차 강의와 오프조모임까지 모두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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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리user-level-chip
24. 01. 22. 08:31

와~~ 찐학고 알찬 조모임하고 오신게 느껴져요. 추운 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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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으닝user-level-chip
24. 01. 22. 08:56

진짜 알찬 조모임 보내신것같아요^^ 피디존님과 조원분들의 열정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