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반 41기 38조 딸기치오] 2주차 강의 후기

24.01.23


처음부터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다.


이 강의도 듣고 싶고 저 강의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수강 기간이 겹치는 것을 생각 못하고..

아것저것 우다다다 강의 결제를 했던 여파가 너무 크게 돌아왔다.

그래서일까 이번 내마반 2주차는 정말 너무나 정신 없는 한 주 였다.

(기대하던 자모님의 강의 임에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간신히 수강을 완료했으니 말 다했지...ㅠ)

강의와 스터디특강 조장튜터링에 조장모임에 조원모임에 과제까지...ㅠㅠ

어쨌든 드디어 2주차 강의를 듣게 되었다.

너나위님의 강의도 기대했지만 그보다 자모님의 강의를 더욱 기다리고 기대했던 한 사람으로써

강의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강의를 수강한 결과...

1주차 강의를 들으며 찾았던 매물 단지 리스트를 다시 재정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단지와 단지를 비교하면서 설명해 주시는 자모님의 강의 내용에 '아, 내가 지금 채운 매물 단지 리스트는 뭔가 잘못 됐구나'를 깨달았고, 내가 지금 옳은 방향으로 잘 따라가고 있는지 모르겠는 당황과 혼란 속에 방황하던 머릿속도 어느정도 정리가 된 거 같다.


하지만 내집마련의 의지가 사알짝 늘어지는 가장 큰 이유 한 가지.

종. 잣. 돈

작디 작은 나의 예산..

(이때까지 돈 열심히 안 모으고 뭐했니!! 나 자신아..ㅜ)


강의에서 5~7억대, 9~11억대 단지들이 소개 될 수록 내 예산으로는 대출까지 끌어모아도 구매할 수 없는 매물단지들뿐..ㅠ


물론, 나도 저런 단지 가서 살고 싶다!! 역세권!! 서울의 중심지!! 라며 부러움에 나름대로 의지를 다시 불태우고 있지만 현실과 결론은... 어쨌든 돈이다. 더 아등바등 모아야겠구나..


어짜피 모아둔 종잣돈이 적으니 돈을 모으고 불리는 시간 동안 공부를 통해 무지에서 벗어나자 라고,

처음 내마반을 수강하고자 맘 먹었을때 분명히 생각하고 다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들을수록

지금 내가 가진 예산으로는 서울에 내집마련은 턱없이 어려운 일이라는 현실에 괜시리 자신감이 쪼그라 든다.


이런 나도 서울에 내 집 마련... 잘 할 수 있겠지..?


남은 3주차 강의도 잘 따라가며 들을 거지만, 지금 나의 우선은 내집마련보다도 종잣돈을 더 열심히 모아야겠다로 결론이 지어진 것 같다.



댓글


엔젤엔젤
24. 01. 28. 23:14

당연히 할 수 있다!!!!!! 딸기치오님!!!!! :)