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65기 115조 갬] 목실감 DAY 2


이번주는 갑작스러운 업무폭탄으로 정신없이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업무 때문에 일찍 회사 가서 일하려고 아침일찍 나선 출근길에,

그래도 강의는 들어야 하니까, 이어폰 꽂고 '투자의 원칙' 부분을 들으며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의 내용이 너무 유용하고 너무 중요한 내용이더라구요.

이대로 사무실 들어가버리면 중간에 흐름이 끊길 것 같아서

급한대로 회사 앞 커피샵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음성으로만 들었던 부분을 노트필기하며 다시 시청했습니다.

그렇게 회사에 일찍 출근하려던 한 시간을, 카페에서 강의들으며 보내고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해도 업무에 지장도 없었고, 오히려 더 일찍 출근해서 붙들고 있어봤자 진도도 안 나갔겠더라구요.

여튼, 급한 일(회사일) 말고 중요한 일(투자공부) 먼저 해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 이른 아침에 커피샵에 일하고 공부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종종 집중이 안되거나 다른 안 중요한 일들에 매달리고 있을 땐 그런 공간에서 집중하고 투자공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겠어요.


이상, 오늘의 목실감을 마무리하며 남기는 하루의 소감이었습니다.



댓글


그림그린user-level-chip
23. 09. 08. 13:03

와 갬님 하루 소감 잘 읽었습니다. 열정 대단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